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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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言論出版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은숙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매체를 통하여 여론을 형성하거나 서적을 발간하는 활동.
[개설]
언론·출판은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유형으로 신문사·시사잡지사·방송국·통신사 등의 언론 기관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들에 관한 보도·논평·해설 등을 목적으로 뉴스와 정보 등을 취재하고, 때로는 그에 의견을 첨가하여 기사나 프로그램 따위로 작성해 대중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활동을 가리킨다. 또는 이런 활동을 하는 언론 기관을 지칭하기도 한다.
[종류]
언론은 그 사용 매체에 따라 신문이라는 대중 매체를 이용한 것을 신문언론[newspaper journalism]이라 하고, 시사 주간지 등을 통한 것을 잡지언론[magazine journalism]이라고 하며, 이들을 합쳐 인쇄 저널리즘[printed journalism]이라고 한다. 또, 방송이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수행하는 것을 방송언론[broadcasting journalism]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언론은 사회 환경을 감시하고, 국민 대중을 계도하며, 문화를 전수하고 또한 오락을 제공해 주는 여러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는 신문을 이용한 신문언론과 방송을 통한 방송언론이 모두 활용되고 있다.
[내용]
1. 방송
영천 지역에서 시청 가능한 방송은 KBS 대구방송, 대구 MBC, TBC 대구방송, 대구 CBS, SBC 신라케이블방송, alleh tv 789 영천방송, DBS 동아방송 등이 있다.
2. 신문
영천시에서 발행된 신문은 1990년 1월 13일 소식지를 발간하고, 1990년 3월 22일 정부로부터 정기간행물[등록 다 1217호]로 인가되어 1990년 4월 19일 창간호를 발간한 『영천신문』이 최초이다.
그 뒤 1995년 12월 16일에 등록 다 4696호로 창간한 『조양신문』을 필두로, 1997년 7월 『영천시민신문』, 2003년 6월 『경북동부신문』, 2006년 1월 『한일뉴스영양지』, 2006년 8월 『영천인터넷뉴스』, 2007년 6월 『영천뉴스24』, 2009년 1월 『영천소리』 등이 잇달아 창간되면서 영천시민의 여론과 공공성을 크게 대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영천신문』과 『조양신문』, 『한일뉴스』, 『영천소리』 등은 폐간되었고, 지금은 『영천시민신문』과 『경북동부신문』, 『영천인터넷뉴스』, 『영천뉴스24』와 2011년 12월 20일 창간된 『영천신문』 등 지면 신문 세 개와 인터넷 신문 두 개 등 총 다섯 개의 언론사가 운영되고 있다.
3. 향토지(鄕土誌)
영천군 또는 영천시에서 발간된 향토지는 먼저 『영천구읍지총합편(永川舊邑誌總合編)』이 있다. 이 향토지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비치된 근대~현대의 『영천지(永川誌)』와 『영천군읍지(永川郡邑誌)』, 『영천군지(永川郡誌)』, 『영남읍지영천지(嶺南邑誌永川誌)』, 『영남지영천편(嶺南誌永川編)』, 『경상북도영천군지(慶尙北道永川郡誌)』를 1980년 영천구읍지 복간회에서 영인한 책이다.
그 외 『영양지(永陽誌)』는 1935년 정형식이 편찬한 영천 지방의 옛 향토지로, 영천의 청제비와 지리, 인물 등 당시의 생활상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책의 표제명인 ‘영양(永陽)’은 영천의 별호이다.
『익양지(益陽誌)』는 1935년에 이병홍(李炳洪)에 의해서 6권 3책으로 편찬된 영천군의 읍지이다. 이 책에는 1914년 당시 군·면 폐합과 면의 통합 사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책의 표제명인 ‘익양(益陽)’ 역시 영천의 별호이다.
『화산지(花山誌)』는 1935년 권영국이 편찬한 영천군 신녕현 지역의 향토지로, 1930년대에 영천군 신녕 지방의 지리지적 내용과 사회·경제적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천전지(永川全誌)』는 1940년 윤성영이 편찬한 영천 지역의 역사지리서로, 군명·위치·건치연혁·산천·호구·풍속·물산·성씨·문과·사마 등이 실려 있다.
『영천군정사(永川郡政史)』는 1995년 1월 1일부로 영천시와 영천군이 통합됨에 따라 영천군정 자료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집필한 군정사이다.
『시정10년사(市政十年史)』는 1992년 영천시 승격 10년을 맞이하여 영천시에서 편찬한 경상북도 영천시의 역사·정치·행정·교육·종교·체육·사회 등을 수록한 향토지로 지리서인 동시에 영천시의 모든 자료가 포괄되어 있는 백과전서이다.
『골벌』 1~14집은 영천의 전통문화와 향토사에 대한 연구 및 조사 결과를 모은 영천향토사연구회의 연구지이다. 1986년 7월 20일 발족한 영천향토사연구회에서 1995년 12월 31일자로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2011년까지 14호를 발간했다.
『영천문화총서』 1~6권은 2003년부터 영천문화원에서 발간한 향토문화총서로, 『영천문화총서 Ⅰ』은 조양각시문집, 『영천문화총서 Ⅱ』는 영천사료집, 『영천문화총서 Ⅲ』은 조선왕조실록 중 영천 지명 관련 기록, 『영천문화총서 Ⅳ』는 영천문화유산 답사기, 『영천문화총서 Ⅴ』는 영천 지명 유래 및 마을 변천사, 『영천문화총서 Ⅵ』은 무대 위에서 쓰러진 불꽃, 왕평 이응호로 구성되었다.
[평가 및 의의]
영천시는 향토 신문과 지역 방송을 통해 건전한 시민 여론 형성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큰 일익을 담당해 왔다. 또한 관찬 또는 민간이 주도한 향토지의 지속적인 발간을 통해 당시 영천의 지리와 역사, 행정 사무를 기록으로 남겨 시기별 영천의 지역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