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활동하는 농악단. 쌍패 농악의 전통은 모의 전쟁놀이를 근간으로 한다.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월평리에 위치한 여석산은 후백제왕 견훤과 고려 태조 왕건이 싸운 최대의 격전지라고 한다. 고려와 후백제의 전투에서 왕건이 군사들을 위한 위령제를 올린 역사적 정황을 바탕으로 당시 전투의 격전 상항을 농악으로 승화시켜 형성된 것이 바로 쌍패 농악이라고 전한다. 단원들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