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개항기 서당. 성주 삼봉서당(星州三峰書堂)은 조선 후기 성주 지역의 유학자 한주(寒州) 이진상(李震相)[1818~1886]을 향사한 서당이다. 서당이 있는 자리는 본래 이진상이 노년에 거처할 정자를 짓기 위해 마련해 둔 땅이었으나, 이진상이 죽은 뒤 주문팔현(洲門八賢)을 중심으로 성주 지역 유림(儒林)이 이진상을 기리기 위해 서당을 세웠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