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강이나 바다, 호수의 일부를 둑으로 막아 육지로 만드는 사업.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에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개펄이 발달하여 간척에 유리하다. 고대의 간척은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벽골제(碧骨堤)나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황등제(黃登堤) 등에서 삼국 시대 간척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고, 고려 시대에는...
-
전라남도 영암군을 거쳐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과 부산광역시 중구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2호선은 신안군 장산면에서 부산광역시 중구를 연결하는 도로로 총연장 476.2㎞에 이른다. 대한민국 남쪽 지역의 동과 서를 잇는 도로이다. 영암군 구간은 영암군 삼호읍 산호리~학산면 학계리까지로 강진군 성전면과 바로 연결된다. 도로의 명칭에 부여되는 번호의 경우 홀수는 남북 축의 도로에,...
-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한우 갈비와 낙지를 함께 끓여 먹는 향토 음식. 전라남도 영암군은 예로부터 쇠고기와 낙지가 유명한 곳이었다. 영암군 독천면 독천 우시장은 함평, 장흥과 함께 질 좋은 한우가 거래되는 최고의 우시장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또한 영암만 개펄에서는 나는 세발낙지도 전국적으로 유명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맞게 낙지와 소갈비를 함께 요리해 먹는 것이 독천 갈낙탕이다....
-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에 있는 철도역. 대불역(大佛驛)은 한국 철도 공사 대불선의 종착역이다.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 내에 있으며, 2010년 9월 여객과 화물 물류가 중단되고 무인역이 되었다. 대불역은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의 개발 계획에 따라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 지원과 목포항 대불 부두의 활발한 물류를 위하여 건설...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에 있었던 덕진 다리에 얽힌 이야기.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덕진면 경계에는 영암천이 흐르는데, 옛 이름은 덕진천이다. 덕진천에는 덕진교가 놓여 있었고, 덕진교의 서쪽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덕진포 포구였다. 덕진교는 덕진면 덕진리 교변 마을과 영암읍의 역리 마을 사이에 있어 나주에서 영암읍에 이르기 위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반드시 통과하여야 한다. 그런데 조선...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와 영암읍 역리를 연결하는 교량. 덕진교는 덕진면 덕진리와 영암읍 역리 사이에 있는 영암천을 건너는 다리로 국도 13호선에 위치한다. 지금의 덕진교가 있는 자리에서 서쪽으로 약 60m 지점에는 조선 시대에 건설된 덕진교가 있었다. 고려 시대 독나루가 있던 곳에 조선에 들어와 덕진교가 건설되었다고 한다. 덕진교의 서쪽에는 덕진포가 있었다. 덕진교 아래를...
-
전라남도 영암군 일원에서 가끔 관찰되는 맹금류의 겨울 철새. 새매는 유럽·중동·시베리아·캄차카·중국 동부·히말라야 등에서 번식하는 종이다. 북부 지역에서 번식하는 집단은 중국 남부·인도·보르네오 등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흔한 겨울 철새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종 개발로 인한 삼림 파괴와 농경지 감소로 서식지와 먹이가 부족해져 새매의 개체 수도 줄어들고 있다. 북한...
-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방송, 신문, 잡지, 인터넷, 인쇄물 등의 매체를 통해 사실을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영암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소사는 각 언론 매체에서 방송, 신문,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하거나 음성·영상 및 인쇄물로 대중에게 전달되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언론은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유형으로 신문사, 방송국, 통신사 등의 언론 기관들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춘양리에 있는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 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는 국가 기관. 영암군 선거 관리 위원회는 1963년 2월 7일 전라남도 제12지역 선거구 선거 관리 위원회로 개설하였다. 영암군 내의 각종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 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1963년 1월 16일에 법률 제1255호 선거...
-
전라남도 영암군 연안 지역에서 바위에 붙어 자라는 굴[석화]을 채취하는 어구. 겨울에 생산되는 굴은 두꺼운 패각(貝殼)으로 덮여 있어 날카로운 도구로 껍질을 벗겨내야 속의 내용물을 꺼낼 수 있는데, 여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어구(漁具)가 ‘조새’다. 조새는 아래 부분이 갈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 망치처럼 한 손에 들고 굴의 껍질을 까내고, 속살을 끄집어낸다. 주로 여성들이 사용한다...
-
근대 영암 지역의 부호이자 친일 기업인. 현기봉(玄基奉)[1855~1924]은 영암군 학산면 출신으로 자는 치도(致道), 호는 학파(鶴坡)이다. 영암 지역의 대표적인 부호인 현준호의 부친이다. 일제 강점기 유지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중추원 참의를 지내는 등 여러 가지 친일 행적을 남겼다. 1891년 진사시에 급제하였으며, 이후 영암 향교 장의, 영암 향약소 도약장(鄕約所都約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