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유상리(柳上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유상[웃버드재] 또는 상유에서 나온 명칭으로, 1470년(예종 2)대 최문이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마을 밑으로 버드나무 숲이 많다 하여 버드나무 숲 위의 마을이란 뜻의 ‘유상’이란 이름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유상리는 본래 경주부 북안면의 지역이나 1895년 흥해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백안동과 영천시 예곡면의 배안동을 병합하여 영천군 북안면 유상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북안면 유상리로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유상리는 남동쪽에 있는 금오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금오산 북쪽 사면으로 계곡이 형성되어 그 일대에는 남북 방향으로 농경지가 길게 펼쳐져 있다. 마을 북쪽에는 유상대지란 큰 저수지가 있다.

[현황]

유상리는 북안면 서부에 남북으로 길게 위치하며, 유상1리·유상2리 두 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졌다. 유상리의 동쪽은 반정리·임포리·서당리·옥천리, 서쪽은 남부동, 남쪽은 도유리, 북쪽은 유하리·송포리와 이웃하며, 자연 마을로는 웃버드재[유상·상유동]·배안[백안]·솔안[송내]·가랑골·본동 등이 있다.

유상리의 면적은 8㎢이며, 인구는 2012년 7월 말 현재 94가구, 214명으로, 남자가 107명, 여자가 1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