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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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曺尙治墓碣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정자 |
건립 시기/일시 | 1628년 - 조상치 묘갈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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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조상치 묘갈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 |
성격 | 비|비각 |
관련 인물 | 조상치 |
재질 | 석재 |
문물|보호단위 등급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인인 조상치(曺尙治)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묘갈(墓碣).
[개설]
조상치의 자는 치숙(治叔) 또는 자경(子景), 호는 단고(丹皐) 또는 정재(靜齋)이며, 가선대부(嘉善大夫) 좌익병마사(左翼兵馬使) 판희천군사(判熙川郡事)를 지낸 창녕 조씨(昌寧曺氏) 영천 입향조 조신충(曺信忠)의 아들이다. 조상치는 길재(吉再)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생원(生員)으로 세종(世宗) 기해년(己亥年) 증광시(增廣試)에 장원으로 급제해 통정대부(通政大夫) 집현전부제학(集賢殿副提學)을 지냈다. 세조 선위(禪位)시 병을 핑계로 낙향해 학문에 전념했다. 시호는 충정(忠貞)이며 충청남도 공주시 숙모전(肅慕殿)과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삼호리 창주서원(滄州書院)에서 제향되고 있다. 저서로는 『정재실기(靜齋實記)』가 전해진다.
[건립 경위]
조상치 묘갈은 조선 전기 문인인 조상치의 학덕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1628년 후손들에 의해 그의 묘소 앞에 세워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위치]
조상치 묘갈은 행정구역상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 어방마을 능골에 있다. 이곳은 대창면 운천리와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무덤이 많다 하여 능골이라 전해진다. 어방마을에서 효자각 옆의 작은 개천을 건너 운천리 방면으로 100m 가면 우측에 계곡으로 이어지는 소로[농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골짜기로 들어가면 작은 못이 있고 그 동쪽 산 사면에 조상치의 재사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재실 추원재가 보인다. 묘소는 재실 건너편 구릉에 창녕 조씨 선영과 함께 있다.
[금석문]
조상치 묘갈에는 조상치의 집안 내력과 그의 업적을 새기고 1628년(인조 6)의 건비년대가 새겨져 있다. 비는 조상치의 10대손 손녀 사위인 부제학(副提學) 창계(滄溪) 임영(林泳)[1649~1696]이 찬했고, 조상치의 10대손 진사(進士) 조하기(曹夏奇)[1660~?]가 썼다.
[현황]
조상치 묘갈과 함께 묘소 앞에는 조상치의 후손 군수(郡守) 조두환(曺斗煥)의 갈문(碣文)이 있다.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삼호리에 조상치를 제향하고 있는 창주서원이 있으며, 서원 경내에 신도비(神道碑)가 있고, 묘소 아래 묘재인 추원재(追遠齋)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