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있는 약초 체험 마을.

[개설]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는 보현산(普賢山) 자락의 산골 청정 지역으로 약초마을이라고도 불린다. 보현리 약초 재배 단지를 조성하여 어성초와 오가피 등을 집중 재배하고 있으며, 보현산 청정 이미지를 활용한 특용작물 집단 재배로 차별화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명칭 유래]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거동사(巨洞寺) 주변 마을은 보현산 자락의 산골 청정 지역으로 약초마을이라고도 불린다.

[형성 및 변천]

영천시에서는 각종 친환경 농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농자재를 지원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현리 약초 재배 단지를 조성하여 어성초와 오가피 등을 집중 재배하고 있는데, 보현산 청정 이미지를 활용한 특용 작물 집단 재배로 차별화된 방식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자연 환경]

보현산 약초마을은 북서쪽에 있는 보현산과 북동쪽의 수석봉(水石峰) 등 많은 산으로 둘러싸여 산간 분지를 이루고 있다. 서쪽 고개에서 발한 시냇물이 인근 계곡의 물과 합수되어 하거천을 이루어 영천댐으로 흐른다.

주위의 산이 아름답고 구릉이 많아서 밭이 많으며 계곡의 물이 맑아 예부터 사람 살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외미고개를 통하여 서쪽으로 화북면 정각리에 접근할 수 있으며, 동쪽은 충효재를 넘어 포항시로 갈 수 있다.

[현황]

2009년 말 현재 친환경 인증 농가는 62가구 0.4㎢에 이른다. 보현산 약초마을의 계절별 프로그램은, 녹색 농촌 체험 마을이어서 주로 체험 위주로 되어 있는데, 연중에는 각종 약초 생태 관찰, 등산, 산림욕, 오가피·헛개·칡·도라지 등 각종 약초 달이기, 고추장 담그기, 약초 백숙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800~1,100m의 고산에 둘러싸인 분지 마을인 보현산 약초마을은 각종 생약초 및 산나물의 보고이며, 주말 농장이 마련되어 있다. 각종 질병에 잘 듣는 토종 생약을 직접 구입할 수 있고, 직접 생산까지 할 수 있는 약초 주말 농장을 1가구당 10평 미만을 염가에 분양하고 있다. 또한, 보현산 약초마을에는 민박집이 있어 관광객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