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강당. 월회당(月會堂)은 원정(圓亭) 여희림(呂希臨)[1481~1553]이 1516년(중종 11)에 고향에서 주자(朱子)가 가감, 증보한 『여씨향약(呂氏鄕約)』을 교육하고 시행하기 위해 향약 강회를 열었던 장소이다. 월일강회(月一講會), 즉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모여 향약 강회를 가져야 한다라는 뜻에서 명명한 것으로, 강회에는 누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