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유하리(柳下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유하[아래버드재]에서 나온 명칭으로, 990년(고려 성종 9)대에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당시 마을 위에 버드나무 숲이 많았고 버드나무 숲 아래 마을이 있다고 하여 ‘유하’란 이름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유하리는 본래 경주부 북안면의 지역이나 1895년 흥해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북안면 유하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북안면 유하리로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유하리는 마을 남동쪽에 있는 금오산의 지맥이 북쪽으로 뻗어 있는데, 그 끝자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북쪽으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금오산 계곡에서 발원한 시내가 유하리 남쪽의 유상리와 저수지 유상대지를 거쳐 마을을 통과하면서 북안천에 합류한다.

[현황]

유하리는 북안면 북서단에 위치하며, 북동쪽은 송포리, 서쪽은 남부동, 남쪽은 유상리와 이웃하고, 자연 마을로 아래버드재[유하]·웃각단·새마을 등이 있다.

유하리의 면적은 1.5㎢이며, 인구는 2012년 7월 말 현재 89가구, 217명으로, 남자가 112명, 여자가 105명이다. 유하리 마을과 인접한 남부동에 경부고속도로 영천 IC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마을 북쪽에 국도 4호선이 통과하며, 국도 진입로가 있어 지역 간 연결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