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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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교현리 산신제는 매년 음력 9월 2일 또는 3일에 상장봉의 산신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산신제는 음력 9월 초하룻날에 좋은 날을 받아 반드시 9월 3일 이전에 지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는데, 마을 뒷산인 상장봉에 올라가 삼각산 산신에게 주과를 올리고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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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와 덕도리 및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에 걸쳐 있는 산. 산신 할머니가 있었다 하여 노고산(老姑山)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이 산에 관련된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노고성 할머니가 치마로 돌을 옮겨 성을 쌓다가 도락산과 노고산에 두 다리를 걸치고 오줌을 누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마침 노고성 할머니 밑에 있던 게가 뜨거운 오줌에 놀라 할머니를 물어버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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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불곡산 자락 남향에 위치하는 유양동(維楊洞) 일대가 정치 행정적으로 주목되는 것은 조선 중종 때부터이다. 그 이전 양주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은 지금의 천보산(天寶山) 자락을 배경으로 한 고읍동 일대였다. 이는 조선 중기 양주의 중심지가 바뀌는 사태가 벌어진 것을 의미한다. 이런 선택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연산군 시대가 있었다. 연산군은 왕실 공식 수렵장으로서 강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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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와 고양시·의정부시 및 서울특별시에 걸쳐 있는 국립 공원. 북한산 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체로 이루어진 북한산과 도봉산을 중심으로 지정되어 있는 국립 공원이다. 경기도 양주시·고양시·의정부시 및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휴식 공간인 동시에 생태계의 보고이자 도심 속의 자연 공원이라 할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산소 탱크와 같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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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의 북편에 위치한 경기도 양주시는 광주산맥의 끝단으로서 남쪽으로 서울과 양주시·의정부시를 가르는 도봉산·북한산으로 이어지는 높고 낮은 산들이 고루 흩어져 있다. 한마디로 양주시는 거의 대부분이 산지 지형이며 여러 산들 사이에 널찍하게 자리 잡은 곳이 지금의 양주시 중심가이다. 임진강을 끼고 있는 파주시 적성면과 연천군 전곡읍을 북쪽에 접하고 있으면서, 양주시의 최북단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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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의정부시 호원동·가능동에 걸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의 산.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원래 이름은 사패산(賜牌山)이 아니었다. 산의 전체적인 모양, 혹은 큰 봉우리의 바위 모양이 삿갓처럼 생겨서 갓바위산 또는 삿갓산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조개껍질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에서 사패산이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지도가 이것을 따라 쓰는 바람에 사패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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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 양주시에는 유명한 산들이 많다. 더구나 양주시는 서울을 비롯하여 파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의정부시, 고양시 등과 인접해 있어서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양주시 일대의 산들을 즐겨 찾고 있다. 양주시에 있는 산들의 공통점은 높거나 험하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등산객들이 등반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물론 불곡산과 감악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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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고양시의 경계에 있는 산. 산의 생김새가 우뚝하고 장수와 같은 기상이 있다 하여 상장봉(上將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여기서 상장산·산장산·산정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상장봉은 시루봉·메주봉·갈비봉 등의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메주를 닮아 메주봉, 시루를 엎어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봉이라 한다. 갈비봉의 원래 이름이 갈미봉이라고도 하는데, 가을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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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응달말에서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져서 소귀고개라 하였다 한다. 응달말에서 소귀고개를 바라보면, 왼편에는 교현리와 서울특별시의 경계가 되는 중방고개가 있고 오른편에는 갈비봉이 위치하고 있어 두 봉우리가 마치 소귀처럼 보인다. 소귀고개는 북한산의 오봉과 도봉산의 상장봉 사이에 있는 큰 고개이다. 주변에 계곡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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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교현리의 응달말 동쪽 도봉산 자락에 걸쳐 있는 산. 본래 봉우리가 다섯 개여서 오봉산(五峰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오봉산이 다섯 봉우리로 만들어지게 된 데 대해 여러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오봉산 아래에 아들 다섯을 둔 어느 부자가 살았는데 고을에 원님이 새로 부임해 왔다. 원님에게 고명딸이 하나 있었는데 부자의 다섯 아들이 모두 원님의 딸에게 장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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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교현리의 응달말 동쪽 도봉산 자락에 걸쳐 있는 산. 본래 봉우리가 다섯 개여서 오봉산(五峰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오봉산이 다섯 봉우리로 만들어지게 된 데 대해 여러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오봉산 아래에 아들 다섯을 둔 어느 부자가 살았는데 고을에 원님이 새로 부임해 왔다. 원님에게 고명딸이 하나 있었는데 부자의 다섯 아들이 모두 원님의 딸에게 장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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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우이령을 통하는 길.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에서 소귀고개[쇠귀고개], 즉 우이령(牛耳嶺)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오봉과 상장봉 사이에 있는 이 소귀고개를 아래 응달말에서 올려다보면 두 봉우리가 마치 소의 귀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되었다. 6·25 전쟁 이전 이 우이령길은 양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소로였으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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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와 일영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응봉(鷹峰)은 산봉우리가 마치 매의 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응봉 주변으로 도봉산과 우이령·상장봉 사이에서 발원한 공릉천(恭陵川)이 송추와 일영을 지나며, 장흥면 북쪽 석현리 형제봉에서 시작된 석현천(石峴川)이 일영리에서 합류하여 파주시 봉일천으로 내려간다. 동쪽으로 사패산~오봉산·도봉산, 그리고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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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석현리, 백석읍 복지리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챌봉 또는 채일봉이라고 불린다. 봉우리의 생김새가 마치 차일(遮日)을 친 것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 기록에는 차일봉(遮日峰)으로 나와 있다. 산이 높아 해를 가리는 봉우리라는 의미에서 차일봉이라 부르다가 챌봉으로 변했다고 보는 설이 그럴듯하다. 그러나 원래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제일봉이라고 불렀는데 미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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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의 형국에 대해 음양오행설을 중심으로 길흉화복의 이치를 설명하는 전통 이론. 풍수지리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지리와 인간 생활과의 감응을 이해하고자 하는 전통 지리 과학이다. 이에 따라 땅속에 마치 혈맥(血脈)처럼 움직이는 정기(精氣), 즉 용이 있다고 본다. 풍수지리를 접근하는 데에는 음택(陰宅)과 양택(陽宅) 두 가지의 방식이 있다. 음택은 무덤 풍수를, 양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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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와 파주시 광탄면의 경계 지역에 있는 산봉우리. 개명산과 나란히 서 있는 봉우리라 형제봉(兄弟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개명산은 북쪽에 있고, 형제봉은 남쪽에 있다. 그러나 형제봉이라는 이름이 옛날 이 일대에 살았던 의좋은 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옛날 이 봉우리 양쪽에 있는 돌고개와 자그나골에 의좋은 형제가 살았는데, 이 봉우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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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와 파주시 광탄면의 경계 지역에 있는 산봉우리. 개명산과 나란히 서 있는 봉우리라 형제봉(兄弟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개명산은 북쪽에 있고, 형제봉은 남쪽에 있다. 그러나 형제봉이라는 이름이 옛날 이 일대에 살았던 의좋은 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옛날 이 봉우리 양쪽에 있는 돌고개와 자그나골에 의좋은 형제가 살았는데, 이 봉우리를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