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연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무덤.

[위치]

신녕면소재지에서 동쪽으로 난 국도를 따라가면 연정리 돌목마을이 나타나는데 이 마을의 남쪽에는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능선이 있다. 연정리 고분은 이 능선의 북쪽 정상부에 있다.

[현황]

직경 5m, 높이 2.5m 가량 되는 원형의 봉토분이 확인되었다. 남서쪽에 인접한 연정리 유물 산포지에서 조선 시대 유물이 다량 채집되는 것을 보아 연정리 고분 또한 같은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비교적 낮은 구릉에 자리잡고 있는 연정리 고분은 주변에서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교적 큰 규모의 봉토분이 잔존하고 있어 발굴조사 등의 정밀조사와 관계기관의 관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