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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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部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장수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교촌동·성내동·화룡동·오수동·쌍계동·서산동·대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명칭 유래]
서부동(西部洞)은 영천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부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서부동은 조선 시대에는 영천군 내서면(內西面) 지역이었는데,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 때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다.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면서 영천군 영천면(永川面)으로 편입되었고, 1937년 7월 1일 영천면이 영천읍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7월 1일에는 영천읍 일원을 관할로 영천시가 설치되었으며, 이때 교촌동·성내동·화룡동을 통합하여 교동이라 칭하고, 대전동·오미동을 통합하여 대전동이라 칭하였다. 1995년 1월 1일 영천시 일원과 영천군 일원을 관할로 도농 복합 형태의 새로운 영천시가 설치되었고, 1998년 10월 20일 교동과 대전동[오미동 제외]을 통합하여 서부동을 신설하였다. 서부동은 교촌동(校村洞)·성내동(城內洞)·화룡동(化龍洞)·오수동(五樹洞)·쌍계동(雙溪洞)·서산동(瑞山洞)·대전동(大田洞)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환경]
서부동의 북쪽은 삼모산[255m], 서쪽은 봉화산[277m], 남쪽은 유봉산(遊鳳山)[241m]이 둘러싸고 있다. 영천의 지형을 이수삼산(二水三山)이라고도 하는데, 보현산(普賢山)에서 발원된 고현천이 팔공산(八公山)에서 발원된 신녕천과 쌍계동에서 합류되어 다시 오수동에서 금호강(琴湖江)에 유입된다.
성내동 남쪽에 금호강[남천]이 흘러가며 강 연안으로는 금호강이 오랜 세월 동안 흐르면서 침식한 하식애가 발달했다. 교촌동은 야산이 마을을 잘 감싸고 있으며, 서산동은 산속에 있는 마을로 여러 산봉우리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현황]
서부동의 동쪽은 동부동·중앙동, 서쪽은 화산면·청통면, 남쪽은 남부동·금호읍, 북쪽은 화남면과 접해 있으며, 7개의 법정동, 21개의 통, 101개 반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서부동의 면적은 15.56㎢이며, 인구는 2016년 6월 30일 현재 2,555세대, 5,280명으로, 남자가 2,627명, 여자가 2,653명이다.
2011년 12월 서부동의 오수동·쌍계동·화룡동 일대 상수원 보호 구역이 30여 년 만에 해제되어, 이 일대 0.72171㎢에 주택 신·개축은 물론, 공장 건립 등이 가능해지며 각종 재산권 행사에 대한 규제도 풀리게 되었다. 한편, 쌍계동·화룡동에 조성되는 ‘고향의 강’ 사업은 2012년 착공하여 201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동의 문화재로는 보물 제521호인 숭렬당(崇烈堂), 보물 제616호인 영천 향교 대성전(大成殿),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0호인 호수 종택(湖叟宗宅),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8호인 양계 정사(暘溪精舍),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호인 이대전 유허비(李大田遺墟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