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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에 전해 내려오는 제사를 지낼 때 쓰는 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입암 1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제문」은 지경리에서 출생하여 19세에 옥산면 입암 1리로 시집 온 가창자 이분수[1920년생, 여]가 시동생 권정직의 부탁으로 창작하였다.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658~659쪽에 수록되어 있다. ‘유세차 모월 모일’로 시작되어...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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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규방 가사. 「농부가」라는 제목을 갖고 있지만 부녀자의 노래로 볼 수 있으며, 농사일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농부가」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사는 김계수[여, 1921년생]가 낭송한 가사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538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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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단종을 소재로 한 규방 가사.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663~664쪽에 수록된 가사인 「단종애사」는 작가 미상으로, 단종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서술하고 있다. 단종의 슬픈 죽음은 소설로도 전해지지만, 경상북도 의성군에서는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가사 작품으로 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의 「단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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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서 전해오는 가사. 「망부가」는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망부가」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사는 김계수[여, 1921년생]가 소장하고 있는 가사 작품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530~538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는 상당히 장편의 가사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망부가」는 가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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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규방 가사.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몬녀형제붕우소회가」는 유영희가 제공해 준 가사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665~668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17세에 부모와 이별하고 시집을 가지만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시댁에 간청하여 친정에 가서 친정 부모와 붕우를 만나며 다음에 또 만나는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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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1리에서 전해오는 가사. 「몽유가」는 작자 미상의 가사로 중국의 악양루를 시작으로 등왕각, 황학루 등을 오르고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명승지를 모두 유람하고 돌아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모두 작가의 꿈속 이야기로 낮에 잠깐 잠이 들었다가 중국에서부터 한국의 여러 곳을 탐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김동희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으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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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거주하는 김계수의 부모 은공에 관한 낭송 가사. 화전가류에 속하며 마을 여성들이 모여 부모님 살아있을 때 효도하자는 내용의 노래 이다. 「부모은공」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거주하는 김계수[여, 1921년생]의 낭송 가사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5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부모은공」은 가사체로 4음보가 주를 이루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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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오는 조선 후기 문신 김진형(金鎭衡)의 유배 가사. 「북천가」는 김진형[1801~1865]의 유배 가사이다. 가사의 작자는 사대부로서 국가와 군주에 대한 충성심과 연군의 체모(體貌)[체면]를 잃지 않으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연과의 교감이나 기생들과의 유희라는 풍류적 태도를 과감히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지는 「북천가」는 규방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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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지역에서 생각과 다른 시댁의 현실을 노래한 신세 한탄 가사. 「속은 혼담」은 13세에 열녀전의 효성 편을 익혔고, 침선방적(針線紡績)도 다 배웠으며, 예의범절을 지키며 부모님께 잘 순종하여 꾸중 한 번 안 듣고 명문가의 따님으로 곱게 자란 여성이 주체이다. 하지만, 15세가 되어 시골로 출가를 하여보니 듣던 것과 달리 몰락한 양반 댁이라, 주어진 운명을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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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초한지』의 우미인을 노래한 규방 가사. 중국 『초한지』에 등장하는 우미인과 초패왕의 이야기를 우미인의 입장에서 가사체로 풀어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미인가」는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출생으로 16세에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 1리로 시집 온 조남숙[1924년, 여]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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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에 전해 내려오는 화전가.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원유가」는 ‘화전가’ 형태의 작품이다. 작품의 제목은 화전가가 아니지만, 형식은 화전가 고유의 방식을 따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유가」는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에서 출생하여 19세에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로 시집 온 노을교[1925년, 여]가 부른 것으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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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연재리에서 『초한지』의 항우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규방 가사. 「초한가」는 중국 『초한지』에 나오는 항우의 이야기를 가사로 노래한 것이다. 항우가 초나라를 잃고 초패왕으로 불리게 된 사건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룬다.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초한가」는 배순철[1927년생, 남]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5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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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지는 이별의 고통과 상사의 정을 주제로 하는 서정 가사. 이별의 고통과 상사의 아픔을 노래한 「추풍감별곡」의 창작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19세기 말 무렵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20세기 초반까지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지는 「추풍감별곡」도 이별과 상사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추풍감별곡」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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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규방 가사.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칠석가」는 직녀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일 년에 한 번 만나게 된 사건의 경위와 그리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칠석가」는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에서 출생하여 19세에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로 시집 온 노을교[19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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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화전가. ‘화전가’는 일반적으로 마을의 부녀자들이 3월에 다 같이 모여 일 년 동안의 회포를 풀기 위해 진행하는 화전놀이 때 부르는 노래이다.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도 「화전가」가 전해져 온다. 비안면 이두리에서 출생하여 18세에 구천면 모흥 3리로 시집온 김계수[1921년, 여]가 부른 것으로,...
현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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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만취당을 모티프로 삼은 김문수의 단편 소설. 「만취당기」는 저자 김문수가 1989년에 『실천 문학』 여름호를 통해 발표하고, 같은 해 조선일보사가 주관한 제20회 동인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한국인의 출세 욕망과 그에 맞서는 청빈 사상을 풍자적으로 그린 단편 소설이다. 2004년에는 돋을새김에서 「만취당기」를 포함 12편의 중·단편을 엮어 같은 제목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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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출신 소설가 김호운의 소설집. 『겨울 선부리』는 1988년에 청림 출판사에서 발행한 김호운의 첫 창작집으로 작가 생활 10년째를 맞이해 이룬 소설집이다. 김호운은 1950년 10월 20일에 의성군에서 태어나 1969년에 의성 종합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에 국립 철도 전문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78년에 『월간 문학』의 신인상 단편 소설 부문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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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출신 시인 박칠근의 시집. 『공중정원』은 2009년에 한국 문연에서 출간한 박칠근의 첫 시집으로, 격월간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2008년 1·2월호] ‘박칠근 시인 특집’란에 소개된 작품을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 박칠근은 1959년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태어났으며, 2003년에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등단하였다. 『공중정원』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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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출신 시인 조신호의 시집. 『구봉산 가는 길』은 1993년에 뿌리에서 출간한 의성 출신 시인 조신호의 첫 시집으로, ‘신라 지향성’과 ‘구봉산 지향성’이 잘 드러난다. ‘신라’는 역사적 유산을 통해 삶의 무상함과 나그네 의식을, 또 ‘구봉산’은 시인의 고향 이미지를 통해 1950년대의 정한을 표출하고 있다. 『구봉산 가는 길』은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51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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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출신 시인 김용락의 시집. 김용락은 1958년 5월 22일 단촌면 세촌리에서 태어났다. 1982년에 개인 시화전을 열고 소시집 『송사리 떼를 몰고 하늘로』를 펴냈다. 1984년 1월에는 창작과 비평사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를 출간해 문단에 공식 등단하였다. 김용락은 희망 숲 대구 교육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자이자 언론인이며, 평론가이다. 대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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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출신 평론가 임헌영의 평론집. 『민족의 상황과 문학 사상』은 임헌영이 1983년 11월부터 1985년 말까지 2년 여 동안에 쓴 평론들을 모아 1986년 한길사에서 간행하였다. 임헌영은 본명이 임준열(任俊熱)이며 1941년 1월 15일 의성군에서 태어났다. 경향 신문사 기자를 역임했고, 1966년 『현대 문학』에 평론을 발표하고 조연현의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등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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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출신 하종오의 첫 시집. 시집 『벼는 벼끼리 피는 피끼리』는 1981년 창작과 비평사에서 출간한 의성군 출신 하종오의 첫 시집으로 ‘창비 시선’의 시인들 중 가장 젊은 나이로 시집을 엮어 냈다. 이 시집은 하종오가 20대 때 시를 통해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과정 속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두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1979년부터 써온 작품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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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삼한 시대 부족 국가인 조문국을 소재로 한 박정수의 역사 소설.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인 박정수의 장편 소설 『왕국의 부활』은 의성군 금성면 지역에 존재했던 조문국(召文國)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이다. 조문국과 관련해서는 『삼국사기(三國史記)』 권이(卷二) 벌휴이사금(伐休尼師今)조에 “三年春正月親祀如祖廟大赦二月 拜坡珍 仇道 一吉 仇須兮 爲左右軍主 代召文國 軍主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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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가 경상북도 의성군의 지역 문화 자료를 모아 발간한 향토 자료집. 1996년에 발간된 김종우의 향토 자료집 『의성 다가서기』는 의성군의 역사 중에서 의성군만이 지닌 내용을 중심으로 실었다. 자료집 내용은 가급적 다른 문헌에 실리지 않은 『의성 신문』, 『의성 문화』, 『의성 군보』 등 지역 매체에 실린 글들을 모아 엮었다. 향토 자료집 『의성 다가서기』는 총 7부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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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의성 지부에서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연간 문학집. 1985년에 창립한 ‘의성 문학회’에서 의성 지역의 향토 문인과 출향 문인의 친목과 화합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문학 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87년에 『의성 문학』이라는 제명으로 창간하였다. 『의성 문학』은 1987년 창간 이후 2013년 2월 현재까지 총 26집이 발간되었으며, 책의 판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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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의 아동 문학가 신현득의 동시집. 동시집 『참새네 말 참새네 글』은 1982년 창작과 문학사를 통해 발간한 신현득 작가의 대표작 모음집이다. 1956년부터 1981년까지 발표한 동시 중 대표작 115편이 수록되어 있다. 아동 문학가 신현득은 1933년에 의성군에서 출생하였다. 안동 사범 대학교와 대구 교육 대학교에서 학사를 취득하였으며, 한국 사회사업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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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출신 시인 이태수의 시집. 시집 『회화나무 그늘』은 2008년에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한 이태수 시인의 열 번째 시집이다.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7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이태수는 1947년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출생하였다. 1974년 『현대 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자유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그림자의 그늘』[1979], 『우울한 비상(飛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