항목 ID | GC05102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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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龍里洞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문화유산/무형 유산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은정 |
의례 장소 | 오룡리 동제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오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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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제 |
의례 시기/일시 | 정월 대보름, 음력 7월 15일 |
신당/신체 | 향나무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고경면 오룡리 동제(洞祭)에 대한 기록은 1967년에 발간한 『한국의 마을제당』에 약간 언급되어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고경면 오룡리 탑전마을 뒤 소나무 숲 안에 큰 공터가 있었고, 거기에 수백 년 넘은 향나무가 있었다. 이 소나무 숲은 당시 마을 주민 전원이 관리하고 있었는데, 만약 시장에 가는 길에 부정을 보았을 때는 다음 장날까지 기다렸다가 장을 보러 가야 된다는 속설이 있었다고 한다.
[절차]
오룡리에서 부정 없는 남자 제관(祭官)을 한 명 지정하면 그 사람만 동제를 모셨다고 한다. 제관은 사흘 전부터 목욕재계를 하고 지성으로 심신을 닦고 언행을 삼가야만 한다는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고 있다.
제수(祭需)는 술·백병(白餠)·백반·과실을 올렸으며, 동제가 끝나고 나서는 어김없이 음복과 마을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한다. 동제 경비는 당시에 한 번 할 때마다 가구당 일정액을 갹출하여 충당하였다고 한다.
[현황]
고경면 오룡리에서는 정월 대보름과 음력 7월 15일에 년 중 두 번에 걸쳐 동제를 모셔 왔다. 동제는 지속적으로 일 년에 두 번씩 지내오다가 2007년부터는 한 번만 지내기로 마을 회의에서 결정하였으며, 2011년 현재 일 년에 한 번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