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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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昌臺宗宅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 |
집필자 | 김찬영 |
건립 시기/일시 | 16세기 말 - 창대종택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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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창대종택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 |
성격 | 주택 |
양식 | 정침 : 장혀수장, 3량가 팔작 기와집|사당 : 장혀수장, 3량가 맞배 기와집 |
정면 칸수 | 정침 6칸|사당 3칸 |
측면 칸수 | 정침 5칸|사당 1칸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있는 창대 정대임(鄭大任)의 주택.
[개설]
창대 종택 건물은 조선 선조 때 무장으로 경상좌도 병마우후 의금부사를 지냈고,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을 모집하여 영천성 회복 등 여려 번 큰 공을 세워 통정대부 병조참의에 증직되고 선무원종공신 2등에 기록된 정대임[1553~1594, 자는 중경(重卿), 호는 창대(昌臺)]의 종택이다.
[위치]
창대 종택은 영천 시내에서 화남면 간 35번 국도[천문로]를 타고 가다 고현천 좌측 편으로 난 녹전길을 따라 명단교 건너에 있는 녹전동에 있다.
[형태]
창대 종택 건물은 남향한 ㄱ자형 정침과 一자형 창고가 튼 ㄷ자형을 이루며 일곽을 구성하고, 이 정침 일곽 뒤편으로 사당 일곽이 위치한다.
정침은 정면 6칸, 측면 5칸 규모에 주상부를 장여수장한 3량가 팔작 기와집이다. 구조는 자연석 기단에 자연석 초석을 놓아 민흘림기둥을 세우고, 벽과 창호를 설치했다. 평면은 정지를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큰방 2통 칸에 대청 2통 칸, 건넌방 1칸이 一자로 배열하고, 정지 앞쪽으로는 역시 사랑방 2칸에 연이어 사랑 마루 1칸이 一자로 배열되어 있다.
안채와 사랑채 쪽으로 부뚜막을 각기 설치하여 각 방의 난방 및 취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였고, 안방과 사랑방 뒤로는 반칸 반침을 두어 각종 수납 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 특히 정지를 제외한 큰방과 사랑방 앞으로는 쪽마루를 시설하였고, 안채 건너방은 후면에 아궁이를 설치해 난방 한다.
사랑방 간에는 4짝 미서기문을 달아 내통케 했고, 사랑방과 사랑마루 간에는 사분합들 문을 달아 필요시 공간적 확장을 꾀할 수 있게 했다. 창고는 3칸 一자형 규모이며, 구조는 주상부를 민도리에 3량가로 꾸민 우진각 일식 기와집이다. 정침 뒤편의 사당은 별도의 일곽을 구성한 뒤 사주문을 통해 출입한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구조는 소로수장에 3량가 맞배 기와집이다. 출입은 전면 각 칸에 단 창호를 통해 드나들고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았다.
[의의와 평가]
창대 종택은 16세기 말에 건축된 상류주택으로 ㄱ자형 정침이 특징이며, 다른 부속 건물이 일찍이 없어지는 등 변화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