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258 |
---|---|
한자 | 古鏡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명칭 유래]
고경면(古鏡面)은 193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통합된 고촌면과 청경면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고경면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경면은 신라 경덕왕 때 임고군에 속하였으며, 고려 초기에 영주군에 속하였고, 조선 시대에 들어와 1415년(태종 15)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촌면과 청경면으로 구분되었다.
193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 때 고촌면과 청경면이 통합되어 고경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영천군 고경면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고경면으로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고경면의 동부 북쪽은 천장산·도덕산·자옥산·삼성산, 남쪽은 어림산·남산봉 등 높은 산지가 솟아 있고, 서부는 비교적 저평한 산지가 완경사를 이루고 있어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적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동부 산지에서 발원한 고촌천이 면의 중앙 저지를 흘러 서쪽의 금호강(琴湖江)으로 유입된다.
[현황]
고경면은 영천시 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은 경주시 안강읍, 남동쪽은 경주시 현곡면, 서쪽은 동부동·완산동·남부동, 남쪽은 북안면과 경주시 서면, 북쪽은 임고면과 이웃하고 있다.고경면의 면적은 120.58㎢로, 영천시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행정구역이며, 인구는 2016년 6월 30일 현재 2,881세대, 5,768명으로, 남자가 2,973명, 여자가 2,795명이다.
고경면의 지목별 토지 이용 현황은 2014년 12월 31일 기준 밭이 6.40㎢로 고경면 전체 면적[120.58㎢]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논이 10.26㎢[8.5%], 임야 87.18㎢[72.3%], 대지 2.16㎢[1.8%]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천시 전체의 토지 이용 구성 비율이 밭 6.1%, 논 10.6%, 임야 69.0%, 대지 1.6%인 것과 비교해 볼 때, 고경면은 임야와 대지의 비율이 약간 높은 반면, 전과 답의 비율이 약간 낮게 나타났으나 큰 차이가 없다.
고경면이 관할하는 법정리는 단포리·창하리·창상리·대의리·대성리·오류리·고도리·부리·용전리·도암리·상리리·학리·해선리·전사리·동도리·차당리·삼귀리·초일리·상덕리·가수리·석계리·삼산리·삼포리·오룡리·덕암리·청정리·파계리·칠전리·덕정리·논실리 등 30개이며, 고경면사무소는 해선리에 있다.
고경면에는 고촌천을 따라 국도 28호선이 통과하여 대구시~영천시~경주시~포항시로 연결되며, 일찍이 사과를 중심으로 한 과수 농업이 발달하여, 고촌천 주변의 넓은 충적 평야 일대에 논농사와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룡리는 누에치는 마을로 명성이 높다.
고경면의 교육 기관으로는 육군 3사관 학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으며, 도암리·동도리에는 골프장, 용전리에는 오토 캠핑장 등 위락 시설이 입지하여 많은 이용객이 내방하고 있다. 덕정리는 위장병과 고혈압에 효험이 있다는 황수탕으로 유명하며, 청정리에는 참전 용사 및 국가 유공자 묘지인 국립 영천 호국원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