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독재동(篤才洞)은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독재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화성군에도 같은 지명이 보이며, 마찬가지로 마을에 재주 있는 사람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독재동의 형성 시기는 알 수 없다. 일설에는 난리나 조정의 모함을 피해 온 사람들이 만든 피난지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에는 양주군 장흥면 삼패...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삼하리(三下里)라는 땅 이름은 삼패하리의 준말이다. 원래 패(牌)라는 말은 ‘어울려 이룬 사람들의 동아리’를 뜻하며 나라에서 각 지방의 마을을 나눌 때 흔히 쓰던 기준이다. 양주시의 각 면에 속한 리(里)의 이름이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의하면, 마을 이름이 확실하지 않은 곳은 일패리·이패리·삼패리...
경기도 양주시에 암각 글씨가 남아 있는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전주. 자는 자수(子修), 호는 송월재(松月齋). 태종의 서자(庶子)인 온녕군(溫寧君) 이정(李䄇)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영기(李英基)이고,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權氏)로 권벌(權橃)의 증손녀이다. 부인은 상주의 유학자 이전(李㙉)의 손녀이다. 자녀는 3남 4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이근(李瑾), 이해(李瑎),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