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의 수, 또는 시민 집단의 계수.

[개설]

2011년 현재 영천시의 인구는 10만 4513명이며, 2009년도의 10만 4916명보다 403명이 감소하였다. 1971년에 총인구수가 18만 9570명이었던 것이 1973년에 19만 1519명으로 소폭 증가하였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세대당 인구는 1990년 3.6명에서 2009년에는 1.2명이 감소하여 2.4명이 되었고, 인구밀도는 1990년에 131.2명이었지만 2009년에는 114.0명으로 17.2명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세대수는 1989년 4만 1728세대에서 2009년 5만 3122세대로 증가하였다.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는 1992년의 1만 1055명에서 1996년에는 1만 5430명, 2009년에는 2만 4264명, 2010년에는 2만 2370명으로 계속하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내용]

1. 인구 분포

영천시의 행정 구역별 인구 분포는 2011년 말 현재, 동부동이 2만 6793명으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금호읍이 1만 2748명으로 영천시 내에서 인구가 많은 곳에 속한다. 이어서 중앙동에 9,947명, 고경면에 6,711명, 서부동에 6,218명, 북안면에 4,898명, 신녕면에 4,840명, 청통면에 4,756명, 임고면에 4,466명, 남부동에 4,298명의 인구가 분포하고 있다. 이외 다른 지역에서는 4,000명 이하의 인구가 분포하고 있다.

2. 인구 구조

1) 성비

2010년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살펴볼 때, 영천시의 성비는 97.6로서 여자가 남자보다 약간 더 많다. 하지만 영천시 내의 지역별로 성비의 차이가 나타난다. 성비가 100.0 이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곳은 고경면[100.4]·북안면[106.6]·대창면[102.1]·동부동[100.9]·남부동[111.8]의 다섯 개 지역이다.

나머지 지역은 100.0 미만으로 여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서부동이 84.6으로 가장 낮으며, 그 다음이 자양면[86.1]·신녕면[88.0]·화북면[88.9]·화산면[89.8]의 순으로 낮다.

2) 평균 연령

2010년 현재 영천시의 평균 연령은 45.7세로 전국 평균 38.1세보다 7.6세 높다.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자양면으로 58.1세이다. 그 다음이 화북면[57.2세]·화남면[56.5세]·화산면[55.2세]·임고면[55.3세]·북안면[54.9세]·대창면[53.5세]의 순으로 높으며, 이들 7개 지역의 평균 연령이 50세 이상이다.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동부동[36.2세]이고, 그 다음이 중앙동[39.5세]이다.

3) 고령자 인구

2010년 현재 영천시의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비율은 24.0%이다. 고령자의 비율이 40% 이상인 지역은 자양면[47.2%]·화북면[43.2%]·화남면[40.3%]의 세 곳이며, 30% 미만인 지역은 금호읍[25.1%]·동부동[9.1%]·중앙동[14.1%]·서부동[22.9%]·완산동[21.3%]·남부동[27.8%]이다. 특히 자양면의 고령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동부동의 고령자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4) 인구 이동

영천시의 인구 이동은 2009년 현재 전입이 1만 3157명이었고, 전출이 1만 3875명으로 718명의 인구가 영천시 외부로 순 이동하였다. 2007년에 796명, 2008년에는 1,674명의 인구가 영천시 외부로 이동하여 유입보다 유출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