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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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浦里支石墓 |
이칭/별칭 | 내포리 지석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광명 |
조성 시기/일시 | 청동기시대 - 내포리 고인돌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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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내포리 고인돌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내포리] |
성격 | 무덤 |
양식 | 개석식 고인돌 |
크기(높이, 지름) | 지상에 드러난 개석의 높이 28㎝|개석의 지름 140㎝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개설]
북안천을 끼고 있는 내포리 고인돌은 현재 한 기만 확인된다. 주변은 넓은 곡간평야로 농경지 정리사업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이곳 지형은 해발 100~200m 정도의 나지막한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그 사이로 북안천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고인돌 남쪽의 넓은 곡간평야를 이루고 있다.
[위치]
내포리 고인돌은 북안면 내포리에 있다. 4번국도의 반정3리 버스 승강장에서 일명 ‘돌할매’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따라 약 1.2km 가면 좌측으로 원당마을 진입로가 연결된 삼거리가 있다. 이 삼거리에서 50m 더 가면 다리 건너 반계리 반계마을로 이어지는 소로가 우측으로 나온다. 고인돌은 이 길 초입의 다리를 건너 우측의 소나무와 함께 조성된 묘 바로 앞에 있다.
[형태]
내포리 고인돌은 소나무와 함께 조성되어 있는 달성 서씨 묘 앞에 개석식[예전에는 남방식으로 불려졌음. 지하에 관을 묻고 지상에 큰 돌을 올려놓은 형태]의 형태를 띠고 있다. 지하에 매설된 관은 확인할 수 없으며 지상의 덮개돌만 2/3 정도 묻혀있는 상태이다. 크기는 길이 140㎝, 너비 100㎝, 높이 28㎝이고, 덮개돌의 장축방향은 동서향이다. 한편 인접한 북안천 또한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내포리 고인돌은 원당마을 진입로 다음에 연결된 반계마을 진입로에 있다. 유적의 북쪽에는 인접해 북안천이 동에서 서로 흐르고 있으며, 유적의 남쪽[북안천 남쪽]으로는 비교적 넓은 곡간평야가 펼쳐져 있다. 주변 유적으로는 북쪽으로 원당리 고분 떼, 남동쪽으로는 자포리 유물 산포지, 서쪽으로는 반정리 고분 떼와 유물 산포지가 있다. 유적과 인접해 있는 북안천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임포리 고인돌 떼와 고지리 고인돌 떼가 북안천을 끼고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북안천을 끼고 자리하고 있는 내포리 고인돌은 현재 한 기만 확인이 되며 학계에서는 고인돌 유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 실체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지형적으로 볼 때 이곳에는 인근의 고지리 고인돌 떼, 임포리 고인돌 떼처럼 다수의 고인돌과 북안천을 따라 관련 유적이 분포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농경지 정리 사업 등의 개발로 점차 사라져 가고 있어 관계 기관의 관심이 요구된다. 앞으로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이 지역에 분포했던 고인돌 등을 통해 선사 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