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7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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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家屋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문내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찬영 |
건립 시기/일시 | 1940년대 - 조헌수 가옥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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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조헌수 가옥 - 경상북도 영천시 문내동 179-3번지 |
성격 | 근대가옥 |
양식 | 일식 목골모르타르조 |
정면 칸수 | 5칸반 |
측면 칸수 | 3칸반 |
소유자 | 조헌수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문내동에 있는 일본식 가옥.
[개설]
1940년대에 건립된 일본식 가옥이며, 구조는 목조 평벽에 모르타르로 외벽을 마감한 단층 우진각집이다.
[위치]
조헌수 가옥은 시청 오거리에서 최문선로 북쪽의 골목길인 동문길로 서쪽 100m가량 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북쪽으로 꺾어 문외 2길로 30m가량 가다가 다시 동쪽 골목길로 꺾은 북쪽의 언덕 위에 위치한다.
[형태]
조헌수 가옥의 건물은 부정형 대지에 남쪽으로 정원을 두고 북쪽에 일본식 목조 단층집인 본채를 동서 방향으로 길게 남향으로 배치했다. 정원 서쪽에는 본채와 직각으로 꺾어 동향의 아래채가 있다.
본채의 평면은 전면 동단에 둔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장마루의 현관마루가 있고, 좌측으로는 좌단부에 위치한 부엌까지 연결되는 좁은 복도가 있으며, 복도 북쪽에는 방들이 배치되어 있다.
전면 복도에 접한 북쪽 3칸에는 전면에 장마루를 깐 방 3칸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고, 좌측으로는 방과 부엌이 있다. 부엌은 전면 좌측 끝에 있는데, 전면의 복도쪽에 문을 내어 출입한다.
근년에 부엌은 현대식 부엌으로 개조한 상태인데, 개조시 부엌 좌단에 있던 변소까지 헐어 내부공간을 확장했으며, 상부에는 다락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 끝방의 우측면에는 벽면으로 돌출해 만든 목재 창틀에 4짝 유리창문을 끼운 넓은 창문을 두었고, 창문 바깥에는 쫄대로 창살처럼 마감했다.
구조는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목조 평벽으로 구성하고, 외면에는 모르타르로 마감하여 우진각 일식 시멘트 기와를 이었다. 사용된 서까래는 각재이고, 서까래와 직교해서 각목을 그 위에 일정 간격으로 댄 다음 판자를 서까래 방향으로 길게 깔았다. 판자 위에 보토를 깔고 그 위에 일식 시멘트 기와를 이었다.
각 방은 난방을 위한 보일러가 시설되어 있고, 복도와 마루바닥은 장마루 마감이다. 특히 전면 출입문 위 지붕은 맞배지붕의 박공면을 돌출해 강조했다.
아래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의 일식 시멘트 기와를 얹은 맞배집이다. 평면은 화장실-방-방-세탁실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현재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근년에 부엌을 개조한 것 외에 평면 및 구조 형태는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영천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으로 부엌을 일부 개조한 것 외에 평면 및 구조형태는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당시 일본식 가옥의 연구에 사료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