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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자. 간죽정(間竹亭)은 오한(五恨) 박성건(朴成乾)[1418~1487]이 1479년(성종 10)에 관직에서 물러나 처의 고향인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구림 마을에 정착하면서 세운 정자이다. 박성건은 간죽정에서 인근의 선비들을 교육하였다.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죽정 서원 왼쪽에 위치한다. 간죽정은 창건된 뒤 1571년(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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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원갈곡 마을에 있는 여흥 민씨 문중의 재실. 경모재는 여흥 민씨(驪興閔氏) 문중 재실로, 증 좌통례(贈左通禮) 민우삼(閔友參), 참의 민성(閔誠), 참판 민광경(閔光鏡), 부종관 민창윤(閔昌胤)의 묘 아래 건립하여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원갈곡 마을 갈곡산 남쪽에 있다. 원갈곡 마을 입구에서 동쪽으로 난 앞길을 따라 40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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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학송리 청룡동에 있는 문화 유씨 문중의 재실. 경모재(敬慕齋)는 영암읍 학송리 청룡동 마을 북쪽 산자락에 위치하는 문화 유씨(文化柳氏)사교당(四矯堂)유준(柳浚)[1584~1661]의 재실로 1925년에 건립되었다. 유준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상의원 판관을 지냈다. 경모재는 영암읍 학송리 청룡동 마을 북쪽의 산자락 평지에 있다. 국도 13호선 곁에 있는 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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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김완 장군의 사당과 부조묘. 김완(金完)[1577~1635]은 영암 출신의 조선 후기 무신으로 정유재란과 이괄의 난 때 공을 세운 인물이다. 구고사(九皐祠)는 김완 장군의 위훈을 기리는 사당으로 김완 장군의 신위가 모셔져 있고, 부조묘(不祧廟)에는 보물 제1305호로 지정된 「김완 초상」이 봉안되어 있다. 구고사 및 김완 장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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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남평 문씨 문중 사우. 구암사(龜巖祠)는 1668년에 향사우(鄕祠宇)로 건립되었지만, 지금은 남평 문씨 문중의 사우이다. 2013년 현재 5위를 제향하고 있고, 배향 인물은 문극겸(文克謙)[1122~1189], 문익주(文益周)[1535~?], 서명백(徐命伯)[1678~?], 문맹화(文孟和)[1433~?], 곽추(郭樞)[1338~?]이다.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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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낭주 최씨 문중 사우. 국암사(國岩祠)는 1972년에 세워진 낭주 최씨(朗州崔氏)의 문중 사우로, 최지몽(崔知夢)[907~987], 최안우(崔安雨)[1361~?], 최진하(崔鎭河)[1600~1673], 최몽암(崔夢嵒)[1718~1802]을 배향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낭주[영암의 옛 이름]를 본관으로 하며, 영암 지역에 거주하였던 인물들이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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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태간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시혁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김시혁(金時爀)은 순조 대 사람으로 호는 송은(松隱)이며, 김덕양(金德陽)의 후손이다. 김시혁 정효문(旌孝門)은 영암군 시종면 태간리 신송 마을에 있다. 구송 마을에서 신송 마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다.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2013년 현재 김시혁 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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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월악리에 있는 김명화·김정의·김희석 세 효자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김해 김씨 삼효문[월악리]은 김명환(金鳴環), 김정의(金正儀), 김희석(金喜錫) 세 효자를 기리는 정려문이자 효자각으로, 3기의 비가 비각 안에 있다. 월악리 삼효문이라고도 한다. 영암군 시종면 월야리 중계 마을 주변 월악 저수지 길을 따라 중계 마을 회관으로 찾아 들어가다 보면 김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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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있는 김성린·김정묵·김상윤 세 효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과 비각. 김해 김씨 삼효문(金海 金氏 三孝門)은 김해 김씨 문중의 김성린(金成鱗)과 그의 아들 김정묵(金正默), 김상윤(金相奫)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87년(고종 24)에 건립되었다.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죽정 마을에 있다. 영암에서 구 도로로 군서로 향하다 보면 회전 차로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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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에 있는 창녕 조씨 문중의 재실. 남은재(南隱齋)는 창녕 조씨(昌寧曺氏)의영암 입향조인 남은처사 조세풍의 재실이다. 조세풍은 부제학 조상치(曺尙治)의 6세손이다. 조세풍은 경상도에서 살다가 1580년(선조 13)경에 지금의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평리 마을로 들어와 강당을 짓고 학문 연마에 심혈을 기울였고, 임진왜란과 정유왜란 때 물자를 모으고 의병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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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룡리 노동 마을에 있는 밀양 김씨 유남공파의 사우. 1936년에 밀양 김씨(密陽金氏) 김병규(金炳圭)가 선조를 배향하기 위해 세운 사우(祠宇)로 김견을 중심으로 김경발, 김종환을 배향한다. 김견(金堅)[1565~1608]의 자는 중실(仲實), 호는 신제(愼齊)로, 1585년에 무과에 올랐고, 임진왜란 때 의거(義擧)하여 이순신의 휘하에서 당항포 대첩과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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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강학소. 노송당(盧松堂)은 밀양 김씨 문중에서 세운 강학소다. 문중의 재실 역할도 겸했으며 다른 성씨들도 이곳에서 공부하였다.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 산기슭에 위치한 도동 마을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우측에는 1783년에 창건한 밀양 김씨 강학소인 고반재(考槃齋)가 있고 또한 그 옆에는 1930년대에 창건한 노동사(蘆洞祠)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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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역리 영암 공원에 있는 김인신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 노체정 영당(老體亭 影堂)은 김인신(金仁臣)을 기리는 영당이다. 김인신의 본관은 김해, 자는 원식(元植), 호는 노체정(老體亭)이다. 영암 출신으로 도사공 김련의 후손이다.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였으며 사서오경을 통달하고 무예가 출중하여 순조 때에 무과에 올라 위도 첨사와 오위부의 여러 관직을 거쳤고 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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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사액 서원. 녹동 서원(鹿洞書院)은 원래 존양사(存養祠)라는 이름으로 1630년(인조 8)에 건립되어 1713년(숙종 39)에 ‘녹동(鹿洞)’이라는 사액을 받은 영암 유일의 사액 서원이다. 창건 당시에는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1384~1455]를 배향하다가, 1665년(현종 6)에 최덕지의 손자인 산당(山堂) 최충성(崔忠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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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에 있는 김해 김씨 도사공파의 사우. 농암사(農巖祠)는 김연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우(祠宇)이다. 김연은 고려 후기 충신으로,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벼슬을 버리고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에 입향하였다. 김해 김씨(金海金氏) 도사공파(都事公派)의 시조이다.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에 있다. 영암읍 춘양 교차로에서 영암로를 타고 약 300m를 이동한 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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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있는 전주 이씨 문중의 재실. 영암군 군서면 소재지에서 옛 지방도 819호선을 따라 남서쪽으로 800m를 지나고, 왕인로를 따라 구림천을 거슬러 오르다가 300m 가면 보이는 남쪽 들 가운데에 담숙재가 있다. 담숙재(湛肅齋)는 전주 이씨 문중 재실로 1858년에 건립되었다. 담장과 삼문은 1976년에 세워졌고, 현재의 건물은 1987년에 보수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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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 있는 낭주 최씨 문중의 재실.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 있으며 국암사 옆에 위치한다. 덕성당(德星堂)은 낭주 최씨(朗州崔氏) 문중의 재실로 창건 연대나 창건 주체자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 수 없다. 1940년에 중건되었다. 1972년에 낭주 최씨 선조이자 고려 개국 공신인 최지몽(崔知夢)[907~987], 최안우(崔安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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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있는 해주 최씨 문중 사당. 동계사(東溪祠)는 최충, 최만리, 최경창, 최석징, 최치헌 등 해주 최씨(海州崔氏)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최충(崔沖)[984~1068]의 자는 호연(浩然), 호는 성재(惺齋)이고, 해주 대녕(大寧) 사람이다. 고려 목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나이가 많고 덕이 높은 사람으로서 정치를 논하고 국사를 경륜하여 국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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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있는 하동 정씨 장령공파의 문중 사우. 모산사(茅山祠)는 1822년(순조 22)에 영암 지역 유림들의 발의로 창건한 하동 정씨(河東鄭氏) 문중 사우(祠宇)이다. 모산사에서 배향하는 인물은 기묘사화[1519] 때 200여 명의 진사와 함께 상소를 올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모효(慕孝) 정문손(鄭文孫)[1473~1554], 기대승(奇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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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 신흥 마을에 있는 하동 정씨 문중의 재실. 모효재(慕孝齋)는 처음 하동 정씨 정문손(鄭文孫)[1473~1554]의 사친(事親)의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그가 초막을 짓고 시묘하던 곳에 향화각(香火閣)을 짓고 모효재라 불렀다. 1787년(정조 11)에 묘역 내에서 신흥 마을로 이건하였다. 정문손은 1507년(중종 2) 식년시[생원]에 입격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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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함양 박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함양 박씨(咸陽 朴氏)는 오한(五恨) 박성건(朴成乾)의 후손으로 문규원(文奎源)의 처가 되어 정성껏 시부모를 봉양하고 종인(宗人)들의 모범이 되었다. 1854년에 나주의 친가에 가 있을 때 남편이 갑자기 죽었다. 박씨는 자결을 꾀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슬픔을 참고 정성껏 3년간 초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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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서당. 문산재(文山齋)는 왕인(王仁)이 수학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왕인은 생몰 연대를 파악할 수 없으나, 백제인으로 추정된다. 왕인은 『천자문(千字文)』 1권과 『논어(論語)』 10권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일본 태자의 스승이 되었으며, 일본에서는 인본 문학의 시조가 되었다. 1688년(숙종 14)에 구림(鳩林) 대동계(大同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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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만수리에 있는 손훈립·손응호·손응록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밀양 손씨 삼충 정려(密陽孫氏 三忠 旌閭)는 임진왜란 때 출정하여 왜군과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한 밀양 손씨 손훈립(孫塤立)·손응호(孫應虎)·손응록(孫應祿)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각이다. 특히 손훈립은 임진왜란 당시 최경회(崔慶會)·김천일(金千鎰)과 힘을 합하여 금산·무주·진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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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에 있는 나주 나씨 문중의 재실. 보본당(報本堂)은 나주 나씨(羅州羅氏) 나두생(羅斗生)의 재실이다. 나두생의 자는 자현(子賢), 호는 제월당(霽月堂)이며 참판에 추증(追贈)되었다. 나두생은 조선 후기 영조 연간에 나주 반남에서 영암 적진방 나포촌[현 금농촌]으로 이거하여, 나포정을 짓고 강학 교류에 힘썼다. 뒤에 후손들이 나두생을 기리고자 묘소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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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철두 마을에 있는 진주 강씨 문중의 재실. 조선 시대에 영암 철두 마을로 입향 정착한 진주 강씨(晉州姜氏)강연(姜淵)[1554~?]의 재실이다. 강연(姜淵)은 문양공 강희맹(姜希孟)[1424~1483]의 5대손으로 자는 여정(汝靜)이며 1585년(선조 18) 식년시에 생원으로 입격하였다. 강연이 임진왜란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가 철두 마을에 자리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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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강학소. 국도 13호선 부근에 있는 영암군 신북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1㎞ 거리의 모산리 산정 마을 입구에 있다. 분비재(憤悱齋)는 1643년(인조 21)에 송계(松溪) 유신(柳信)이 세웠고 사교당(四矯堂) 유준(柳浚)[1584~1661]이 향중 자제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그동안 몇 차례의 중건과 중수를 거쳤는데, 현재의 건물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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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에 있는 광산 김씨 원정공파의 사우. 사권당(思勸堂)은 광산 김씨(光山金氏) 원정공파의 후예인 김용채(金容彩)가 부친 김현수(金顯洙)의 뜻을 이어받아 1930년에 건립하였다. 군서면사무소 앞 성양 교차로에서 영산로를 따라 3.5㎞ 가면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모정 마을 입구 주차장에 이른다. 여기서 다시 모정 1길을 따라 모정 보건 진료소를 간 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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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동계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재. 삼락재(三樂齋)는 조선 시대 문관이자 학자인 해주 최씨고죽(孤竹)최경창(崔慶昌)[1539~1583]의 재실 겸 서재이다. 최경창(崔慶昌)은 1553년(명종 8)경 나주 목사를 지낸 임구령(林九齡) [1501~1562]의 딸과 혼인하고 처향인 구림에서 생활하면서 청련(靑蓮)이후백(李後白)[1520~1578]에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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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에 있는 현대의 사당. 1919년 세 명의 충신을 기리기 위해 삼충려(三忠閭)를 창건하였는데 1939년 훼철(毁撤)되었다. 광복 후에 다시 삼충사(三忠祠)를 세우고 박광춘(朴光春)[1550~1608]을 주벽으로 박광년, 박계원을 배향하였다. 박광춘의 자는 해화(海華), 호는 읍천(挹川), 본관은 밀양이며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이지함(李之涵)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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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창녕 조씨 문중 사우. 서호사(西湖祠)는 태호(兌湖) 조행립(曺行立)[1580~1663]을 배향하고 있는 사우(祠宇)이다. 조행립은 임진왜란 때 외가인 구림으로 피난하면서 영암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당시 구림의 선산 임씨(善山林氏), 함양 박씨(咸陽朴氏), 낭주 최씨(朗州崔氏)와 함께 구림 대동계를 창설하는 등 향론을 이끌어갔던 인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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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성재리 성재 마을에 있는 전주 이씨 문중의 재실 겸 집회소. 영암군 서호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6㎞ 거리에 있는 성재리 성재 마을 앞의 낮은 산[해발 54m] 동쪽 산자락에 있다. 세취재(世翠齋)는 1919년 전주 이씨(全州李氏) 문중의 재실 겸 집회소로 쓰이기 위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1992년에 삼문, 1994년에 세취재를 중수하였다. 경역은 솟을 삼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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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에 있는 김예성·김기양·김재민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문. 광산 김씨 문중의 효자 송암(松巖) 김예성(金禮聖), 백헌(栢軒) 김기양(金箕陽), 죽곡(竹谷) 김재민(金在敏)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문이다. 이들은 생전에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돌아가신 후에는 시묘살이를 하였다. 이들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광산 김씨 문중에서 효자문을 세우고 ‘세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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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소호정(蘇湖亭)은 이천 서씨(利川徐氏) 문중의 정자이다. 이천 서씨의 신풍 마을 조성은 조선 후기로만 알려져 있고 자세한 내력은 전해 오지 않는다.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 신풍 마을 입구에 있다. 오른쪽에는 최근에 벽돌로 지은 마을 회관이 있고 바로 앞에는 차도가 있다. 소호정은 조선 선조 대부터 광해군 대에 활동했던 찰방(察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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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운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신재철의 사우. 송암 정사(松菴 精舍)는 송암(松庵) 신재철(愼在哲)[1803~1873]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사우(祠宇)이다. 신재철은 강원 감사를 지낸 신희남(愼喜男)의 9세손으로 금곡(金谷) 송래희(宋來熙)에게서 수학하였으며, 설락재(說樂齋)라는 서당을 만들어 인재를 양성하였다. 이를 기리기 위해 영암군 차원에서 송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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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에 있는 거창 신씨 문중 사우. 송양사(松陽祠)는 1796년(정조 20)에 영암 지역 유림의 발의로 건립된 거창 신씨(居昌愼氏) 문중 사우(祠宇)이다. 송양사에는 2013년 현재 5위를 배향하고 있다. 거창 신씨 영암 입향조 신후경(愼後庚)의 아버지인 경제(景齊) 신기(愼幾)[?~1493]를 주벽(主壁)으로 하고, 신후경의 아들 산정(山亭) 신영수(愼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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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수래정(修來亭)은 천안 전씨(天安全氏) 문중의 정자이다. 천안 전씨는 전사민의 강진 유배로 처음 영암 지역에 자리 잡기 시작했고, 이후 그의 5세손인 전승문(全承文)이 1504년(연산군 10)에 이곳 영암으로 이주하면서 주로 엄길 마을을 중심으로 천안 전씨가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후손 중에는 전광택[?~1819], 전광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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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에 있는 조선 시대 누정. 수성사(壽星社)는 원래 60세 이상의 전직 관리와 학자들의 수양처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청유(淸遊)의 장소이었다. 수성사라는 액호(額號)는 1655년(효종 6) 향토 주민의 귀감이 되는 장소라 하여 조정으로부터 하사 받은 것이라 전해지나, 확실하지는 않다.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에 있다. 영암 버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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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 율산 마을에 있는 남평 문씨 문중의 재실. 승유재(承裕齋)는 영암읍 농덕리 율산 마을에 있다. 영암 읍내에서 국도 13호선 춘양 교차로에서 예향로를 따라 1.7㎞ 가다가 우측 개신리[쌍정] 방향으로 간 뒤, 북쪽으로 600m 거리에 있는 율산 마을 앞길 동쪽에 있다. 승유재는 남평 문씨 분암(墳庵, 묘지 가까이 지은 재실)으로 1913년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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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학자 김선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 시서 영당(市西 影堂)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시서(市西) 김선(金璇)[1568~1642]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이다. 김선은 1605년(선조 38) 사마시에 급제하였다. 하지만 광해군의 어지러운 정치를 한탄하며 통문을 돌리고 이이첨을 탄핵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관료로 진출하지 않은 채 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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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은곡리 은곡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오경리의 사당. 아산사(雅山祠)는 공조 참판을 지낸 오경리(吳慶履)[1813~1893]를 배향하는 사당으로 영정과 신위를 모시고 있다. 오경리는 자는 중화(仲和), 호는 소포(素圃), 본향은 해주(海州)이다. 1849년(헌종 15)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 가주서(承政院假注書)가 되었고, 정자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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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자. 아천정은 함양 박씨 아천공(鵝川公) 박응원(朴應元)[1552~?]의 정자이다. 박응원은 성균관 생원을 지냈으며 특히 효행이 뛰어났다고 한다.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주암 마을 안길 한쪽 편에 이좌건향(離坐乾向)으로 자리하고 있다. 마을 초입에 있어 찾기 쉽다. 아천정이 세워진 시기는 아천공이 생존하던 16세기 후반이었으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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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남평 문씨 문중의 재실. 애송재(愛松齋)는 영암읍 장암리 무덕정 마을에 있는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중의 재실로 조선 후기에 세워졌다가 1962년에 중건되었다. 영암군 소재지에서 지방도 819호선 여운재로를 따라 2.5㎞ 가다가 대신리에서 장암리 방향으로 1.2㎞ 가면 만나는 영암읍 장암정 마을 가운데에 자리한다. 애송재의 건립 년대는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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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서당. 양사재(養士齋)는 왕인(王仁)이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었던 곳으로 전해진다. 왕인은 『천자문(千字文)』 1권과 『논어(論語)』 10권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일본 태자의 스승이 되었으며, 일본에서는 인본 문학의 시조가 된 인물이다. 조선 시대 때 구림(鳩林) 대동계(大同契)에서 문산재(文山齋)라는 서당을 열었는데, 인재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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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최몽암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 양오당 영당(養吾堂 影堂)은 국암사(國巖祠) 내에 있는 최몽암(崔夢嵒)[1718~1802]의 영당이다. 최몽암은 낭주(郎州) 사람으로 호는 양오당(養吾堂)이다. 1750년(영조 26) 식년시 병과에 급제하여 높은 벼슬을 두루 거쳐 공조 참판을 지냈으며 자헌대부에 올랐다. 그 후 나이 때문에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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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월지리에 있는 하동 정씨 문중의 재실. 여재각(如在閣)은 영암군 신북면 월지리 산소 마을에 있다. 시종 터미널에서 시종로를 따라 약 500m 가면 시종면 만수리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마한 문화로를 따라 약 3.2㎞를 따라 가면 영호 교회 앞에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산소마향동길을 따라 가다 보면 산소 마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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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최덕지의 영정을 모셔놓은 영당. 연촌 영당(煙村 影堂)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1384~1455]의 영정 1본(本)과 유지 초본(油紙草本)을 모셔놓은 건물이다. 최덕지는 1405년(태종 5) 문과에 급제한 후 남원 부사(南原府使) 등 전라도 여러 곳의 수령을 지냈고, 문종이 즉위한 14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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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의 열무정에 보관되어 있는 사포계 문서. 열무정(閱武亭)은 일명 사정(射亭)이라 불리는 정자로, 1797년(정조 21) 열무정 구성원들이 사정을 유지하기 위해 사포계(射布契)를 창설하였다. 열무정은 1797년의 사포계 창설을 계기로 계속 지역 사학들의 보호 아래 관리되다가 1880년(고종 17) 당시 군수이던 민창호(閔敞鎬)의 협조로 중수되었다. 열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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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에 있는 여산 송씨 문중의 재각. 영모재(永慕齋)는 여산 송씨(礪山宋氏) 문중에서 세운 재각이다. 여산 송씨는 고려 시대에 공을 세워 여산군(礪山郡)에 봉해진 송유익(宋惟翊)이 시조이다. 본래 여산 송씨는 경기도 파주에서 세거하다가 전라북도 옥구로 이거하였으며, 그 뒤 송문형(宋文亨)이 영암으로 이사하였다. 여산 송씨의 영암 입향조인 송문형은 시조인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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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장선리에 있는 창녕 조씨 문중의 재각 영모재(永慕齋)는 전라남도 영암군 장선리에 있다. 덕진면사무소에서 예향로[13번 국도]를 타고 나주 방면으로 약 2㎞ 가면 청림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왼쪽의 서리동로를 따라 약 2㎞ 가면 정족 마을이 나온다. 영모재는 정족 마을의 입구에 있으며, 뒤로는 창녕 조씨 문중의 선산이 있다. 1921년 창녕 조씨(昌寧曺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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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있는 도갑사의 정문. 해탈문(解脫門)은 도갑사(道岬寺) 경내에 있는 일종의 상징적 통과문이다. 도갑사는 신라 말에 도선 국사에 의해 창건되고 고려 말에 크게 번창하였던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 도갑사 내 전각은 6·25 전쟁 때 대부분 소실이 되었으나 해탈문 만큼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50호로 지정되었다. 불교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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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농 가옥. 영암 삼성당 고택이 처음 터를 잡은 시기는 15세기로 상당히 오래되었으나 현재의 모습으로 조성된 시기는 19세기다. 건물 배치나 구조[초가] 등이 당시에 건립된 영암 지역의 다른 가옥과 다른 점이 많아 주거사적 측면에서 주목이 된다.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다. 영보 마을 후면의 약간 경사가 진 곳에 자리하며 인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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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영보정(永保亭)은 구림의 회사정, 장암의 장암정과 함께 영암의 대표적 향약[동계] 집회소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1년에는 이곳에 영보 학원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에게 항일 정신과 구국 정신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영보정은 1987년 1월 15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초 예문관 직제학을 지낸 연촌(烟村)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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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 가옥. 조영현 가옥(曺永鉉 家屋)은 1700년대 초에 건립된 창녕 조씨(昌寧曺氏) 종가이다. 창녕 조씨의 영암 입향은 조기서(曺麒瑞)[1556~1591]가 당시 영암 지역의 유력 사족이었던 선산 임씨(善山林氏) 임휘(林揮)의 사위가 되면서부터이다. 그 뒤 조기서의 차남인 조행립(曺行立)[1580~1663]이 임진왜란 때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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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용리에 있는 조선 시대 재실과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고반재(考槃齋)는 밀양 김씨(密陽金氏)의 재실로서 해명재(海明齋) 또는 강명재(講明齋)라고도 한다. 1628년에 김홍발(金弘發)[1582~1643]이 노동 마을에 정착한 후 155년이 지난 1783년에 김치상(金致商)[1738~1797]이 창건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843년에 중수된 건물이다. 고반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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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상류 가옥. 영암 문창집 가옥(靈巖 文昶集 家屋)은 1613년(광해군 5)에 애송당(愛松堂) 문익현이 건립하여 전해 내려오는 고가(古家)로 2013년 현재 14대째 대물림되고 있다.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된 영암 지방의 전통 가옥이다. 영암 문창집 가옥은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49호로 지정되었다. 영암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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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사. 영암 부춘정(靈巖 富春亭)은 청암 강한종(姜漢宗)[1549~1622]이 교류 및 학문 연마를 위해 지은 정사(精舍)이다. 강한종은 무과에 급제한 후 평양 판관 겸 병마절제사를 지내고 임진왜란에도 참전하였다. 광해군 때에 난정에 상소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귀향하여 지금의 위치에 부춘정을 마련하고 학문의 장으로 삼았다.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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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에 있는 박형준·박효남·박호남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와 비각. 영암 삼충각(靈巖 三忠閣)은 임진왜란 때 전사한 박형준(朴亨俊)[1548~1592]과 그의 두 아들인 박효남(朴孝男)[1568~1592], 박호남(朴好南)[?~1592] 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박형준은 예안 현감으로 재임 시 향곡(餉穀)을 거두지 못해 영암으로 유배되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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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상류 가옥. 영암 월곡리 전씨 고택(靈巖 月谷里 全氏 古宅)은 충청남도 당진 현감을 지낸 박정택이 지은 집으로 2013년 현재 안채만 남아 있다. 안채는 ‘ㅡ자’ 형으로 조선 후기 영암 지역 상류 주택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영암 월곡리 전씨 고택은 1978년 9월 22일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영암군 군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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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사. 영암 이우당(靈巖 二友堂)은 거창 신씨(居昌愼氏) 문중의 화합과 학문 연마를 위해 지어진 정사(精舍)이다. ‘이우당’이란 당호는 충절의 상징인 대나무와 청렴결백을 뜻하는 연꽃 즉, 죽(竹)과 연(蓮)’의 이우(二友)를 뜻한다. 명종 시대에 명신이며 문필가인 신희남(愼喜男)[1517~1591]은 이곳에서 이율곡, 김인후 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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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천안 전씨 문중 사우. 영암 장동사(靈巖 長洞祠)는 천안 전씨(天安全氏)의 문중 사우(祠宇)로, 전몽성(全夢星)[1561~1597]과 아우인 전몽진(全夢辰)[1565~1597], 전몽태(全夢台)[1571~?]를 배향하고 있다. 영암 장동사는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09호로 지정되었다. 전몽성은 임진왜란 때 금산 전투에 참여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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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당. 영암 집영재(靈岩 集英齋)는 조선 후기 인근의 세 성씨 문중이 연합하여 세운 서당이다. 당시 참여한 문중은 해주 오씨(海州吳氏), 제주 양씨(濟州梁氏), 순천 김씨(順天金氏)이었다. 영암 지역에서는 단독으로 서당을 세운 사례로는 장흥의 위씨 문중이 세운 장천재(長川齋), 화순의 양씨 문중이 세운 삼지재(三芝齋)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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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에 있는 유교 성현의 봉사와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설치한 조선 시대의 교육 기관. 영암 향교(靈巖 鄕校)는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에 있다. 영암 문화원에서 영암군청 방향으로 20m 정도 가면 영암 향교가 보인다. 영암 향교는 조선 시대 현유(賢儒)의 위패를 모셔 제사를 지내고, 영암 지역 사람들의 교화를 위해 국가에서 설치한 지방 교육 기관이다.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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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 가옥. 영암 현종식 가옥(靈巖 玄宗植 家屋)은 근대기 호남 지역의 최대 부호였던 현준호[1889~1950]의 부친 현기봉(玄基奉)이 지었다. 현준호는 몇몇 지역 유지와 함께 1920년에 순수 민족 자본으로 호남 은행을 설립하였고, 그의 부친도 목포 창고 금융 회사를 설립한 전라남도의 대표적 기업가였다.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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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영팔정(詠八亭)은 600여 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유서 깊은 정자이다. 오랜 세월 동안 이이, 고경명 등 많은 인물들이 영팔정을 거쳐 갔으며, 강학소와 향약 집회소로도 이용되어 마을 주민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기도 했다. 현존하는 ‘모산 동약(茅山洞約)’은 향토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영팔정은 1987년 1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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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 이제현과 조선 전기의 무신 이인걸을 모신 사우. 영호사(靈湖祠)는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1287~1367]과 이제현의 11세손인 월재(月齋) 이인걸(李仁傑)[1566~1593]을 배향한 사우(祠宇)이다. 이제현은 고려 말에 성리학을 들여와 발전시켰으며 예문 춘추관 등의 관직을 지냈다. 이인걸은 임진왜란 때 권율의 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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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운호사(雲湖祠)는 김극희(金克禧), 김함(金涵), 김완(金完), 김여준(金汝俊), 김여옥(金汝沃) 등 5위의 위패를 모시는 서원이다. 운호사는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 있다. 학산 교차로에서 영암로를 타고 4㎞ 달리면 용산 교차로가 나온다. 다시 서호로를 타고 1㎞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편에 몽해 마을이 있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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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모정 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정자. 원풍정(願豊亭)은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모정 마을 초입에 위치한다. 원풍정은 1934년 김권수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마을의 자치 공간으로 건립된 최초의 정자이다. 1987년 마을 부인회의 주관으로 중수가 이루어졌다. 1996년 한 차례 더 중수를 거쳤다. 정면 3칸, 측면 3칸인 골기와 맞배지붕이며, 기둥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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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룡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임구령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우. 월당 영당(月堂 影堂)은 임구령(林九齡)[1501~1562]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사우(祠宇)이다. 임구령의 자는 대년(大年), 호는 월당(月堂)으로서 조선 중종 대에 광주 및 홍주 목사를 지냈다. 월당 영당은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청룡리 영모정 마을의 깊숙한 곳에 있다. 월당 영당은 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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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에 있는 김해 김씨 문중공파의 문각. 월림재(月臨齋)는 영암읍 남풍리 247번지에 위치한다. 영암 읍내 경찰서 삼거리에서 공용 정류장으로 가는 길 쪽으로 400m 떨어진 남풍 마을에 있다. 월림재는 조선 후기에 초가로 처음 지어졌다. 이후 1960년경에 문중 사우(祠宇)인 농암사(農巖祠)가 건립되면서 월림재는 농암사의 강당 구실을 하게 되었다.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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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호동 마을에 있는 김씨 문중의 재실. 영암군 군서면의 지방도 819호선 왕인로 월곡리 입구에서 남동쪽으로 호동길을 따라 500m 정도 가면, 호동 마을 가운데 있는 마을 회관 옆에 있다. 위인재(爲仁齋)는 조선 후기 때 김명보(金命普)의 효행을 기념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로 전해진다. 건립된 이후로 선조를 추모하고 후손을 강학하는 장소로 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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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미암리 미촌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이상서의 사우. 유허각(遺墟閣)은 이상서(李商緖)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1894년에 미암 마을이 동학 마을로 오해를 사 관군이 마을을 초토화시키려고 파견되었을 때 함평 선략장군(宣略將軍)으로 퇴역한 이상서(李商緖)가 관군을 저지하여 마을이 무사하였다. 마을을 지켜준 은덕을 기리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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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육우당(六友堂)은 박흡(朴洽) 장군이 지은 정자이다. 박흡 장군의 자는 여윤(汝潤), 호는 육우당(六友堂)으로, 오한(五恨) 박성건(朴成乾)의 증손이다. 구림에서 출생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김천익 장군과 같이 의병을 일으켜 진주성 전투 등 여러 곳에서 큰 공을 세운 충절의 장군이다.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23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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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 신흥 마을에 있는 순천 박씨 문중의 재실. 영암군 신북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2.5㎞ 거리에 있는 용산리 용산 마을에서 가는재골을 따라 북쪽으로 700m 떨어진 신흥골에 있다. 일모재(日慕齋)는 순천 박씨박숙선(朴叔善)의 재실이다. 건립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상량(上樑)에 쓰여 있는 ‘세재경오 이월 이십일 무인 묘시 정초 삼월 삼일 신사 사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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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에 있는 경주 이씨 문중의 재실. 일시정(一視亭)은 문충공 익재 이제현을 추모하기 위해 대아(大雅) 이강우(李綱雨)가 건립한 일종의 경주 이씨(慶州李氏) 문각이다. 매년 춘추 양 진일에 이곳에 모여 문중의 대소사를 의논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영암군 서호면 태백리 백운동 마을 안 길가에 자리하고 있다. 문간채가 길가에 바로 면하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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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장암정(場岩亭)은 장암 대동계에 의해 건립된 호남 지방의 대표적인 동약[동계] 집회소 성격을 지닌 정자이다. 이밖에 향음주례나 회갑연, 또는 경로의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장암정에 보관된 동계 자료는 17~20세기 호남 지방 향촌 사회의 생활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장암정은 1987년 1월 15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03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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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에 있는 장택 고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와 비각. 장택 고씨(長潭 高氏)는 조선 철종 대 사람으로 고선찬(高善贊)의 딸이며, 광산 김씨(光山金氏) 김영민(金永敏)의 부인이다. 장택 고씨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정숙하였다. 혼인한 뒤 시부모를 공경하였고, 병에 걸린 시아버지와 남편을 정성껏 간호하였다. 이에 사림들이 천거하였고, 장택 고씨의 행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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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에 있는 전몽성·전몽진·전몽태 삼형제의 충효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전씨 충효문(全氏 忠孝門)은 천안 전씨(天安全氏) 문중의 전몽성(全夢星)[1561~1597]과 전몽진(全夢辰)[1565~1597]의 충절을 기리고, 전몽태(全夢台)[1571~?]의 효행을 기리고자 세워진 정문(旌門)이다. 전몽성은 임진왜란 때 금산 전투에 참여하였고, 정유재란 때에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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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백계리에 있는 전주 이씨 문중의 효부 현풍 곽씨와 열부 김해 김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와 비각. 전주 이씨 효열각(全州 李氏 孝烈閣)은 전주 이씨 문중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효열각에는 두 개의 비가 세워져 있는데, 하나는 ‘열부 현풍 곽씨 비(烈夫玄風郭氏碑)’로 전주 이씨 이한경(李漢鯨)에게 시집 온 현풍 곽씨의 열행을 기리는 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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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강리 당산 마을에 있는 함풍 이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함풍 이씨(咸豊 李氏)는 사인(士人) 정몽열(丁夢說)의 처로 효심이 높아 시부모를 잘 섬겼다. 남편이 괴질에 걸려 4년간 지성으로 간호를 하였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죽자 정성을 다해 장례를 치렀다. 남편의 장례를 마친 이씨는 약을 먹고 자결을 하여 남편의 뒤를 따랐다. 이때 나이는 25세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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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문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정문손(鄭文孫)[1473~1554]의 본관은 하동(河東), 호는 모효재(慕孝齋)이다. 1507년(중종 2)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1519년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200여 명의 성균관생들과 함께 조광조의 신원을 구하기 위해 상소를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뒤 고향으로 돌아와 금강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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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용흥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홍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452-1번지에 있다. 정홍제 정려각(鄭弘濟 旌閭閣)은 하동 정씨 정홍제(鄭弘濟)[1725-1810]의 정려각이다. 정홍제가 1873년 효행으로 정려를 받아 건립되었다. 정홍제 정려각은 맞배지붕 형식이며 정면 1칸이다. 편액에는 ‘효자 하동 정홍제지려(孝子河東鄭弘濟之閭)’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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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 당암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양직과 그의 처 장수 황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제주 양씨 쌍효문(濟州 梁氏 雙孝門)은 당암 마을 제주 양씨 문중의 효자 양직과 효부 장수 황씨를 표창하여 세운 문이다. ‘효자(孝子) 국음 처사(菊陰處士) 양직지려(梁稷之閭)’와 ‘효부(孝婦) 장수 황씨지려(長水黃氏之閭)’로 이루어졌다.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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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죽정 서원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박성오의 영당. 조양재 영당(朝陽齋 影堂)은 박성오(朴省吾)[1589~1651]의 영당이다. 박성오의 본관은 함양, 자는 자안, 호는 조양재(朝陽齋)이다. 인품과 학식을 겸비하여 인조 때 함경도 병마절도사를 지냈고,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는 공주에서 임금이 탄 수레를 호위하였으며, 병자호란에는 남한산성에서 호가(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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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존양루(存養樓)는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1384~1455]가 영보리에 정착한 후에 학문 연마를 위해 지은 건물이다. 연촌은 1405년(태종 5)에 문과에 급제한 후 남원 부사를 끝으로 영보 마을에 입향하였다. 그후 다시 1452년(문종 2)에 예문관 직제학이 되었으나 다음 해에 사직하고 이곳으로 내려왔다. 존양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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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죽림정(竹林亭)은 현징(玄徵)[1629~1702]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머물면서 지은 정자이다. ‘죽림(竹林)’이라는 이름은 현징의 호를 따서 지은 것이다. 죽림정은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다. 구림 마을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간죽정, 회사정, 죽정 서원 등 조선 후기의 많은 유교 유적이 있다. 구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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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있는 문화 유씨 문중 사우. 죽봉사(竹峯祠)는 1729년(영조 5)에 건립된 문화 유씨(文化柳氏) 문중의 사우(祠宇)이다. 배향하는 인물은 의금부도사를 역임하고 말년에 향촌에서 향촌민 교화에 힘쓴 사교당(四矯堂) 유준(柳浚)[1584~1661]과 영의정을 역임한 약재(約齋) 유상운(柳尙運)[1636~1707]이다. 죽봉사는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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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에 있는 근대의 문인 강대주의 사우. 죽산사(竹山祠)는 진주 강씨(晉州姜氏) 봉현(鳳峴) 강대주(姜大胄)[1878~1945]를 배향한 사우(祠宇)이다. 강대주는 조선 전기의 문신 강희맹(姜希孟)[1424~1483]의 17세손이자, 진주 강씨 영암 입향조 봉암(鳳巖) 강연(姜淵)의 12세손이다. 강대주는 기우만(奇宇萬)의 제자인 강천수(姜天秀)의 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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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죽정 서원(竹亭 書院)은 함양 박씨의 문중의 오한(五恨) 박성건(朴成乾)[1418~1487], 고광(孤狂) 박권(朴權)[1465~1506], 수옹(壽翁) 박규정(朴奎精)[1498~1580], 귀락당(歸樂堂) 이만성(李晩成)[1659~1723], 설파(雪波) 박승원(朴承源)[1562~?] 등을 배향하고 있다. 박성건은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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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학동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정자. 지학정(止鶴亭)은 1942년 3월에 민병구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지역 사람들의 교학을 힘쓰기 위해 건립하였다. ‘지학정’은 아버지의 호를 딴 것이다. 영암군 신북면 학동리 백학동 마을 입구 왼편에 있다. 1942년에 여흥 민씨 민병구가 건립하였다. 팔작지붕의 누정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 전 1퇴, 후 1퇴의 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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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창녕 조씨 문중 사우인 서호사의 강당. 총취정(叢翠亭)은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창녕 조씨(昌寧曺氏) 문중 사우 서호사(西湖祠)의 강당이다. 서호사는 구림 대동계 창설 인물 중 한 명이자 창녕 조씨 입향조인 태호(兌湖) 조행립(曺行立)[1580~1663]을 배향한 사우(祠宇)이다. 1667년에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신흥동 마을에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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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상류 가옥. 최연창 가옥(崔然昌 家屋)은 전주 최씨의 영암 입향조 가옥이다. 1452년(문종 2)에 예문관 직제학을 지낸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1384~1455]가 터를 이루고, 2013년 현재 23대째 후손들이 대물림하며 살고 있다.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영보 마을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영암 최성호 가옥과 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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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묵동리에 있는 해미 곽씨 문중 사우. 충효사(忠孝祠)는 해미 곽씨(海美郭氏)의 문중 사우로, 한벽당(寒碧堂) 곽기수(郭期壽)[1549~1616], 현주(玄州) 곽성구(郭聖龜)[1606~1668], 남계(南溪) 곽제화(郭齊華)[1625~1675)를 배향하고 있다. 곽기수는 1579년(선조 12) 진사과에 합격하였고, 1583년(선조 16)에 별시 문과에 병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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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에 있는 신대유·신직·신경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 평산 신씨 삼효각(平山 申氏 三孝閣)은 평산 신씨(平山申氏) 문중의 신대유(申大有)[1780~1850]와 그의 아들인 신직(申(糸+式))[1791~1867], 신경(申經)[1795~1854]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이다. 신대유는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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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월지리에 있는 정창현·정복현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문. 하동 정씨 쌍효문(河東 鄭氏 雙孝門)은 영암군 신북면 월지리에 있다. 시종 터미널에서 시종로를 따라 약 500m 가면 시종면 만수리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마한 문화로를 따라 약 3.2㎞ 따라가면 영호 교회 앞에 삼거리가 나오는데, 다시 왼쪽으로 산소마향동길을 따라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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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전주 최씨 문중의 재각. 합경당(合敬堂)은 조선 전기 문신인 최덕지(崔德之)[1384~1455]를 기리는 재각이다. 최덕지의 본관은 전주, 자는 가구(可久), 호는 연촌(烟村) 혹은 존양(存養)이다. 합경당의 ‘합경(合敬)’은 『예기(禮記)』에 나오는 ‘사해지내 합이경지(四海之內合以敬之)’의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합경당은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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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 청림 마을에 있는 성산 현씨 문중의 재실. 호연재는 성산 현씨의 문중 재실로 현진후(玄振後)·현징(玄徵)[1629~?]·현약호(玄若昊)[?~1709]·현수초(玄守初)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 현진후의 아들 현징의 자는 사휴(士休)이며 1660년(현종 1년) 증광시 진사에 입격하였다. 현징(玄徵)의 아들 현약호의 자는 음보(飮甫), 호는 삼벽당(三碧堂)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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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정자. 호은정(湖隱亭)은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 있는 정자로 건립 연대와 건립 주체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 위치하며, 영암 도기 박물관에서 약 300m 떨어져 있다. 「호은정기(湖隱亭記)」에 의하면 호은정은 낭주 최씨(朗州崔氏) 호은(湖隱) 최동식(崔東植)의 은거지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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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에 있는 하동 정씨 감찰공파의 재각. 화수정(花樹亭)은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411번지에 있다. 영암읍 영암 여객 자동차 터미널에서 5시 방향의 천황사로를 따라 약 800m 가면 세실 마을이 나온다. 다시 세실길을 따라 7시 방향으로 약 250m 가면 화수정을 만날 수 있다. 화수정은 학남(鶴南) 정순종(鄭淳宗)이 1910년부터 1940년까지 강학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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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회사정(會社亭)은 구림 대동계의 모임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세워진 정자이다. 구림 대동계는 1565년경 조행립(曺行立), 현건(玄健), 박성오(朴省吾), 임호(林浩), 박규정(朴奎精) 등에 의해 창설된 이래 2013년 현재까지도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 있다. 지방도 819번 도로 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