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가계]

윤효각(尹效覺)은 본관은 영천. 자는 복초(復初), 호는 정암(正庵)·침천재(枕泉齋)이다.

고조는 윤은보(尹殷保)이며, 증조는 윤명삼(尹命三), 조부는 윤혜갑(尹惠甲)이다. 아버지는 윤학신(尹學莘)이며, 어머니는 창녕 성씨(昌寧 成氏)로 성도수(成道洙)의 딸이다.

부인은 숙인(淑人) 경주 김씨(慶州 金氏)로 통덕랑(通德郞) 김만전(金萬銓)의 딸이며, 슬하에 4남 1녀를 두었는데 윤인선(尹仁宣)·윤예선(尹禮宣)·윤우선(尹遇宣)·윤영선(尹永宣) 아들 모두가 통덕랑(通德郞)이며, 사위는 정기덕(鄭基德)이다.

[활동 사항]

윤효각은 1782년(정조 6) 8월 9일 영천시 완산동(完山洞)에서 태어났으며, 1830년(순조 30) 3월 5일 세상을 떠났다. 김굉(金㙆)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1816년(순조 16) 문과에 급제하여 통훈대부(通訓大夫) 예조(禮曹)와 병조(兵曹) 정랑(正郞)을 지냈다.

1823년(순조 23) 전주조경묘령(全州肇慶廟令)에 임명되어 학문을 익힘에 주자서(朱子書)에 가장 힘쓰니 영호남(嶺湖南)의 선비들이 많이 찾아 질의하였다. 만년에 영천시 청통면(淸通面) 천곡(泉谷)에 은거하여 침천재(枕泉齋)를 짓고 수양과 후진양성에 힘썼다.

1830년 49세 때 임금이 소명(召命)하였으나 미처 나아가지 못하고 타계했다.

[묘소]

묘소는 영천시 완산동(完山洞) 월곡(越谷)에 있으며, 성산(星山) 이진기(李震基)의 갈문(碣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