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가계]

전우필(全宇弼)의 본관은 용궁. 자는 양언(良彦), 호는 채수(採叟)이며, 1744(영조 20)에 태어나 1815년(순조 15) 7월 25일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종사랑(從仕郞) 전순성(全純性)이며, 증조는 전상규(全尙圭), 조부는 전보천(全補天)이다. 아버지는 전만정(全萬貞)이며, 어머니는 여주 이씨(驪州李氏)이다.

부인은 월성 이씨(月城 李氏)로 이동대(李東大)의 딸이며, 슬하에 2남을 두니 군자감정(軍資監正) 전희서(全熙瑞)와 전희언(全熙諺)이다.

[활동 사항]

전우필은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을 지냈으며, 만년에 임천(林泉)을 즐기니 그가 거처한 곳을 약남재(藥南齋)라 하였다.

[묘소]

전우필의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大昌面) 채약산(採藥山) 목가곡(木柯谷)에 사좌(巳坐) 형으로 있으며, 탁암(拓菴) 김도화(金道和)의 갈문(碣文)이 있다.

[상훈과 추모]

영천시 대창면(大昌面) 오길리(五吉里)에 후손들이 추모하여 세운 우모정(寓慕亭)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