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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에서 남연군(南延君) 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야산 산신령」은 천하의 명당자리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야산 산신령이 명풍수인 지령대사를 혼내 주었다는 풍수담이다.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4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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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서 오누이 힘겨루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야산의 문다래미와 성재골」은 힘센 남매가 각각 성곽과 성문을 조성하는 힘내기로 경합을 벌였으나 어머니가 딸을 도와줌으로써 아들이 패배해 죽게 되었다는 성곽 축성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52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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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에서 신령스런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각시바위와 장군바위의 유래」는 초록리 마을 사람들이 연암산에 있는 장군바위와 각시바위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신앙함으로써 마을이 평안해졌다는 공동 제의 유래담이다. 2010년 충남대학교 마을연구단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간행한 『서산 초록리』의 244~246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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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서 간월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7년 충청남도·한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도서지(島嶼誌)』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김균태·강현모 등이 1996년 7월 7일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진운용[남, 59]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간월암(看月庵)은 무학대사가 수도하던 사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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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서 에밀레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당리 절의 스님과 에밀레종」은 욕심 많은 주지가 아기로 윤회 환생하여 자신이 주지로 있던 사찰의 종(鍾) 만드는 과정에서 자기 스스로 제물이 되어 에밀레종을 완성하였다는 주종담(鑄鐘談)이자 인신공희담(人身供犧談)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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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서 이괄(李适)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200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10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곡면 대요리의 대말마을 서남쪽에 황소가 엎드려 있는 것과 같은 곳이 있는데, 이를 강두산(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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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에서 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바위 전설」은 개를 닮아서 개바위라고 불렀다는 암석유래담이자 복호혈(伏虎穴) 명당과 어울려 지기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였다는 풍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59~160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3일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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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축제나 연희 때 풍물 가락에 맞추어 기원의 의미로 부르는 무가. 「고사덕담」은 대개 정초에 지신밟기를 할 때, 마을의 풍물패 중에서 소리를 잘 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제액·발복·축원의 의미로 부르는 의식요이다. 충청남도 서산의 「고사덕담」 또한 이러한 성격이 잘 반영되어 있으며, 액을 막고 평화를 기원하는 본래의 취지에 따라 무사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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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고사를 지내며 부르는 의식요. 고사란 집안일이나 마을의 일이 잘 되도록 비는 제사이다. 「고사창」은 개인과 가정 또는 공동체의 번영과 평안을 신에게 기원하는 고사 의식에서 부르는 무가이다. 이를 「고사 소리」라고도 한다. 사설은 무가의 일종인 청신무가(請神巫歌) 사설과 공통적인 부분이 있어 무(巫) 의식에서 기원하였을 것으로 본다. 이 「고사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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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닌 말로 전승되는 민간 지식·문화의 총체를 의미한다. 하지만 협의의 의미로는 구비 문학(口碑文學)을 가리키기도 한다. 구비 전승의 갈래로는 설화·민요·판소리·탈춤·속담·수수께끼 등이 있으나 서산 지역의 지역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는 설화와 민담이 있다. 서산 지역의 설화는 자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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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서 국수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9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93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부석면에 소재한 매봉산의 산봉을 국수봉(國首峰) 또는 국사봉(國師峰)이라고 한다. 구전에 따르면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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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고기를 잡을 때 그물을 당기면서 부르는 노동요. 「그물 당기는 소리」는 어장에서 고기 떼를 찾아 그물을 내리고, 이 그물에 물고기가 걸리면 어부들이 동시에 힘을 모아 그물을 당겨 올리면서 부르는 어업노동요이다. 또한 고기를 잡기 위해 물속으로 풀어 넣었던 그물을 다시 배 위로 거두어 올리면서 부르기도 한다. 「그물 당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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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호미로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긴 호미질 소리」는 「잦은 호미질 소리」와 함께 논의 잡풀을 매면서 부르던 농업노동요이다. 논을 맬 때 먼저 손으로 김을 매는 작업을 마치고 며칠이 지난 후에 논배미를 호미로 파 엎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때에 부르는 노래가 「긴 호미질 소리」이다. 이 소리를 ‘글림’이라 하여 두레패가 품삯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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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논이나 밭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작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쓸데없는 잡초를 손이나 연장으로 뽑아 버리거나 흙에 묻어 없애는 일을 ‘김매다’라고 한다. 「김매기 노래」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지방에 따라 이름과 종류가 다양하다. 김을 매는 장소에 따라 「논매기 노래」와 「밭매기 노래」로 구분하나, 이를 통틀어 「김매기 노래」라 일컫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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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에서 꽃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꽃샘은 연암산 기슭에 위치하는데 옛날 중고제 명창 고수관(高壽寬)이 득음을 할 때 이 샘물을 마셨다고 하는 지명유래담이다. 2010년 충남대학교 마을연구단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간행한 『서산 초록리』의 239~240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8년 9월 6일 박종익이 충청남도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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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장례 의식 중 봉분을 다질 때 부르는 의식요. 「달구질 노래」는 무덤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의식요이다. 이를 「달구질 소리」, 「달구 소리」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달구질은 달구[땅을 단단히 다지는 데 쓰는 기구]로 집터나 묘역을 다지는 일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장례 의식에서 「달구질 노래」는 어느 지역에나 있는 보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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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논의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도사리 소리」는 모심기가 끝난 뒤에 논의 잡풀을 매면서 부르던 농업노동요이다. ‘도사리’는 못자리에 난 어린 잡풀을 의미한다. 「도사리 소리」는 모를 심고 가장 먼저 맨다 하여 「선걸 소리」라고도 한다. 모를 심은 후 약 10일 전후하여 심은 모가 연약하기 때문에 큰 풀을 손으로 훑어 뽑는 작업을 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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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대산읍 일대에서 마고할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골할미 고쟁이 말린 바위」는 남편인 황금산이 둘째 마누라를 취한 것이 못마땅하여 돌아앉은 본처의 모습을 띤 가는들 등 바위 주변의 경관에 얽힌 사연과 마고할미가 고쟁이를 말리게 된 일화로 구성된 지명유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7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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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마룡리에서 아기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200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200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마룡리 짚은개마을에 있는 난곡농장은 1929년 매립되기 전까지는 바다였다. 이곳에는 바닷물이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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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모를 심은 후 가장 늦게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만물 소리」는 모를 심은 후 가장 먼저 논을 맬 때 부르는 「도사리 소리」와 상반된 의미로 마지막으로 논을 맬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만물’은 마지막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큰 틀에서 「김매기 소리」에 속하고, 그 중에서도 「논매기 소리」의 하위 범주에 속한다. 충청남도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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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에서 철마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대산읍기」에서 이 전설을 인용하였다고 밝혀 놓았다. 망일사는 대산리 망일산 산중에 위치한 사찰이다. 이 절은 고려 현종 때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절 대웅전의 왼쪽에는 암대(岩臺)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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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에서 가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매남리 쌀바람」은 이웃은 극심한 가뭄이 들어 기우제를 올릴 형편인데도 매남리의 어느 농부는 우리는 아무 걱정이 없다는 이기적인 말을 하여 원님에게 징벌을 받았다는 가뭄전설이다. 매봉재 남쪽이 된다하여 붙여진 매남리는 대산리에 속한 하나의 자연 마을이다.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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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에서 매화낙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매화낙지에 자리한 서산 상수도」는 소탄산과 도비산 일대에 매화낙지(梅花落地)라는 명당을 탐색하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상수 시설 및 명당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풍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61~162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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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모심기 노래」는 모를 찌는 작업 후에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벼농사 노래 중의 하나이다. 「모심기 노래」는 전국적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가창 방식과 내용도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서산 지역의 「모심기 노래」 또한 여러 가창 방식으로 전승되고 있으며, 내용과 형식에서 또 다른 민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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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모 심는 소리」는 농군들이 모를 찌는 작업 후 논에서 모내기를 할 때에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또 다른 민요 「모심기 노래」가 다양한 형식으로 가창 방식과 내용도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비해 서산 지역의 「모 심는 소리」는 단순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 심는 소리」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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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모찌기를 하며 부르는 노동요. 「모 찌는 소리」는 모내기에 앞서 모판에서 모를 뽑는 모찌기를 하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모판에 뿌린 볍씨가 자라면 논에 이앙[모내기]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못자리에서 일정한 크기의 단으로 모를 뽑는 과정을 ‘모를 찐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가 「모 찌는 소리」이다. 서산의 「모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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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무학대사(無學大師)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학대사가 잡아준 묫자리」는 무학대사가 잡아 준 자리에 묘를 썼음에도 일가가 몰락하였다는 내용의 풍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84~185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7일 충청남도 서산군 부석면 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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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무학대사(無學大師)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학대사와 간월도 무당사」는 무학대사의 예언에 따른 환생을 기려 무당사란 절을 창건하였다는 사찰연기담이자 무학대사가 머물던 절터가 천하의 명당이라는 풍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79~181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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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호미로 논을 매다가 잠시 쉬는 때 부르는 노동요. 「문셍이」는 논을 한창 매고 쉬는 때에 부르는 소리로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완만한 정조를 보여 주는 농업노동요이다. ‘문셍’을 한자로 표현하면 민성(民聲)으로 ‘농민의 긴 소리’ 또는 ‘멀리 들린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자어가 민간에 구전되면서 발음에도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추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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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에 의해 구비 전승된 노래로서 민중의 생활·감정·사상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충청남도 서북쪽에 위치한 서산은 평야와 바다가 어우러진 지리적 특성상 예로부터 농업과 수산업이 동시에 발달하였다. 따라서 서산의 민요는 농업노동요와 어업노동요가 다양하게 불려졌다. 이와 함께 무속과 관련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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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육지로 배를 올리면서 부르는 노동요. 「배 올리는 소리」는 고기를 잡지 않는 기간 동안 재해에 대비하여 육지로 배를 끌어올리면서 부르는 어업노동요이다. 배를 올리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행동을 통일하고 힘을 합쳐야 하기 때문에 「배 올리는 소리」를 부르면서 호흡을 맞춘다.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선소리와 뒷소리 모두 짧고 힘 있는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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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풍물을 치고 풍어놀이를 벌일 때 부르는 노동요. 「배치기」는 뱃고사나 풍어제를 지낼 때, 고기 잡으러 갈 때, 고기가 많이 잡힐 때, 만선(滿船)하여 돌아올 때, 정월 초사흗날 당맞이를 할 때 등 마을 사람들이 모여 흥겹게 놀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이를 「붕기 타령」이라고도 한다. 신명나는 가락에 풍물과 함께 어우러져 부르는데,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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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에서 범동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04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절미마을 너머에 범동굴이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나무와 덩굴이 무성하였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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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여성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동요. 「베틀 노래」는 여성들이 주로 베틀에서 일을 할 때 부르는 작업요이다. 남성들이 주로 부르는 농업노동요나 어업노동요처럼 여성들이 삼을 삼거나, 물레질을 하거나,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래를 통칭 길쌈노동요라 한다. 길쌈노동요 중 하나인 「베틀 노래」는 장시간에 걸쳐 앉아 베를 짜면서 부르던 노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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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벼를 타작하기 위해 지게로 져서 나를 때 부르는 노동요. 「벼 끌떼는 소리」는 건조한 벼의 그루터기를 떼고 낟알을 ‘바심’할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끌’은 그루터기의 충청남도 방언이다. 벼를 베면 논둑에 일렬로 세워 건조시켰고, 말린 벼들은 ‘바심’을 하기 위해 지게로 져 날랐다. ‘바심’은 타작[곡식의 이삭을 떨어서 낟알을 거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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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벼를 베고 수확량을 확인할 때 부르는 노동요. 「벼 뭇 세는 소리」는 벼를 베어서 소출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용도로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뭇’이란 짚·장작·채소 따위의 작은 묶음을 세는 단위이다. 과거 소작농이 성행했던 시절에는 벼를 추수하면 ‘벼 타작관’이라 부르는 임대인에게 수확의 양을 확인하는 일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때 불렀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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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부석사의 샘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76~177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7일 충청남도 서산군 부석면 창리[현 서산시 부석면 창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창학[남, 79]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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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서 승려 학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67~168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5일 충청남도 서산군 운산면 여미리[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이상업[남, 43]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옛날 지곡면 대요리에 진씨들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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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여성들이 실을 뽑으며 일을 할 때 부르는 민요. 「삼잣는 노래」는 여성들이 주로 실을 뽑는 일을 할 때 부르는 작업요이다. 남성들이 주로 부르는 농업노동요나 어업노동요처럼 여성들이 삼을 삼거나, 물레질을 하거나,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래를 통칭 길쌈노동요라 한다. 특히 「삼잣는 노래」는 실을 뽑는 작업이 주가 되므로 이를 「물레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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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서 쌀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50~152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3일 충청남도 서산군 고북면 장요리[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명창동[남, 54], 이채순[여, 60] 등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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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차리에서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8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74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지면 차리에는 예로부터 뛰어난 명당이 있다는 구전이 전한다. 이 고장의 중심 산은 서각산(犀角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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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오남동에서 아기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녀가 데려간 아기장수」는 꿈에 선녀가 나타나 박씨부인의 아기가 십오 세에 장수가 되어 나라에 큰일을 이루고 돌아올 것이라 예언하고 데려갔으나 금기를 파기하여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아기장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46~147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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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 등으로 삼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산시에 전승되고 있는 설화는 주로 전설과 민담이다. 전승되고 있는 작품의 수량으로 비교한다면 민담이 압도적으로 많다. 전설은 증거물과 진실성을 바탕으로 전승된다. 때문에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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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성주신과 성주부인에게 제를 올리며 부르는 노래. 「성주풀이」는 성주 고사를 민요화하여 부르는 노래로서 집과 가정을 지켜 준다는 성주신과 성주부인에게 성주받이를 할 때에 복을 빌기 위하여 부르는 무가이다. 「성주풀이」는 제의적 성격이 강하며 문학성이 잘 조화된 우리나라 서사 무가 가운데 대표적인 노래이다. 서산 지역의 「성주풀이」 또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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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수석동에서 연못배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소탄산 밑의 연못배미」는 좋은 묫자리를 찾아 주었으나 사례비를 받지 못한 지관이 계교로 명당을 파손하여 산소 주인인 이씨가 절손되었다는 풍수담이자 연못배미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41~142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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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에서 송덕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4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30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송덕암은 해미면에서 덕산으로 넘어가는 지방도 가에 위치해 있다. 이 암자에는 미륵불을 봉안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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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에서 쇠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09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옛날 지곡면 도성리 솔섬 앞에 쇠로 만든 북이 있었다고 한다. 이 북은 지름이 4m이고 높이가 1m인 거대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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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당리에서 당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200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220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수당리는 서산시와 당진군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조선 시대부터 지속되는 당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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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산수리에서 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원 용추전설」은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4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32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와 수원골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합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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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뱃사공들이 노를 저으면서 부르던 노동요. ‘시선(柴船)’은 일종의 상선이며, 본래 땔감을 실어 나르던 배였으나 어업에 이용되면서 큰 고깃배의 어획물을 실어 나르는 운반용 배를 뜻하게 되었다. 「시선뱃노래」는 서해안의 강화도에서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시선에서 부르는 노래가 대표적이지만, 서산의 「시선뱃노래」 또한 보존되어 전승해 오고 있다. 즉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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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시집살이의 서글픔과 애환을 부르는 노래. 「시집살이요」는 전문적인 소리꾼이 아닌, 여성이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보편적 민요로 시집간 여자의 입장에서 불리는 내방요(內房謠)이다. 서산의 「시집살이요」는 봉건적 사회의 대가족 하에서 겪어야 했던 여성들의 시집살이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시집살이요」는 남성 중심의 모순적 제도에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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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서 쌀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쌀 나오는 구멍」은 무학대사(無學大師)가 간월도의 한 절에서 제자와 함께 생활할 때 절에 있던 쌀바위에 관한 이야기인데, 제자가 보다 많은 양식을 얻기 위해 매일 일정하게 나오는 쌀바위를 훼손했다는 과욕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13쪽에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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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서 부석이란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쌀 위에 있는 부석」은 ‘뜬 독’, 부석(浮石)이라는 지명유래담이자 부석 아래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흘 동안 먹을 곡식이 잠겨 있다”고 하는 말은 부석 지역이 간척지로 메워질 것을 이미 지명을 통해 알려 주었다는 예언적 전승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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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오남동에서 아기장수와 용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47~148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1일 충청남도 서산읍 덕지천리[현 서산시 덕지천동]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정헌[남, 80]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의 오남동에 박씨부인이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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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서 배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63~164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5일 충청남도 서산군 운산면 여미리[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한정수[남, 40]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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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가사리에서 샘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여기정 전설」은 한 관원을 사이에 둔 두 기생이 서로 질투하다가 서산 기생이 샘물에 투신하여 죽었는데, 이 샘을 여기정(女妓井)이라고 불렀다는 우물유래담이다. 또한 이곳을 넘어 오가던 고개를 여기령(女妓嶺)이라고 하였다는 고개유래담이기도 하다.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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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서 미륵불상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64~166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5일 충청남도 서산군 운산면 여미리[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유기상[남, 73]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 일대에는 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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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에서 옥동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옥동샘」은 노부부가 뒤늦게 본 아기가 마을 사람들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죽은 아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였다는 살아담(殺兒談)이자 신이담이다.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6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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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서 용과 지네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못과 쉰 길 바위」는 용현리의 연못과 바위산에 사는 용과 지네가 싸움을 하면 홍수나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의 자연재해가 있었다는 영물쟁투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66~167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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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서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52~153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2일 충청남도 서산군 고북면 장요리[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명창동[남, 54]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고북면 장요리 2구에 용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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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에서 용유대·단고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57~158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2일 충청남도 서산군 음암면 유계리[현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강영모[남, 53]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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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용못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그 외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호서읍지(湖西邑誌)』에도 기록되어 있다. 대산읍 독곶리 백사장에 한 호수가 있는데 이를 용추독호(龍湫篤湖) 또는 덕호(德湖)라고 한다. 아울러 마을에서는 이 못에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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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서 인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200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227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용현리 쥐바위를 조금 지나면 길 우측에 벼랑을 이룬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인바위라고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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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흑석리에서 아기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9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84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팔봉면 흑석2리 바닷가에 높이 10m, 폭 5m의 큰 바위가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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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서 고목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42~146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2일 충청남도 서산군 고북면 장요리[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명창동[남, 54]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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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호미로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잦은 호미질 소리」는 「긴 호미질 소리」와 함께 논의 잡풀을 매면서 부르던 농업노동요이다. 「문셍이」로 힘을 돋우고 재정비하여 빠른 호미질로 재촉해서 매는 과정을 하는데, 이때 부르는 노래가 「잦은 호미질 소리」이다. 노래 제목처럼 가사가 짧고, 박자의 호흡이 간결하여 일을 마무리하는 느낌이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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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서 산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6~207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해동[남, 72]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옛날 팔봉면 양길리에서는 매년 산신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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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제석신의 유래를 풀이할 때 독송하는 경문. ‘제석’은 원래 불교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 제석천(帝釋天)에서 유래한다. 「제석경」은 재수가 있기를 빌거나 생산을 증진시키려는 「제석굿풀이」를 행할 때 읊는 경문을 뜻한다. 특히 서산 지역의 「제석경」은 무경의 일종으로 앉은 거리 무격들이 구송하는 경문이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송되는 특징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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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인간의 삶을 주재하는 제석신의 유래를 풀이한 무가. ‘제석’은 원래 불교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 제석천(帝釋天)에서 유래한다. 「제석굿풀이」는 큰 굿의 제석거리나 무의(巫儀)에서 낭송되는 제석신의 내력담이다. 이를 「제석본풀이」, 「당금아기」, 「시준 풀이」, 「초공 본풀이」 등이라고도 한다. 지역마다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제석굿풀이」는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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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서 죽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62~163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5일 충청남도 서산군 운산면 여미리[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한정수[남, 40]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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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털어진 벼를 날려서 먼지를 제거할 때 부르는 노동요. 「죽드림 소리」는 방아를 찧기 전에 모아 놓은 벼에서 잡다한 탑새기[먼지]를 분리할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죽드림’은 넉가래[넓적한 나무 판에 긴 자루를 달아 곡식이나 눈 따위를 한 곳으로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로 벼를 털어서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넉가래로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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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서 쥐 형국과 고양이 형국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200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212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운산면 용현리 일대에는 쥐바위와 괭이바위에 얽힌 이야기가 전한다. 쥐바위는 용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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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새 집을 지을 때 지반을 다지며 부르는 노동요. 「지경요」는 가옥을 건축할 때 땅을 단단하게 다져서 집을 더 튼튼하게 짓기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가옥을 비롯한 건축물을 짓기 전에 불렀던 「지경요」는 우리 민속에서 널리 성행했던 잡역노동요이다. ‘지경닺이’ 또는 ‘지경다지기’라고 하던 풍속은 집을 지을 때 주춧돌 놓을 자리의 땅을 단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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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서 집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지덕 놀은 집터」는 도깨비 장난으로 인하여 집주인이 이사를 가고, 그 자리에 의기가 센 인물이 이사를 와서 도깨비가 시끄럽게 노는 것을 막고 부자가 되었다는 도깨비퇴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49~150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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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에서 배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10년 충남대학교 마을연구단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간행한 『서산 초록리』의 141~142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박종익이 2008년 9월 6일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주영[남, 72]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에는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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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서 무학대사(無學大師)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81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7일 충청남도 서산군 부석면 창리[현 서산시 부석면 창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창학[남, 79]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부석면 창리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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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서 은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4~205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서원모[남, 70]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 계곡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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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명당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88~189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7일 충청남도 서산군 인지면 야당리[현 서산시 인지면 야당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이을봉[남, 75]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 기슭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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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천제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팔봉산의 천제터와 굴」은 팔봉산이 영산이어서 이곳에서 천제(天祭)를 비롯한 팔봉산 기우제를 지냈다는 천제 터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3~204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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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에서 동물의 상생과 견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07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에는 각각의 지명에 따른 상징적 동물이 존재한다. 이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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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에서 학돌재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7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69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지면 모월리와 신동리의 경계 지점의 길가에 직경 2m 정도의 바위가 놓여 있다. 이곳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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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명천리에서 무학대사(無學大師)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4~205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5일 충청남도 서산군 성연면 명천리[현 서산시 성연면 명천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이억룡[남, 71]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옛날 서산시 부석면 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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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서 팔봉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5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이명순[여, 63]·이문재[남, 35] 등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팔봉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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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에서 한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54~157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2일 충청남도 서산군 음암면 유계리[현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강영모[남, 53]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조선 시대 중엽 서산 신장리 일대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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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에서 아기장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200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212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옛날 두치면 홍천리[현재 음암면 상홍리]에 사는 한 부부가 겨드랑이에 큰 비늘이 있는 아기를 낳았다. 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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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황금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1994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123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황금산은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의 서북면 최 끝단에 위치한다. 예로부터 이 산에는 금이 있었다고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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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조기잡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173~175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대산면 독곶리[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유환[남, 63]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서산시 대산면 독곶리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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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에서 고수관(高壽寬)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10년 충남대학교 마을연구단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간행한 『서산 초록리』의 243~244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2008년 9월 6일 박종익이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주영[남, 72]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초록리에서 나서 초록리에서 득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