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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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曺采臣 |
이칭/별칭 | 양보(亮甫),일암(一庵),부지옹(不知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민욱 |
출생 시기/일시 | 1717년 11월 12일 - 조채신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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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797년 11월 26일 - 조채신 사망 |
수학|강학지 | 운심정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 |
묘소|단소 | 조채신 묘소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병암리 |
성격 | 문인 |
성별 | 남 |
본관 | 창녕 |
저술 | 『일암집(一庵集)』 |
[정의]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개설]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영천 입향조는 조송무의 5세손 가선대부(嘉善大夫) 좌익병마사(左翼兵馬使) 판희천군사(判熙川郡事) 조신충(曺信忠)이다.
[가계]
조채신(曺采臣)의 본관은 창녕. 자는 양보(亮甫), 호는 일암(一庵) 또는 부지옹(不知翁)이며, 1717년(숙종 43) 11월 12일에 태어나 1797년(정조 21) 11월 26일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조인(曺軔)이며, 증조는 조준창(曺俊昌), 조부는 생원(生員) 조익룡(曺翼龍)이다. 부친은 조선명(曺善鳴)이며, 모친은 여강 이씨(驪江李氏)로 진사(進士) 이덕표(李德標)의 딸이다.
부인은 숙부인 죽계 안씨(竹溪安氏)로 안중항(安重恒)의 딸이며,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다. 아들은 통덕랑(通德郞) 조학구(曺鶴九)·조석구(曺錫九)·조붕구(曺鵬九)·조성구(曺聲九)이며, 사위는 창녕인(昌寧人) 황동식(黃東湜)과 재령인(載寧人) 이우사(李宇祀)이다.
[활동 사항]
조채신은 일찍이 과거공부를 폐하고 채약산 아래에 운심정(雲深亭)을 짓고 마음을 다스리며 역학(易學) 연구를 깊이 하였다.
[학문과 저술]
목판본인 7권 2책의 『일암집(一庵集)』이 있다. 『일암집』은 1911년 후손들에 의해 간행된 것으로서 시(詩)와 서(書), 잡저(雜著), 상량문(上樑文) 등 다양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잡저의 「심역통회(心易統會)」는 『역경』을 연구, 분석하여 체계를 정립한 것으로, 천역(天易)·서역(書易)·심역(心易) 등 24가지로 분류하여 서술하였다.
「심역통회(心易統會)」는 역학에 조예가 깊은 조채신의 학문 세계를 잘 보여주며, 비단 역학 자체만이 아니라 성리학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도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묘소]
조채신의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병암리 둔기곡(屯基谷)에 축좌(丑坐) 향으로 있으며, 판서 조윤대(曺允大)가 행장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