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성주 지역에 있던 오일장. 성주는 비교적 경상도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동시에 낙동강 수운을 이용하기에도 용이한 편이라 교통이 편리하여 상업이 발전하는 데 유리한 위치라고 할 수 있다. 1905년(고종 42) 새로운 교통수단인 철도가 운송을 담당하기 전까지 교통과 화물 수송에서 낙동강의 역할은 매우 컸다. 낙동강에 이어진 포구들은 인접한 내륙으로 물화를 공급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