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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의 농민들이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의식적, 조직적으로 전개하는 사회 운동. 직접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지배 계급이나 국가에 대한 저항을 벌이는 일은 고대부터 자주 있었지만, 농민 스스로 자신의 독자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싸우기 시작한 것은 근대 이후였다. 1894년의 동학 농민 운동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봉건적 수탈로부터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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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있는 저수지. 도갑 저수지의 명칭은 저수지가 있는 도갑리(道岬里)에서 기원이다. 도갑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여러 마을을 병합하여 개설하였으며, 도갑사(道岬寺)에서 이름을 따 왔다.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한국 농어촌 공사의 기록에 따르면 도갑 저수지는 1971년 12월 1일에 착공하여, 1973년 12월 30일에 준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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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에 있는 저수지. 마산 저수지의 명칭은 압곡(鴨谷) 마을 서편에 있는 마산(馬山)[37m]에서 기원한다.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마산 북쪽에 건립되었다. 1944년 1월 1일 착공, 1945년 12월 31일 준공하였다. 하지만 1915년에 발간된 『지적 원도』에는 노송리 766번지의 지목이 지소(池沼)로 분류되어 있어 조선 시대부터 있던 방죽을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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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상월리에 있는 저수지. 율치 저수지는 인근의 월각산과 별뫼산 사이를 연결하는 ‘밤재’의 한자의 표기인 율치(栗峙)를 따 이름을 지었으며, 밤재 방죽이라고도 불린다. 2012년 목포~광양 고속 국도가 준공되고, 영암 휴게소가 저수지 바로 북쪽에 건립되었다. 국도 2호선을 따라 저수지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1977년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된 영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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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에 있는 저수지. 입석 저수지의 명칭은 남송리 선돌에서 기원한다. 1789년 『호수 총수(戶口總數)』에 입석(立石), 1911년 『조선 지지 자료(朝鮮地誌資料)』에 입석장(立石場)과 입석점(立石店)도 기록되어 있다.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깟바위들 남동쪽 쌍계사골과 덤재골 사이에 건립하였다. 1964년 4월 23일에 착공하여, 1966년 6월 30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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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생활용수·농업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이나 골짜기의 물을 막아 모아 두고 관리하는 인공 시설. 영암 지역은 남동쪽은 월출산[809m] 자락으로 지대가 높으며, 북서쪽은 영산강이 흐르고 있다. 월출산에서 발원하는 영암천과 군서천은 북서쪽으로 흐르며, 구릉지에서 나온 샛강을 합류하여 충적 평야를 이룬다. 가학산[575m]과 흑석산[653m]에서 발원하는 망월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