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신덕리(新德里)는 1914년 행정구역 변경 시 덕리(德里)와 성리(城里)를 병합하면서 신덕리라 개칭하였다. 덕리는 서당마을과 두 자연 마을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큰 마을이라고 해서 덕리라고 불렀다. 성리는 동리 밖에 있는 산맥이 마치 성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영천군 산저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에 영천군 산저면(山底面) 12개 동리, 영천군 북습면 35개 동리와 청하군 죽남면(竹南面) 하거동과 신녕군 아촌면(牙村面) 대평동 일부를 통폐합하여 영천군 청통면을 신설하였다. 이 때 덕동과 성동을 병합하여 신덕동이라 하고 영천군 청통면 신덕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3일 동(洞)을 이(里)로 바꾸면서 신덕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신덕리는 구릉성 산지의 계곡에서 발원한 두 개의 소하천이 합류하는 넓은 평지에 자리한 농촌 마을이다. 저수지로는 신평저수지와 성곡지가 있다.

[현황]

신덕리는 청통면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덕동·서당·성동·한티 마을이 있다. 법정리인 신덕리는 신덕1리와 신덕2리의 2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신덕리의 면적은 5㎢이며, 인구는 2012년 3월 기준으로 113가구, 236명으로, 남자가 118명, 여자가 118명이다.

주민 편익 시설로는 신덕리 경로 회관과 신덕2리 경로 회관이 있다. 봉화산 정상에 성산 봉수 터가 있으며, 덕동마을의 북쪽에서 남북상으로 길게 뻗은 구릉상에 신덕리 고분 떼가 분포하고 있다. 신덕리에는 지방도 909호선과 익산 포항 고속 도로가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