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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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覺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별빛로[정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3월 1일 - 영천군 신촌면 정각동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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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34년 4월 1일 - 영천군 신촌면 정각동에서 영천군 화북면 정각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88년 5월 3일 - 영천군 화북면 정각동에서 영천군 화북면 정각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1월 1일 - 영천군 화북면 장각리에서 영천시 화북면 장각리로 개편 |
행정구역 | 정각리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16.23㎢ |
가구수 | 119가구 |
인구[남, 여] | 228명[남 117명, 여 111명]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정각리(正覺里)는 불교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보현산(普賢山)의 영향으로 붙여진 지명이다. 참되고 바른 지각, 즉 바른 깨달음을 일컫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정각리의 절골·사곡(寺谷) 마을은 신라 말 엽 이곳에 절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정각리로 들어가는 입구의 견암(見巖)은 420여 년 전에 허씨(許氏)가 마을을 개척하였고, 양지(陽地)는 320여 년 전에 구규징(具規徵)이란 선비가 벼슬을 마다하고 이곳에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한다. 새각단과 신리(新里)는 조선 말 엽에 생긴 마을로 외지에서 여러 성씨가 한둘씩 모여 새로운 마을을 이루었다고 하여 신리라 불렀다고 한다.
정각리가 속해 있는 화북면은 영천군의 북부 지역에 있었던 명산면의 일부와 자천면의 전부, 그리고 신녕군의 동부 지역에 있었던 고현면·지곡면·신촌면이 합쳐서 된 것이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군·면을 통폐합할 때,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함에 따라 영천군과 신녕군의 경계 지역은 화동면·지곡면·신촌면으로 재구성하여 영천군에 편입되었다.
그래서 신녕군 신촌면(新村面) 죽전·상송·하송·용소·법화·옥계의 6개 동과 영천군 자천면 정각·횡계·자천·공덕·오동·입석의 6개 동을 병합하여 영천군 신촌면으로 하였다.
193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하여 정각리는 영천군 화북면에 속하게 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자로 정각리는 영천시·영천군이 통합함에 따라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 환경]
정각리 북서쪽에는 웅장한 보현산(普賢山)[1,126m]이 솟아 있고, 기룡산(騎龍山)이 서쪽으로 뻗어 있어 산 높고 골 깊어 심심산곡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하늘이 맑고 도시와 거리가 멀어 한국에서 별 관찰을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으로 여겨 천문대가 설립될 정도이다. 고현천의 한 지류인 횡계천(橫溪川)이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마을 한가운데를 흘러가는 전형적인 산골 마을이다.
[현황]
정각리의 동쪽은 자양면, 남쪽은 횡계리, 서쪽은 입석리, 그리고 북쪽은 청송군 현서면과 접하고 있으며, 정각1리와 정각2리로 구분된다. 자연 마을로는 절골·양지·견암·새각단·양촌·동사 등이 있다. 정각리의 면적은 16.23㎢, 인구는 2012년 7월 말 현재 119가구, 228명으로, 남자가 117명, 여자가 111명이다.
최근 정각리 일원에서 별빛 청정 미나리와 보현산 고로쇠를 특산품으로 개발하였고,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현산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어 이 지역은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별빛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정각리 보현산 지역에는 보현산 천문대와 전시관뿐만 아니라, 영천시 보현산 천문 과학관, 별빛마을보현산 권역, 보현산 웰빙 숲, 천수 누림길 등을 조성하여 자연 환경이 잘 보전된 웰빙 생활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