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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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川-保存會 |
이칭/별칭 | 영천고싸움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원석 |
설립 시기/일시 | 1999년 - 영천 곳나무싸움 보존회 발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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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영천 곳나무싸움 보존회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
현 소재지 | 영천 곳나무싸움 보존회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 |
성격 | 전통놀이 전승 보존단체 |
설립자 | 영천시 청년연합회 |
전화 | 054-336-2727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영천 곳나무싸움 문화 보존 및 계승 단체.
[개설]
영천 곳나무 싸움은 줄당기기의 승부가 결정된 뒤에 암줄과 숫줄을 결합하는 데 사용한 곳나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격돌하는 놀이로서, 줄당기기에 이어서 벌어지는 대동놀이로 영천 고을의 읍치였던 영천읍과 그 주변 지역에서 대보름 명절에 벌어졌다. 어느 한쪽이 곳나무를 차지해 정해진 동안 지켜내면 이기는 놀이였다.
[설립 목적]
영천 곳나무싸움 보존회는 훌륭한 문화유산인 영천 곳나무 싸움의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전승·보존하며 무형 문화재로 지정받아 자손만대에 길이 이어줌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영천 곳나무 싸움은 1930년대까지 전승되다가 일제 탄압으로 전승이 중단되었다. 그 뒤 복원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된 끝에 1987년 복원이 이루어져 그 해 열린 영천 문화제에서 공연되었고, 1996년에는 제1회 영천시민축제에서 공연되었다. 1999년 이후 영천시 청년연합회와 영천 전자 고등학교가 보존 단체로 지정되어 전승해 오고 있다. 영천 곳나무싸움 보존회는 1999년 발족되었으나 실제 곳나무 싸움의 모든 행사 준비 등은 청년 연합회에서 하고 있어 보존회는 그저 명목상의 단체일 뿐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천 곳나무싸움 보존회에서는 무형 문화재 지정에 관한 연구 및 지속적 시연 활동[정월 대보름이나 청년 연합회 체육 대회 때 시연], 문화·역사적 가치 개발 및 보존·전승, 학술적 연구 및 홍보 활동[영천 곳나무 싸움 재조명을 위한 학술 세미나[2011년 2월 22일] : 무형 문화재 등록을 위한 노력], 지속적 전승을 위한 전수 학교 육성, 기타 무형 문화재 지정에 필요한 모든 사업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삼고 있다.
2005년 문화관광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전국 청소년 민속 예술제에서 영천 전자 고등학교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영천 곳나무 싸움을 대외에 알리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현황]
영천 곳나무싸움 보존회는 영천시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며, 지역 인사 및 문화공보관광과 담당관 및 관계 공무원 2~3명 정도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한다. 그리고 위원장 1명은 영천시 청년 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자, 부위원장 5~6명은 청년 연합회 전·현직 회장단 및 지역 향토사에 관심 있는 자로 구성한다. 이사 10명 내외는 문화공보실, 향토사, 청년 연합회, 전수학교 교사, 문화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고 감사 2명과 사무국장 1명을 두고 있다. 영천 지역 정월 대보름 행사나 축제, 청년 연합회 행사 등에서 현재 거의 매년 시연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천 곳나무싸움 보존회는 자칫 관리 소홀이나 부주의로 사라지기 쉬운 전통 놀이 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