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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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川普賢山-葡萄- |
이칭/별칭 | 보현산 별빛 정보화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 517-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생산마을 | 영천 보현산 별빛 포도마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1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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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테마 마을 |
홈페이지 | 보현산별빛 포도마을(http://starpodo.invil.org) |
가구수 | 164가구 |
인구[남, 여] | 358명[남 173명, 여 185명]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에 있는 포도 생산 마을.
[개설]
영천은 포도 재배 면적에서 전국 1위로, 그 핵심은 보현산(普賢山)과 백학산(白鶴山)의 화남포도이다. 당도와 맛과 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여, 대규모 농산물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천1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 관련 작목반과 자생 단체가 잘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보현산 별빛 정보화마을이라고도 하지만 영천 보현산 별빛 포도마을은 마을 이름 그대로 보현산 밤하늘의 별빛처럼 탐스럽고 영롱한 포도송이들이 마을을 가득 채울 만큼 유명한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영천이 전국 제일의 포도 주산지로 부상하게 된 원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많고 강하며 비가 적게 내리며, 재배 단지 집단화로 상호 기술 정보의 교환과 출하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포도 재배 농민들의 열의도 한몫을 했다고 전한다. 이 마을의 포도는 품질이 우수하여 수확기인 8월에서 10월까지 전국에서 상인들이 몰려와 현지에서 경매를 거쳐 팔려 나갈 정도이다.
10년 전 설립된 영천시 보현산 포도 작목반은 현재 1백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영천시와 경상북도로부터 최우수 농산물로 지정받기도 하였다. 보현산 포도 작목반이 생산하는 MBA[일명 머루포도] 품종 포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20~30%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포도의 개인별 출하를 금지하고 당도를 공동 측정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와 재배에 정성을 들인 회원들의 노력 덕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초대 작목반장은 몇 차례의 실패를 반복한 끝에 마침내 비 가림식 비닐하우스 개발에 성공하는 등 포도 품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자연 환경]
화남면 사천리 남쪽은 고현천(古縣川)이 흐르고, 고현천의 하식애는 매우 크고 아름답다. 보현산에서 뻗어오는 산마루 끝에 구릉지가 형성되고, 고현천의 굽이치는 맑은 물이 마을 앞 언덕을 감돌아 흘러 동남쪽으로 펼쳐지는 넓은 들은 이 마을의 곡창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넓은 들이 최근에는 사과밭에서 포도밭으로 많이 바뀌어졌다.
[현황]
사천1리는 영천 시내에서 서북쪽 8㎞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익산포항고속도로의 북영천 IC가 위치하고 있다. 사천1리의 인구는 2011년 말 현재 138가구, 302명으로, 남자가 143명, 여자가 159명이며, 마을 특산물은 포도 외에 사과·복숭아·자두·매실 등이 있다. 사천1리의 교육 시설로는 중앙초등학교 화남 분교, 등이 있으며, 공동 시설로는 마을정보센터·농민휴게소·마을회관·경로당 등이 있다.
사천1리에서는 보현산 포도 작목반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지역 명산품으로 키우는 한편, 정부의 품질 인증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포도 축제 개최를 추진 중이다. 또 영천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과 지역 농산물 홍보단 발족, 선진 기술 교육, 포도 식초 등과 같은 포도 가공 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