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산림조합.

[개설]

산림조합은 산주와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촉진을 위한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2년 창립되었다. 산주의 산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지도 사업, 산림 자원 조성 사업, 임산물 생산과 판매 등 유통 사업, 임도·사방 등 산림 경영 기반 조성 사업, 상호 금 융업무 취급, 해외 산림 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산주·임업인과 함께 발전해 왔다.

영천시 산림조합은 1949년에 사단법인 중앙산림조합연합회, 도산림조합연합회 및 시·군 산림조합 조직이 결성됨으로써 시작되었다. 1953년에는「산림보호임시조치법」에 의해 조합의 하부 조직으로 리·동 단위의 산림계가 조직되었으며, 1962년에 「산림법」이 제정되어 계·조합·연합회 조직이 강화되었다.

[설립 목적]

영천시 산림조합은 도농복합형 도시인 영천의 지역 특성에 맞게 조합원 및 산주를 위해 산림 기술 보급 및 확충을 설립됐다.

[변천]

영천시 산림조합은 1962년 「산림법」 제정으로 영천군 산림조합을 설립했으며, 설립 당시 산림계 208개, 계원 1만 9000명으로 시작하여 1975년 구(舊) 청사에서 교촌동으로 이전을 했으며, 1976년 교촌동에서 성내동으로 이전을 했다.

1980년 「산림조합법」 제정으로 산림법에서 분리[공법인]됐으며, 1988년 도시산림계 8개, 평야산림계 5개가 해산되었다. 1989년 「산림조합법」이 개정되고 조합장이 임명제에서 선거제로 바뀜에 따라 1989년 선거를 통해 조합장을 선출했다.

1993년 영천임업협동조합을 발족하여 1994년 「임업협동조합법」을 개정하였고, 1998년 성내동에서 금노동으로 청사를 이전했으며, 2000년 「산림조합법」을 개정하여 임업협동조합에서 산림조합으로 개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천시 산림조합은 자원 조성 사업, 시공 사업, 산림 경영 기술 지도, 묘지 수탁 관리와 금융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자원 조성 사업으로는 조림 및 육림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림을 보호·육성하고 사업의 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영림 기술자를 통한 산림 조사 및 산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산림 경영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이고 생산적이며 임목의 보속 생산을 실현하기 위하여 산림조합이 산주의 신청을 대행하는 영림 계획 작성 업무를 하고 있다.

시공 사업으로는 임도 시공, 사방 사업 및 훼손지 복구, 휴양 시설 조성 및 경관 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 산림 경영 기술 지도 사업으로는 임업 기술 지도 및 홍보, 사유림 대리 경영, 산림 사업 시행자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현황]

현재 영천시 산림조합의 조합원은 4,951명이며, 8,278㏊에 해당하는 산림을 2,380명의 조합원이 소유하고 있다. 임산물 생산·가공·판매하는 조합원이 20명, 조경목 생산·판매자가 10명, 산림 경영 종사자가 1,148명, 산림계원이 1,290명이다. 영천시 산림조합은 영천시 완산동 1102번지에 있으며, 현재 조합장 1명, 상무 1명, 과장 2명, 직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