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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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共産黨 楊州郡黨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수 |
설립 시기/일시 | 1945년 9월 11일 - 조선공산당 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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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정치 단체 |
설립자 | 박헌영 등 |
[정의]
광복 직후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설립된 조선공산당 소속 지구당.
[개설]
조선공산당은 1925년 서울에서 결성되었으나 일제에 의해 몇 차례 와해되는 등 굴곡을 겪었다. 그러다 국내 사회주의자들 중 경성콤그룹 세력을 중심으로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이 전개되어 1945년 9월 11일 다시 결성되었으며 여운형(呂運亨), 박헌영(朴憲永), 허헌(許憲), 김원봉(金元鳳) 등이 의장단에 포함되었다. 이 시기 양주에서도 조선공산당 양주군당이 조직되어 활동하였다.
[설립 목적]
노동자·농민·도시 빈민·인텔리겐치아 등 조선 일반 노동자의 이익을 위한 급진적인 개혁 투쟁 전개, 조선 민족의 완전한 해방과 봉건 잔재 일소, 혁명적·민주주의적 인민 정부 수립 등을 목표로 하였다.
[변천]
1945년 9월 조선공산당이 남한에서 재건되었다. 그러나 일국일당(一國一黨) 원칙을 선언한 김일성(金日成)에 의해 그 설립 근거가 약해졌으며, 미군정청의 공산당 간부 체포령 등에 의해 결국 와해되었다. 조선공산당 양주군당도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남조선공산당이 김일성에 의해 부정되고 미군정청의 체포령이 강화되자 점차 설 곳을 잃고 와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45년 해방 직후 회천면의 이규찬(李圭燦), 민명운(閔明運) 등이 군당을 조직하여 남면 한산리, 은현면 선암리 등지로 세포 조직을 확대해 갔다. 당시 군당위원장은 이규찬이, 선전부장은 민명운이 맡았다. 이들은 노동자와 농민 등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을 전개하여 인민공화국을 세우고자 하였다.
[의의와 평가]
해방 직후 조선공산당 양주군당은 사회주의 운동의 재개와 함께 독립과 건국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새로운 사회를 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