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무속인을 중심으로 의례가 이루어지는 토착 신앙. 무속 신앙은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토속 신앙이다. 한국의 무속 신앙은 샤머니즘 분포권에 속하며, 흔히 ‘샤머니즘’이라 불린다. 샤머니즘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종교 현상이며, 선사 시대부터 수렵, 목축, 농경 등 방대한 각 문화층이나 문화 복합체에서 중요한 요소로 기능해 왔다. 무속 신앙...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백인당 안에 있는 경상북도 기념물인 향나무. 일반적으로 향나무는 높이 20m, 지름 70㎝까지 자라며 줄기 껍질은 적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어린 가지에서는 짙은 녹색의 바늘잎이 나며 성숙한 개체에서는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흰색인 비늘잎이 달린다. 성주 백인당 향나무는 높이 6m이고 둘레는 1.2m이며 수관(樹冠)[나뭇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1920년대 성주 출신 김창숙이 주도한 독립군 기지 건설 자금 모집 사건. 제2차 유림단 의거는 경상북도 성주 유림 김창숙(金昌淑)이 중국 상하이[上海]에 머물면서 구상하고 주도했던 것으로 만주와 몽골 접경 지대에 독립군 기지 건설을 통해 군사를 양성하여 독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자금을 모집한 사건이다. 제1차 유림단 의거가 성과를 내지 못하자 둔전제(屯田制)를 기반으로 군사를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