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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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央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천문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문내동·문외동·창구동·과전동·녹전동·도림동·매산동·오미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명칭 유래]
중앙동(中央洞)은 중앙에 위치한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영천시 중심부의 여러 법정동을 하나의 행정동으로 구성하여 중앙동으로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중앙동은 조선 말 「칙령(勅令) 제36호」[1896. 8. 4. 공포]에 의거, 13도제 실시로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으며,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였다.
1937년 7월 1일 영천면이 영천읍으로 승격되어 1읍, 10면이 되었고. 1981년 7월 1일 영천읍 일원을 관할로 하여 영천시가 설치되면서 1읍, 9면, 9동이 되었다. 아홉 개 행정동은 동부동·중앙동·명산동·대전동·교동·완산동·주남동·봉작동·영도동이었으며, 이때 문외동·문내동·창구동·과전동을 병합하여 중앙동으로 개칭하였다.
1983년 2월 15일 금호읍 도남동, 청통면 오수동·쌍계동, 화산면 매산동이 영천시에 편입되었고, 또 도남동은 봉작동에, 오수동·쌍계동은 교동에, 매산동은 명산동 관할에 들어갔다. 1995년 1월 1일 영천시 일원과 영천군 일원을 통합하여 도농 복합 형태의 새로운 영천시에 속하였고, 1998년 10월 20일 영천시 조례에 의하여 명산동과 대전동의 오미가 중앙동에 편입되었다.
이에 따라 중앙동은 문내동(門內洞)·문외동(門外洞)·창구동(倉邱洞)·과전동(果田洞)·오미동(五味洞)·매산동(梅山洞)·도림동(道林洞)·녹전동(錄田洞)으로 구성되었다.
2007년 10월 4일 창구동의 일부를 문내동에 편입시켜 조성한 문내주공아파트 단지 506세대로 31통을 신설하였으며, 2008년 1월 29일 문내동 영천 중학교 옆 아파트 단지 대동다숲 329세대로 32통을 신설하였다. 2009년 6월 18일에는 13통이었던 창구동 일부를 14통에 편입하고 13통을 폐지하였다.
[자연 환경]
중앙동은 2011년 현재 법정동 중에서 창구동·과전동·문내동·문외동 등 4개 동은 남쪽의 금호강(琴湖江) 유역에 있고, 나머지 오미동·도림동·녹전동·매산동 등 4개 동 은 북쪽의 농촌 지역에 있기 때문에 두 지역의 경관적 특색이 뚜렷하다.
문내동과 창구동은 각각 작은 분지로 야산이 마을을 잘 감싸고 있다.
과전동과 문외동 남동쪽에는 금호강(琴湖江)이 흘러가며, 북부의 매산동·도림동·녹전동·오미동으로는 고현천이 지나 금호강에 합류하는데, 하천 유역은 남북으로 길쭉한 평지를 형성하며 동쪽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현황]
중앙동은 영천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시청·보건소·등기소·문화원 등이 있는 행정과 문화의 중심 지역이다. 북영천나들목과 우회도로를 통하여 영천 시내로 들어오는 북쪽 관문이며 교통의 요충지이다.
행정동인 중앙동은 법정동인 문내동·문외동·창구동·과전동·녹전동·도림동·매산동·오미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면적은 20.40㎢이며, 인구는 2016년 6월 30일 현재 4,078세대, 9,470명으로 남자가 4,644명, 여자가 4,826명이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는 벼농사와 사과 농사에서 포도와 복숭아 등을 많이 경작한다.
문화재로는 고려 말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시판(詩板)을 달았던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인 조양각(朝陽閣)이 있으며, 자연마을 조밭골 남쪽에는 창대 서원(昌臺書院)이 있는데, 명산면(鳴山面)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것이다. 주요 시설로는 학교 2개, 금융 기관 7개, 병·의원 15개, 기업체 13개, 종교 단체 9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