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원기리에 있는 사회 단체.

[개설]

최무선(崔茂宣)[1325~1395]은 영천시 금호읍 마단마을에서 출생하여 화약 및 화약을 이용한 무기로 고려 말 왜구 격퇴에 큰 공을 세운 과학자이자 무신이다. 최무선장군기념사업회는 1995년 과학의 달[4월]을 맞아 정부에서 최무선을 ‘이달의 문화 인물’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최무선을 기리고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최무선장군기념사업회에서는 1995년 영천시 교촌동에 ‘최무선장군추모비’를 건립하였으며, 2005년 9월 15일 해군잠수함 ‘최무선호’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매년 4월 영천문화원과 함께 “영천이 낳은 최고의 과학자” 최무선 장군 추모제[추모제사] 및 최무선 과학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추모제는 원래 교촌동 추모비 일원에서 행해졌는데, 2012년부터 금호읍 원기리 과학관 일원으로 옮겨서 거행하고 있다. 추모제에는 최무선의 후손과 해군 최무선함 함장, 영천시 각급 기관단체장과 국회의원, 최씨 종친회 등에서 참석하고 있다.

최무선 과학축제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지식을 배양하기 위한 과학경진대회, 과학백일장, 유적지 순례행사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황]

최무선장군기념사업회는 영천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과 최무선의 후손들을 주요 구성원으로 하여 활동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최무선의 생가 부근인 금호읍 원기리 일원 41,481㎡에 성역화사업을 진행하고, 2012년 4월 20일 최무선과학관을 설립하였고, 2단계 성역화사업으로 부지 5415㎡를 추가로 매입하여 생가 복원, 사당, 야외체험장, 영상관, 야외전시장 조성 등 과학관 주변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기념사업회에서는 영천시의 성역화사업에 적극 동참,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