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에 있는 중앙선의 기차역.

[개설]

송포역(松浦驛)은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송포2리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중앙선의 철도역이다. 중앙선 청량리 기점으로 343㎞ 떨어져 있으며 송포역에서 영천역까지는 5.2㎞, 임포역까지는 6.1㎞ 떨어져 있다.

[변천]

송포역은 1966년 7월 11일 단선인 중앙선에서 상하 교행을 위해 대피 공간 역할을 위한 무배치 간이역으로 개업하였다. 2004년 4월에 무인역으로 격하되었다. 송포역[신호장역]에 2108호 통근 열차가 유일하게 하루 한 번 정차하였지만, 2007년 동대구~포항 간 통근 열차가 폐지됨에 따라 현재는 영천역에서 관리하는 신호장 역할을 하고 있는 간이역으로, 어떤 여객 열차도 정차하지 않는다.

[구성]

송포역 구내 선로는 총 3선이며 본선 1선, 부본선 2선이다. 야산 남쪽 아래 곡선 철로가 있고 역사는 현재 아무것도 없다. 다만, 복선 철로 약 1㎞가 남아있어 신호장(信號場) 역할을 할 수 있는 구간을 갖추고 있다. 신호장[signal station]은 열차의 교행 또는 추월을 위해 열차가 정지할 수 있는 간이역을 말한다. 예전의 역사는 없고 터[217㎡]만 남아있으며 몇 대의 주차 시설만 남아있다.

[현황]

송포역은 무인화역이 되어 현재는 여객 열차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역무원이 없는 신호장이다. 2008년 3월 10일 여객 취급이 중단되어 역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 송포2리 마을에서 약 500m 떨어져 있고 간이역 주변에는 현재 건물이 전혀 없다. 무인역 격하 이후 역 주변은 적막하고 안내 표지판까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