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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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鵲山 |
이칭/별칭 | 가침재,작침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작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작산 - 경상북도 영천시 작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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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136.7m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작산동에 있는 산.
[개설]
작산(鵲山)은 가침재 또는 작침이라고도 한다. 학조산과 안완산이 남쪽으로 이어지다가 북안천에 인접한 지역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6.7m이다.
영천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 이수삼산(二水三山)이라고 하는데, 이수는 남천과 북천을 말하고, 삼산은 마현산(馬峴山)과 유봉산(遊鳳山), 그리고 작산을 가리킨다. 작산의 동쪽은 북안천이 흐르고, 북쪽은 멀리 금강산이 있다. 또한 남쪽은 봉동과 연결되어 좁고 비옥한 평야를 펼치고 있다.
작산은 봉우리가 산지의 남서쪽에 치우쳐 있으며, 북쪽과 동쪽에서 이어지는 산지 지형에 비해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보인다. 금호강(琴湖江)의 지류인 북안천이 산지의 남쪽을 지나며, 북안천으로 유입하는 분수계가 된다. 골짜기를 따라 논과 밭, 과수원으로 이용되며, 서사면으로 소형 댐에 의해 쇠느못과 동댕이못 등이 형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작산(鵲山)이라는 명칭은 작침(鵲寢) 고개에서 유래한 것이다. 작산의 형상이 마치 까치가 잠잘 때 꼬리 부분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현황]
작산 남쪽 산록에 작산동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작산동에는 주막거리가 있었다.
주막거리는 옛날에 역과 역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출장 중인 관청의 공직자가 쉬어가도록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일종의 여관 또는 여인숙 비슷한 주막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후일에는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었고 근대 교통이 발달하면서 시골의 술집으로 변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