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서 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문신. 김병시(金炳始)[1832~1898]는 문호 개방과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 이후 1895년 을미사변 등 우리나라 근대의 격동기에 정부의 중요 관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온건과 보수의 길에 서서 개량주의를 지향하는 정치가로 일관하였다. 특히 갑신정변을 주도한 혁명 세력은 물론 온건 개화 세력 등과도 정치적으로 대립한 보수주의자였다....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의 역(驛)과 관청에 지급된 토지. 교통의 중심지에 설치된 역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지급된 전답을 역토(驛土), 지방이나 중앙 관청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각 관청에 지급된 토지를 관둔전(官屯田)이라 하며 이를 합하여 역둔토(驛屯土)라 한다. 『양주정간책(楊州井間冊)』에 의하면 조선 시대 양주에는 6개의 역토와 14개의 둔토(屯土)가 있었다. 양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