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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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蕓川里支石墓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광명 |
조성 시기/일시 | 청동기 시대 - 운천리 고인돌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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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1년 - 운천리 고인돌, 영천시·대구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유적분포지도 지표 조사 시행 |
소재지 | 운천리 고인돌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운천리] |
성격 | 고인돌|무덤 |
크기(높이, 지름 | 길이 393㎝|너비300㎝|높이210㎝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운천리 일원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개설]
운천리 고인돌은 현재 18기의 고인돌이 5군데로 나뉘어 있으므로 군집상태에 따라 편의를 위해 ①~⑤번 유적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위치]
운천리 고인돌 유적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운천리 대창천변과 구릉 말단부에 모두 다섯 군데로 군집 분포하는데 모두 대창천과 평행하게 있다. 먼저 운천리 고인돌 떼 ①번 유적은 대창동부초등학교 서편 담장의 마을 진입부 임관선의 집 남서편 담에 있다. ②번 유적은 대창동부초등학교 동편 도로 남쪽에 있다. ③번 유적은 운천리 남창마을 서편의 구릉 말단부에 있다. ④번 유적은 운천리 임하마을 입구에 있다. ⑤번 유적은 임하마을 북쪽의 불암저수지 못 둑 아래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운천리 고인돌은 현재까지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 외에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문화유적분포지도』는 2001년 영천시에서 대구대학교 박물관에 의뢰해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이는 아주 간단한 지표 조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운천리 고인돌의 세부적인 현황은 알 수 없다.
[형태]
운천리 고인돌은 모두 개석식[예전에는 남방식으로 불렸으나 한강 이북에도 이와 같은 형식이 있으므로 개석식으로 불리고 있다. 개석식은 지하에 관을 설치하고 지상에 무겁고 큰 돌을 덮어놓은 형식으로 예전의 북방식으로 불렸던 탁자식과 구분] 고인돌의 형태를 띠고 있다. 대부분 상석의 재질은 역암재로 크기도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운천리 고인돌 떼 ①번 유적은 임관선의 집 담에 1기가 있는데 상석의 형태는 괴석형태로 재질은 역암재이다. 장축 방향은 남북향이며, 크기는 길이 393㎝, 너비 300㎝, 높이 210㎝이다. ②번 유적은 대창동부초등학교 동쪽의 도로 남쪽 묘역에 모두 6기의 고인돌이 있다. 과거에 고인돌 7기가 북두칠성 모양으로 군집을 이루고 있어 마을사람들이 칠성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③번 유적은 남창마을의 서편 구릉에 8기의 고인돌이 분포한다. 현재는 유적의 동편에 금호공장이 들어서 있는데 1993년 조사에는 10기가 보고되었다. ④번 유적은 임하마을 초입의 경작지와 묘역에 분포하는데 1993년 조사에는 5기가 보고되었으나 훼손되고 1기만 남았다. ⑤번 유적은 불암저수지 못 둑 아래 경작지에 분포하는데 1993년 조사에서 11기가 조사되었으나 훼손되고 2기만 남았다.
[현황]
운천리 고인돌은 1993년 조사 당시 많은 개체 수가 있었으나 도로 확장, 공장 설립, 경작지 조성, 민묘 조성, 방공호 축조 등의 개발로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주변 유적으로는 불암저수지 동쪽에 직천리 고분 유적이 있다. 특히 운천리 고인돌 떼 ①번 유적 서편으로 대창천을 따라 어방리 고인돌 유적, 오길리 고인돌 유적이 대창천을 따라 있어 이 일대는 고인돌의 보고라 할 만큼 많은 개체 수의 고인돌이 분포한다.
[의의와 평가]
운천리 고인돌 유적은 영천 지역 최대 분포지로 알려져 있는 대창천을 따라 군집, 분포하고 있다. 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훼손이 진행되고 있어 관계 기관과 학계의 깊은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