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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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포은로[성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성곡리(聖谷里)는 마을 뒤 기룡산 중턱에 성현암(聖賢岩)이란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의 이름에서 성(聖)자를 따고, 골짜기를 뜻하는 한자 곡(谷)을 합해 성곡리가 되었다 한다.
[형성 및 변천]
성곡리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회룡동·관봉동·토동을 병합하여 영천군 자양면 성곡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로 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성곡리는 기룡산에서 뻗은 지맥이 남으로 향하여 내려와 마을 뒤 꼬깔산에 이르러 마을 북쪽을 감싸고 있으며, 남쪽 영천댐의 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황]
성곡리의 북서쪽은 용화리, 북동쪽은 용산리와 이웃하고 있으며, 1974년 영천댐 건설로 수몰된 자연 마을이 많다. 자연 마을은 회룡·창말[관방]·동룡·토곡·하절 등이 있다. 성곡리는 자양면 영천댐 호수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자양면의 면 소재지이다. 자양면사무소 외에도 파출소, 우체국 등 공공 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성곡리의 면적은 5.5㎢이며, 인구는 2012년 7월 말 현재 92가구, 145명으로, 남자가 77명, 여자가 68명이다.
성곡리 남쪽 영천댐 주변으로 지방도 69호선이 지나고 있어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자동차 드라이브, 자전거 및 도보 산책 등으로 붐비고 있으며, 지방도 주변으로 마을이 주로 형성되어 있다.
자양면사무소 서쪽 산기슭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1호인 강호정(江湖亭)이 있고, 이 밖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2호인 오회공 종택(五懷公宗宅),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3호인 하천재(夏泉齋),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4호인 사의당(四宜堂),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5호인 삼휴정(三休亭),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6호인 오회당(五懷堂) 등 문화재들이 담장을 사이에 두고 모여 있다. 원래 각 마을에 산재해 있었으나, 영천댐 건설로 인해 효자 정윤량이 설학대사의 점지로 조성되었다는 오천 정씨 문중 묘역 인근으로 이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