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 자는 자계(子啓). 증조할아버지는 박강생(朴剛生)이며, 할아버지는 교서관 정자 박절문(朴切問)이고 아버지는 정난공신 박중손(朴仲孫)이다. 어머니는 공조 정랑 문승조(文承祚)의 딸이다. 박건(朴楗)[1434~1509]은 1453년(단종 1) 사마시에 합격한 뒤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집현전 수찬과 부교리 등 삼...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우옹(愚翁), 호는 인재(仁齋). 증조할아버지는 성부(成溥)이고, 할아버지는 성효연(成孝淵)이며, 아버지는 돈녕부 판관 성찬(成瓚)이다. 어머니는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딸이다. 부인은 정경부인 풍양 조씨로 조익상(趙益祥)의 딸이다. 형은 성희증(成希曾)이다. 성희안(成希顔)[1462~1...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에 있는 조선 후기 단경왕후 신씨(端敬王后愼氏)의 능묘. 양주 온릉(楊州溫陵)은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의 첫 번째 부인이자 원비인 단경왕후 신씨[1487~1557]의 능이다. 단경왕후 신씨의 본관은 거창(居昌)이고, 아버지는 익창부원군(益昌府院君) 신수근(愼守勤)이다. 1499년(연산군 5) 중종이 진성대군(晉城大君)으로 있을 때 혼인하여 부부인(府夫...
경기도 양주는 삼국 시대에는 고구려·백제·신라의 치열한 쟁탈전의 현장으로서, 고려 시대에는 개성과 조선 시대에는 한양과 가까운 근기(近畿) 지방에 속함으로써 수많은 부침(浮沈)을 겪어 왔다. 그리고 그 수많은 부침 속에는 역사에 오롯이 이름 한 줄로 남았거나 혹은 흔적조차 남지 않은 사람들의 삶과 사연들이 녹아 있다. 경기도 양주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중요한 사건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일영리(日迎里)라는 땅 이름은 일영봉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영리 동쪽에 있는 일영봉은 일영리 사람들이 일출 광경을 볼 수 있는 봉우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에는 일영봉에서 해 뜨는 광경을 제일 먼저 보면 장가를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일영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에 처음 문헌에 등장한다. 이곳은 대...
경기도 양주시에 속하는 행정면이자 법정면. 장흥(長興)이라는 땅 이름은 조선 시대 후기부터 사용된 것으로 기록에 전하고 있다. 따라서 장흥면(長興面)은 백석읍과 더불어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원래 이름이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지역이다. ‘장흥’이라는 이름을 우리말로 풀면 ‘오래도록 길이 흥한다’가 된다. 땅 이름이 같은 전라남도 장흥군의 경우 고려 인종(仁宗) 때에 인종의 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