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
조선 후기 허목이 성주 지역의 가야산을 유람하고 남긴 기록. 미수(眉叟) 허목(許穆)[1595~1682]은 근기 남인(近畿南人) 실학의 연원자이다. 허목은 스승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를 통해 실용학풍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 순암(順菴) 안정복[1712~1791], 황덕길(黃德吉), 허전(許傳) 등에게 이어...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서 용이 놀던 소(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천면의 용소」는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용소와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로, 용이 가지고 놀던 바위를 깨트린 일본인이 죽음을 당하였다고 하고 있으므로 신이담에 속한다고 하겠다....
-
이덕부를 시조로 하고, 이함을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경산 이씨(京山李氏)는 시조인 이덕부(李德富)가 경주에서 성주로 이거하여 정착할 때의 지명이 ‘경산부(京山府)’였기 때문에 경산 이씨가 되었다. 이덕부는 고려 의종과 명종 대에 악거부정(樂居副正)을 지냈고, 무신란이 발생하자 경산부 본아리(本牙里)[현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로 이거하였다. 입향조(入鄕祖)...
-
성주 지역 최초의 사찬 읍지인 『경산지』 의 초고본. 『경산지(京山志)』의 집필 과정과 관련한 이원정(李元禎)의 친필 『경산지』 초고본이다. 이 친필 초고본은 이후 간본(刊本)과 비교해 보았을 때 서문(序文)이 쓰여지지 않은 상태이고, 내용 서술 중간에 첨삭한 부분이 많은 등 초고 단계의 미완의 사본(寫本)이다....
-
1832년에 편찬한 『경상도읍지』에 수록된 성주목의 관찬 읍지. 1832년 규장각은 『각도읍지(各道邑誌)』에 빠진 고을 읍지를 채워 넣어 완질을 갖추기 위해 읍지 수집 공문을 내려 『각도읍지』를 완성하였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는 원래 『각도읍지』 경상도편 20책이었는데,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각도읍지』 80책 중 경상도편을 1878년에 편찬한 『경상도읍지』 14책으로...
-
한강 정구가 1583년에 성주 회연에서 계를 조직하여 그 운영에 대한 세부 규칙을 기록한 문서. 계회는 매월 초하룻날 모여서 성현의 글을 강론하고 행실을 닦는 강회(講會)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계회입의」는 현재 『한강집(寒岡集)』 권9에 수록되어 있다....
-
성주 지역에서 제작·발급하였거나 소장·보존하고 있는 고문서 일체. 성주에서 제작 발급되었거나 현재 소장되고 있는 고문서는 대체로 회연서원(檜淵書院), 대산동 교리댁, 완석정(浣石亭) 종택, 응와 종택, 그리고 수륜면 의성 김씨(義城金氏) 문중의 김기대(金基大)에 의해 보존 소장되어 오고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이종금을 시조로 하고 이근생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성주 지역의 광산 이씨는 궁예(弓裔)의 5세손 이종금(李宗金)을 시조로 하고, 한림공파의 후손인 이근생(李根生)을 입향조로 한다. 이근생의 증손인 이홍기(李弘器), 이홍량(李弘量), 이홍우(李弘宇)는 ‘영남삼용(嶺南三容)’으로 칭해질 만큼 명성이 높았다. 한강 정구가 이들의 매부이며, 이홍우의 아들 이서(...
-
1940년 정원호가 발행한 경상도 도지. 정원호(鄭源鎬)는 청주 정씨로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교육의 변천과 현황. 성주향교(星州鄕校)는 조선 시대 성주의 공립 중등 교육 기관으로 1397년(태조 6) 한양에 성균관(成均館)을, 지방에 향교(鄕校)를 세울 때 세워졌다. 1530년(중종 25)에 완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경상도 편의 43개 향교 중에도 성주향교가 등장한다. 성주향교 대성전과 동무·서무, 명륜당, 입덕문, 수업사, 고사 등의...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에 있는 법정리. ‘금산(錦山)’의 지명과 관련하여 정확한 유래는 찾아볼 수 없다. 금산1리 자연 마을인 ‘연산’은 처음에는 인현산(印懸山)에서 유래한 인산(印山)이라 하였으나, 1663년(현종 4)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묘를 인현산으로 이장하면서 마을 이름을 인산(仁山)으로 고쳐 불렀다가 그 후 음이 와전되어 연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인현산[185m]은...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의성. 자는 태수(台叟), 호는 서계(西溪). 아버지는 참봉 김관석(金關石)[1505~1542]이며, 어머니는 순천 박씨(順天朴氏) 박탄(朴坦)의 딸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김우옹(金宇顒)[1540~1603]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숙부(肅夫), 호는 동강(東岡)·직봉포의(直峰布衣)이다. 아버지는 문과에 급제하여 부사를 지낸 칠봉(七峯) 김희삼(金希參)이며, 어머니는 곽인화(郭人和)의 딸 청주 곽씨(淸州郭氏)이다. 24세 때 조식(曺植)[1501~1572]의 외손녀와 혼인하였다. 이계(伊溪) 김우홍(金宇...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면부(勉夫), 호는 이계(伊溪). 아버지는 문과에 급제하여 부사를 지낸 칠봉(七峯) 김희삼(金希參)이며, 어머니는 곽인화(郭人和)의 딸 청주 곽씨(淸州郭氏)이다. 부제학을 지낸 개암(開巖) 김우굉(金宇宏)[1524~1590]과 이조 참판을 지낸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이 동생이다....
-
조선 시대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지원(志遠)·응원(應遠), 호는 운암(雲巖). 김수(金洙)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계희(金季熙)이고, 할아버지는 현감 김경(金璟)이다. 아버지는 김응곤(金應袞)이고, 어머니는 안강 노씨(安康盧氏) 노홍도(盧弘道)의 딸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공제(公濟), 호는 퇴은(退隱). 김용초(金用超)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관석(金關石)이고, 할아버지는 김담로(金聃老)이다. 아버지는 김천택(金天澤)이다. 어머니는 성산 이씨(星山李氏) 이호인(李好仁)의 딸이다. 아내는 성산 배씨(星山裵氏) 배설(裵楔)의 딸로, 5남 1녀를 두었다. 이 중 장남 김시형(金是瑩)은 미수(...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유학자이자 의병.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대수(大修), 호는 계봉(溪峰). 김용초(金用超)의 7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김관석(金關石), 아버지는 김담로(金聃老)이다. 어머니는 선산 김씨(善山金氏) 김순(金珣)의 딸이다. 형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김천택(金天澤)[1555~1595]이다....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대형(大亨), 호는 사봉(沙峰). 김용초(金用超)의 7대 종손으로 할아버지는 김관석(金關石), 아버지는 김담로(金聃老)이다. 어머니는 선산 김씨(善山金氏) 김순(金珣)의 딸이다. 첫 번째 아내는 성산 이씨(星山李氏) 이호인(李好仁)의 딸이고, 두 번째 아내는 창녕 조씨(昌寧曺氏)이다. 동생은 김천설(金天渫)이며, 첫째 아들은...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문신. 김희삼(金希參)[1507~1560]은 조선 전기 명종(明宗) 대에 주로 활동한 문신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남명(南冥) 조식(曹植),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와 도의(道義)로 사귀었다. 1540년(중종 35)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 정랑, 삼척부사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법정면. ‘대가(大家)’ 지명은 대가곡방(大家谷坊)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민왕(恭愍王) 시해 사건에 연루되어 파직된 홍언수(洪彦脩)가 조선 태조(太祖) 때 지금의 성주군 벽진면 봉계리 집실[가곡(家谷)]로 우거하면서 고을 사람들이 한양에서 대갓집이 왔다 하여 ‘대가곡(大家谷)’이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다른 설로는 이 지역에 유학의 대가인...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가천면, 수륜면을 가로지르며 관류하는 대가천에 발달한 계곡. 대가천 계곡은 대가천(大伽川)에 형성된 계곡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대가천은 ‘큰 가천’이라는 말로, 가천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대가천의 명칭이다. 한편, 옛 가야 땅을 흐른다고 하여 대가천이라고 불렸다는 유래도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 마을 교리댁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 일체. 대산동 교리댁은 조선 영조 때 사간원 사간, 사헌부 집의 등을 지낸 이석구(李碩九)가 지은 집이다. 이석구가 홍문관 교리를 역임했기 때문에 교리댁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
1827년 간행된 조선 전기의 문인이자 성주향교 교수를 역임한 오건의 문집. 오건(吳健)[1521~1574]은 자가 자강(子强)이고 호는 덕계(德溪)이다.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부친은 오세기(吳世紀)이며 모친은 성주도씨(星州都氏)로 도영강(都永康)의 딸이다. 11세 때 부친을 여읜 탓에 모친에게 효성을 다했다. 1534년 14세 때부터 학문에 몰두하여 독학으로 사서(四書)를 익...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이자 학자. 본관은 성주. 자는 후재(厚哉), 호는 암곡(巖谷). 성주 도씨(星山都氏) 14세손이다. 성주 입향조는 문과에 급제한 봉상대부(奉常大夫)로 고려 말에 팔거현(八莒縣)으로부터 성주의 서쪽 운곡(雲谷) 황거리(橫渠里)로 이거한 횡계(橫溪) 도윤길(都允吉)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에게 『소학(小學)』의 요체를 배운 증 동...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주(星州), 자(字)는 명중(明仲), 호는 농와(聾窩). 고려 말 경북 칠곡에서 성주 벽진면 해평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으로 이주한 도윤길(都允吉)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도상호(都尙鎬)이다. 둘째 아들이다. 부인은 아산 장씨(牙山蔣氏) 장내직(蔣來稷)의 딸이라는 정보만 확인된다....
-
조선 시대 성주 출신의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의병 활동을 한 문인.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중서(仲瑞), 호는 하계(霞溪). 할아버지는 행정(杏亭) 도형(都衡)[1480~1547]이며, 아버지는 묵계(墨溪) 도희윤(都熙胤)이다....
-
18세기 중엽에 간행된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학자인 김우옹의 개인 문집. 『동강선생문집(東岡先生文集)』은 동향 출신의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와 함께 양강(兩岡)으로 불리며, 남명 조식(曺植)으로부터 성성자(惺惺子)[스스로 경계하여 깨닫게 하는 것]를 물려받아 남명학을 이었고, 또 퇴계 이황의 문하에 출입하며 성리학의 맥을 계승했으며, 『속자치통감강목(續資治通...
-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고 전서공파(典書公派) 6세손 정숙(鄭淑), 동평군파(東平君派) 8세손 정하공(鄭河羾)·10세손 정성교(鄭星僑)·11세손 정수열(鄭修烈), 참판공파(參判公派) 12세손 정담(鄭淡)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출신으로 19세기 내우외환의 격동기에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한 학설을 정립하여 한주학파를 형성케 한 학자.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1818~1886]은 19세기 내우외환(內憂外患)의 격동기에 경상북도 성주에 거주하며 성리학 및 경학을 면밀히 탐구하여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이진상은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한 학설을 성립하여 자신의 학문을 계승한 한...
-
조선 후기 성주 출신 성리학자인 정구가 지은 한시. 성리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1604년(선조 37) 성주 대가천 상류에 무흘정사(武屹精舍)를 경영하면서 주자(朱子)[1130~1200]의 학문과 삶을 따르고자 하였다. 이에 주자의 「무이도가(武夷櫂歌)」를 화운(和韻)[남이 지은 시의 운자(韻字)를 써서 화답하는 시를 지음]하여 「앙화주자무이구곡시운(仰...
-
1784년 김상진이 성주 출신 성리학자인 정구의 강학처가 있던 무흘구곡을 그린 도첩. 『무흘구곡도(武屹九曲圖)』는 조선 시대 성리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무흘정사(武屹精舍) 중건을 기념하여 정구의 6세손인 정동박(鄭洞璞)[1732~1792]의 요청에 의해 1784년 영재(嶺齋) 김상진(金相眞)이 그린 도첩이다. 『무흘구곡도첩(武屹九曲圖牒)』이라고도 한다....
-
성주 출신 한강 정구가 건립한 무흘정사 내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던 전적 일체. 무흘정사(武屹精舍)는 현재 행정 구역상 경상북도 김천시 소재이나 성주군 가천면과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무흘정사는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처음 건립하여 장서를 하던 곳인데, 정구 사후 그의 제자들과 성주의 선비들이 중심이 되어 장서각이란 건물을 새로 지음으로써 무흘정사와 장...
-
성주 지역 출신이거나 성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문인이나 무관. 『성주군지』에 이름을 올린 성주 지역의 문무 관인을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경상북도 성주 출신 인물의 문집 및 성주 지역에서 간행된 문집 일체. 성주 지역에서 간행된, 혹은 성주 출신 인물의 문집 현황에 대해서 성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성주 문원(星州文苑)』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성주 지역 출신 인물 332명의 저작과 성주 관련 문헌 등 221종을 조사한 결과 총 226종의 문집류가 조사되었으며, 이를 판종별(版種別)로 분류하면 필사본을...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해 온 활동과 작품. 성주 지역의 문학은 성주에서 출생한 작가 또는 일정 기간 성주에 머물거나 활동 근거를 둔 작가가 생각과 느낌을 언어로 생산한 작품으로 규정할 수 있다. 성산가야(星山伽倻)의 고도(古都) 성주는 예로부터 ‘인물과 문헌의 고장’이라 할 만큼 인재가 넘쳤고, 기록도 풍부하게 남아 있다. 신라 말에 최치원...
-
경관이 수려하고 주변에 명소가 많아 각광받고 있는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소재 성주 댐의 호수. 성주호는 1992년 완공된 성주 댐에 물이 차면서 만들어진 인공 호수이다. 성주 댐은 홍수 조절, 수력 발전, 농업·공업용수 공급, 상수원 확보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설된 댐이다. 이러한 댐을 보통 다목적 댐[multipurpose dam]이라고 부르는데, 오...
-
조선 전기 성주에 거주한 문신. 박가권(朴可權)[?~1426]은 고려 후기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개성판윤(開城判尹)에 이르렀으며, 문장(文章)과 행의(行義)가 뛰어나 일세의 추앙을 받았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순천(順天). 자(字)는 자룡(子龍), 호는 기옹(畸翁). 증조할아버지는 참봉 박식(朴埴)이고, 할아버지는 승지 박양좌(朴良佐)이다. 아버지는 용담(龍潭) 박이장(朴而章)[1547~1622]이고, 어머니 충주 박씨(忠州朴氏) 참판 박응복(朴應福)의 딸이다.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형은 승훈랑(承訓郎) 박충구(朴翀衢)이고, 동생은 둔옹(...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유학자이자 의병.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효숙(孝叔, 孝淑), 호는 사옹(槎翁, 査翁).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박잠(朴潛)이고 어머니는 도사 김경(金璟)의 딸이다. 부인은 경상우수사(慶尙右水使) 배설(裵楔)[1551~1599]의 딸로 슬하에 5남 1녀를 두었다. 아들 학연(學淵) 박진구(朴震耉)는 사림으로 명망이 있었다. 한강(寒岡) 정구(鄭逑)[...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순천(順天). 호는 백당(栢堂). 아버지는 박이현(朴而絢)[1544~1592]이고, 어머니는 도흠조의 딸이다. 형으로 박영서(朴永緖)가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무학리 대가천에 있는 바위. 대가천(大伽川)이 곡류하는 곳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의 모양이 돛단배와 같다 하여 옛날부터 배바위[선암(船巖)]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오래전부터 대가천을 오르내리는 배들을 이곳에 매어 두었다 하여 일명 배바위[선암, 주암(舟巖)]라는 설이 있다....
-
조선 후기 성주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성산. 자는 자장(子章), 호는 등암(藤庵). 할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성주에서 의병을 일으킨 배덕문(裵德文)이고, 아버지는 경상우도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를 역임한 배설(裵楔)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성주. 자는 계장(季章), 호는 괴재(愧齋). 할아버지는 사재감정(司宰鑑正) 배덕문(裵德文)이고, 아버지는 경상우도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절충장군(折衝將軍) 배설(裵楔)이다. 어머니는 송원(宋源)의 딸 야로 송씨(冶爐宋氏)이다. 2남 3녀 중 차남이고, 형은 배상룡(裵尙龍)이다. 장인은 밀양 박씨 등암(藤庵) 박신(朴信)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배응경(裵應褧)[1544~1602]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청도군수로서 의병과 함께 항쟁하였다. 성주에서 태어났으나 만년에는 영주에서 머물렀다. 정구(鄭逑), 김우옹(金宇顒) 등과 교유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실. 백인당(百忍堂)은 조선 중기의 학자 이주(李𦁖)[1599~1669]와 이륜(李綸)[1597~1671]이 가문의 선조인 소부윤(少府尹) 이감(李戡)과 양양부사(襄陽府使) 이번(李蕃), 대사헌(大司憲) 이흥문(李興文)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실이다. 이주의 본관은 경산, 자는 신언(愼彦), 호는 학가재(學稼齋)이다. 이천증(李...
-
2010년과 2011년 정우락과 배창환이 성주 시인들의 한시와 현대시를 모아 엮은 시 선집. 『별고을 성주의 시와 시인들』 제1권은 성주와 관련 있는 옛 시인들의 한시와 현대 성주 시인들의 시를 모아 엮은 시 선집이다. 『별고을 성주의 시와 시인들』 제2권은 ‘가야산과 대가천’을 노래한 옛 시인들의 한시와 ‘성주의 사람과 자연’을 노래한 현대 성주 시인들의 시를 모아 엮은 시 선집...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대가천에 있는 바위. 봉비암이라는 명칭은 봉황이 나는 듯한 형상을 하였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과 기생 ‘봉비(鳳飛)’가 춤을 추다가 실족해 빠져 죽은 연못 봉비연(鳳飛淵)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봉비연은 이후 회연(檜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
1617년 성주 출신 문신인 정구가 신병 치료를 위해 동래 온천욕을 다녀오는 과정을 기록한 일기체 형식의 산문. 원래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1569~1634]의 『석담집(石潭集)』에 실려 있었는데, 노상직(盧相稷)[1855~1931]의 집에서 이본이 발견되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13세손인 정재기(鄭在夔)[1857~1919]가 “두 본을 참고하여...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대가천에 있는 바위. 고려 시대에 한 관리가 이곳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관인(官印)을 버리고 이곳과 영원히 인연을 맺고 살기를 원했던 곳이라 하여 사인암(捨印巖)이라고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사인(舍人) 벼슬을 한 중이 살았다 하여 사인암(舍人巖), 또는 이곳에 온 사람마다 인간 세상의 몸을 버리고 영원한 인연을 맺고자 한다 해서 사신암(捨身...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사창(社倉)’이라는 명칭은 서당이 있는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짐작된다. 서당이 있던 자리는 조선 중기 성주 지역의 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가 49세 되던 해인 1591년(선조 24)에 서숙(書塾)을 지어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었다. 정구는 마을의 이름이 주자(朱子)가 경영하였던 숭안(崇安)의 사창과 동일함에 주목...
-
한강 정구가 성주 사촌 지역민을 위해 결성한 동계의 결성 이유와 내력을 기록하기 위해 1619년에 작성한 서문. 「사촌동계서(沙村洞契序)」는 성주 지역의 향풍 진작과 향촌 질서 유지를 위해 시행되었던 향약(鄕約) 및 동계(洞契) 관련 자료로서, 저자의 『한강집(寒岡集)』권10에도 수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 대가천에 있는 바위. 굽이쳐 흐르는 계류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있어 선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자어로는 입암(立巖)이며, 봉우리에 학이 집을 짓는다 하여 소학봉(巢鶴峯)이라고도 불리었다....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 있던 사립 학교. 교육 목표는 ‘신교육을 통한 신진 인재 양성’이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서 성주 출신 역사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휘호 경연 대회. 역사적으로 성주를 빛낸 성주 출신 역사 인물을 추모하는 한편, 업적과 학문을 선양하고 군민들의 향토애를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성주 출신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1879~1962]을 추모하는 성주 전국 휘호 대회를 개최한...
-
1693년 송익이 성주의 의료 기관인 성주의국을 중수하게 된 배경과 그 전말을 기록한 기문. 송익(宋熤)[1631~1701]은 본관이 야성(冶城), 자는 분경(賁卿), 호는 읍취헌(挹翠軒)이다. 아버지는 송세빈(宋世彬)이다. 스스로 숭정처사(崇禎處士)라 하면서 과거에는 뜻이 없었다. 기옹(畸翁) 박공구(朴羾衢)의 문하에서 『중용(中庸)』과 『주역(周易)』을 수학하였고 대책문(對策文...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이시웅이 소장한 전적 일체. 이시웅(李時雄)은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만산댁 집안의 인물로 성주문화원장을 역임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문중에서 대대로 적장자를 중심으로 부계 혈통이 이어져 내려온 집과 그 집에서 존속되어 온 문화. 원래 ‘종(宗)’은 사전적 의미로 집[宀]과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대(臺)의 상형을 합친 회의 문자이다. 즉, 조상신을 모시는 집, 사당(祠堂)을 뜻한다. 또한 조상이나 족장(族長)을 의미하거나 특정 시조의 자손을 포함하는 친족의 범주를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
-
경상북도 성주군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문화적 우수성,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선정된 명승지. 성주 팔경은 성주군의 자연 경관, 역사·문화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고 관광 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선정되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종택. 성주 한강 종택(星州寒岡宗宅)은 약 400여 년간 세거해 온 청주 정씨(淸州鄭氏) 문목공파(文穆公派)의 종택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는 외증조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의 도학을 전수하고, 그 기반 위에 퇴계학(退溪學)과 남명학(南冥學)을 통합하여 새로운 학통을 세웠다. 실학(實學)의 연원을 확립하였으며, 우주 공간...
-
1895년 성주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구역. 경상북도 성주는 고려 시대인 1308년(충렬왕 34) 성주라는 지명을 처음 사용하면서 성주목(星州牧)이 되었다가, 2년만인 1310년(충선왕 2)에 이전의 경산부(京山府)로 환원되었다. 조선 시대인 1401년(태종 1)에 다시 성주목이 되면서 가리현(加利縣)·팔거현(八莒縣)·화원현(花園縣)을 속현(屬縣)으로 하였다. 조선 중기 이후에...
-
조선 시대 성주목을 관할하던 최고위 관직. 조선 개국 당시 성주는 경상도에서 가장 넓은 간전 결수(墾田結數)[간전은 개간하여 만든 밭]를 보유하였고, 많은 제언(堤堰)이 축조되어 있는 등 경제적으로 매우 풍요로운 곳이었으며, 인재도 많이 배출한 영남의 거읍 중 하나로 상주, 진주와 함께 경상우도의 중심된 큰 고을이었다. 이에 따라 조선 건국 이후에도 계속 경산부(京山府)로 있다가...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의 송계리와 신정리, 수성리 일원에서 운영하는 농촌 체험 휴양 마을. 농촌 체험 휴양 마을 사업은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되었으며, 도농 교류는 소비자인 도시민이 농촌으로 찾아와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휴양도 하며 지역의 농산물을 사 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4년부터 지역 주민 간 동질성을 확인하고 유대감을 형...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문인이자 학자.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연(新淵)에 복거(卜居)하였다.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고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 등 거유와 교유하였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학무(學懋), 호는 아헌(啞軒). 후에 후촌(後村)이라는 호도 쓴다. 야성군(冶城君) 송길창(宋吉昌)의 7세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사온서 직장(司醞署直長) 송소(宋紹)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창신교위(彰信校尉) 충무위 부사직(忠武衛副司直) 송방현(宋邦賢)이다. 할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통례원 인의(通禮院引儀)...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이자 학자.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천칙(天則), 호는 봉하(鳳下). 야성 송씨(冶城宋氏)의 시조는 고려의 간의대부(諫議大夫)로 야성군(冶城君)에 봉해진 송맹영(宋孟英)이고, 성주 입향조는 경기 감사(京畿監司)로 합천에서 성주로 옮겨온 송구(宋構)이다. 개성윤(開城尹)으로 야성군(冶城君)에 봉해진 송길창(宋吉昌), 을사명현(乙巳名賢)으로 야계 선생(倻...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에 있는 법정리. 수성리(水成里)의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는 없다. 수성1리의 자연 마을로 노루미기[장항(獐項)], 가람[갈암(葛岩)·운라(雲羅)·운산(雲山)]이 있고, 수성2리의 자연 마을로 갓말[지촌(枝村)], 수국(水局), 새뜸[신창(新昌)]이 있다. 노루미기는 마을 북쪽 산이 노루가 앉아 있는 모양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람은...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에 있는 법정리. 신정리의 자연 마을로 양정(陽亭)[양양촌·양장(羊場)], 임천(林泉)[이성터], 새터, 새별이 있다. 양정은 고려 때부터 있었던 마을인데 당시는 창평(倉坪)이라고 하였다. 조선 전기 주민들이 염소를 길러 양장(羊場)이라고 부르다가 조선 후기 마을에 정자가 있다고 하여 양정(陽亭)이라 하였다. 임천은 조선 선조(宣祖) 때까지 이성터로 불리다가...
-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에 걸쳐 있으면서 다양한 갈래의 문학에 풍부한 소재의 원천이 되어 온 산. 가야산(伽倻山)은 오래 전부터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창작의 영감을 끌어내는 산이었다. 이는 다양한 갈래의 문학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온 사실로 알 수 있다. 가야산은 이에 어울리게 해동(海東) 십승지(十勝地), 조선 팔경, 12대 명산 등으로 불리었고, 해인...
-
1603년에 성주 출신의 학자 정구가 편찬하여 1798년에 간행된 심경서. 정구(鄭逑)[1543~1620]는 자가 도가(道可), 호가 한강(寒岡)이다.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김굉필(金宏弼)의 외증손이다. 이황(李滉)과 조식(曺植)의 문하에 출입했고, 1573년 예빈시참봉을 시작으로 창녕현감, 형조참판, 안동부사, 대사헌 등을 역임했다. 벼슬에서 물러난 뒤 성주, 대구 등에서 강학...
-
1560년 전후로 성주의 영봉서원 건립 과정에서 제향 인물의 결정을 놓고 벌인 논란. 영봉서원 제향 논란은 1558년(명종 13) 성주 최초의 서원인 영봉서원의 건립 과정에서 제향 인물을 누구로 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이다. 처음에는 이조년(李兆年)[1269~1343]과 이인복(李仁復)[1308~1374]을 제향하려 했지만, 결국 당시에 확산되고 있던 도학(道學)의 영향으...
-
최한을 시조로 하고, 최흥효를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영천 최씨(永川崔氏)의 시조는 최한(崔漢)이다. 최한은 고려 중기 의종~명종 대에 삼중대광(三重大匡) 신호위상장군(神虎衛上將軍)이었고, 국가에 공이 있어 연산부원군(燃山府院君)에 봉해지며 영천(永川)을 관향으로 삼았다. 연산은 경상북도 영천의 옛 이름이다. 영천 최씨의 입향조는 고려 말~조선 초기 서예가인 월곡(...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에 있는 법정리. ‘영천(苓川)’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유래는 찾을 수 없다. 영천리의 자연 마을로 중리(中里), 아랫선바우[하립암(下立巖)], 웃선바우[상립암(上立岩)], 하고반(下考槃), 상고반(上考槃), 가은(可隱)[가인(加仁·加人)·가리]이 있다....
-
조선 전기 성주 훈도에 임명되어 교육에 힘쓴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자강(子强), 호는 덕계(德溪). 아버지는 오세기(吳世紀)이고, 어머니는 증산 훈도(甑山訓導)를 지낸 도영강(都永康)의 딸 팔거 도씨(八莒都氏)이다. 28세에 진사 이광(李光)의 딸 성주 이씨(星州李氏)와 결혼하였다.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아버지와 종동서 간이 되었다....
-
성주 출신 학자인 정구가 다섯 가지 상복(喪服)에 관한 연혁도(沿革圖)를 그린 예학서. 『오복연혁도(五服沿革圖)』는 정구가 주희(朱熹)와 그의 제자 황간(黃幹)과 양복(楊復)에 의해 편찬된 『의례경전통해(儀禮經傳通解)』의 『의례상복도식(儀禮喪服圖式)·오복도(五服圖)』를 참고하여 참최(斬衰), 제최(齊衰), 대공(大功), 소공(小功), 시마(緦麻)의 다섯 가지 상복(喪服)에 관한 역...
-
1611년 성주 출신의 학자인 정구가 북송의 다섯 선생의 학설을 모아 편찬한 예학서. 『오선생예설분류(五先生禮說分類)』는 정구가 북송(北宋)의 정호(程顥)·정이(程頤)·사마광(司馬光)·장재(張載)와 남송의 주희(朱熹) 등 다섯 선생의 예설을 모아 찬집한 저작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오암서원(鰲巖書院)은 성주군 수륜면 참별로 1[남은리 374번지]에 있다. 성주군 수륜면과 고령군 경계 지점인 국도 제33호선 우측 산기슭 아래에 동남향하여 자리하고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에 있는 법정리. ‘오천(午川)’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없다. 오천1리의 자연 마을로 지심[지천(芝泉)]과 사창(社倉)이 있고, 오천2리의 자연 마을로 마산(馬山)[오산(午山)]과 부미[부산(鳧山)]가 있다. 사창은 선조 때 의창(義倉)이 있었던 자리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산은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쯤 전라남도 순천 출신 박가권...
-
1815년 간행된 성주 지역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 문인 이언영의 시문집. 이언영(李彦英)[1568~1639]의 자는 군현(君顯), 호는 완정(浣亭), 본관은 벽진(碧珍)으로 공조 좌랑 이등림(李鄧林)의 아들이다. 한강 정구(鄭逑)와 여헌 장현광(張顯光)의 문인(門人)으로 1591년에 생원이 되고, 1603년에 식년 문과 장원을 하여 성균관 정육품 벼슬인 전적이 되었다. 사간원정언(...
-
1911년 간행된 조선 후기 성주에서 활동한 문인 박이장의 시문집. 박이장(朴而章)[1547~1622]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숙빈(叔彬), 호는 용담(龍潭)·도천(道川)이다. 판윤(判尹) 박가권(朴可權)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승지(承旨) 박양좌(朴良佐)이다. 23세에 조식(曺植)을 찾아 덕산(德山)에 갔으며, 1572년 향시(鄕試)에 합격하고 이듬해 회시(會試)에 합격하...
-
1579년 성주 출신 문신인 정구가 가야산 유람 여정을 기록한 일기체의 기행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내암(萊庵) 정인홍(鄭仁弘)[1535~1623] 등 4인과 함께 가야산을 유람하면서 경험한 여정을 기록하고 있다. 정구의 가야산 유람은 심학(心學)과 예학(禮學)을 발현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유람자와의 대화 및 기록에서 심성 수양과 정구의 학문 정신이 잘...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 있던 조선 후기 서원. 유계서원(柳溪書院)에 배향(配享)되었던 정곤수(鄭崑壽)[1538~1602]와 박찬(朴澯)[1538~?], 이순(李淳)[1530~1606]은 성주군의 대표적인 유학자 정구(鄭逑)와 관련이 깊은 인물들이다. 정곤수는 정구의 둘째 형으로 본관은 청주(淸州), 초명은 규(逵), 자는 여인(汝仁), 호는 백곡(栢谷)·경음(慶陰)·조은(...
-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공자의 사상을 근간으로 계승된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일반. 유교는 불교, 기독교와 함께 3대 종교의 하나로 손꼽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종교 차원을 넘어 정치와 경제, 문화, 역사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중에서도 성주 지역은 북쪽 지역의 퇴계학파와 남쪽 지역의 남명학파의 접전 지대로, 대표적인 인물로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 있는 서당. 유동서당(柳東書堂)은 백곡(栢谷) 정곤수(鄭崑壽)[1538~1602]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서당이다. 유동서당이 있는 유촌 마을은 두 인물의 후손들이 400여 년 넘게 세거한 곳이다. 정곤수의 자는 여인(汝仁), 호는 백곡(栢谷)이고, 시호(諡號)는 충익(忠翼), 본관은 청주(淸州)...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호는 관산(鸛山). 성산 이씨(星山李氏)의 시조는 고려 태조 대 개국벽상좌명공신(開國壁上佐命功臣) 이능일(李能一)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능일의 5세손이 이견수(李堅守)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능일의 15세손 이중화(李重華)이다. 참봉(參奉) 벼슬을 한 이중화의 호가 기국(杞菊)·기국옹(杞菊翁)이어서 이중화를 기국공파(杞菊公派) 파조...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태시(泰始), 호는 낙촌(洛村). 아버지는 공조 참의를 역임한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이고, 어머니는 인천 채씨(仁川蔡氏)로 생원 채응린(蔡應麟)의 딸이다. 종숙(從叔)인 이영우(李榮雨)에게 양자로 갔다. 형은 이도창(李道昌)이고, 동생은 이도장(李道章)이다. 아들은 유명한 영남 남인(南人)의 영수인 이원정(李元禎)과 이...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경상북도 성주군]. 자(字)는 대재(大材), 호는 공암(孔巖). 할아버지는 성균관 진사를 지낸 이인손(李仁孫)이고, 아버지는 현릉 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은 선비 이운(李運)이다. 어머니는 덕산 황씨(德山黃氏) 황계형(黃季亨)의 딸이다. 부인은 경주 최씨(慶州崔氏) 최호(崔湖)의 딸이고 1남 1녀를 두었다. 아들은 완정(浣亭...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광주(光州). 자(字)는 이직(以直), 호는 동호(東湖). 고려(高麗)의 봉상대부(奉翊大夫) 판도판각(版圖判閣) 이순(李順)의 9세손이며, 증조할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 이한손(李漢孫)이고, 할아버지는 봉사(奉事) 이수(李樹)이다. 아버지는 현감(縣監) 모재(茅齋) 이홍우(李弘宇)이고, 어머니는 동부 참봉(東部參奉) 진산(晉山) 강개(...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字)는 성여(成汝), 호는 동계(東溪). 고조할아버지는 월봉(月峯) 이정현(李廷賢)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이수성(李壽星)이다. 할아버지는 이달한(李達漢)이고, 아버지는 이이응(李爾膺)이다. 어머니는 통덕랑(通德郞) 성명세(成命世)의 딸이다. 담장을 사이에 두고 산 이석문(李碩文)[1713~1773]과 사촌이나 이...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字)는 사실(士實), 호는 돈재(遯齋). 고조할아버지는 월봉(月峯) 이정현(李廷賢)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이수성(李壽星)이다. 할아버지는 이달한(李達漢)이고, 아버지는 이이신(李爾紳)이다. 어머니는 첨사(僉使) 송원기(宋遠基)의 딸이다. 담장을 사이에 두고 산 이석구(李碩九)[1721~1785]와 사촌이나 이석문...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이자 의병. 본관은 철성(鐵城)[고성]. 자는 자진(子眞), 호는 야로(野老). 고조할아버지는 병조 참판 이억(李嶷), 증조할아버지는 예조 참판 이필(李珌)이다. 할아버지는 의정부 사인(議政府舍人) 이우(李佑), 아버지는 공조 참판 이언명(李彦明)이다. 어머니는 승지 박훈(朴薰)의 딸이고, 부인은 참봉 이인수(李麟壽)의 딸이다....
-
조선 전기 성주 지역에 거주한 학자이자 의병.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과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에게 수학하였고,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 등과 교유하고, 임진왜란 때는 의병 활동을 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파리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이승을 기리기 위하여 19세기에 세운 비. 이승(李承)[1552~1598]은 본관이 전주(全州), 자가 선술(善述), 호가 청휘당(晴暉堂)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문하에 들어갔고,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와 교...
-
조선 후기 성주에서 한강 정구에게 수학한 학자. 본관은 성주(星州). 자(字)는 문원(聞遠), 호는 농운(隴雲). 이지활(李智活)의 후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이명륜(李命崙), 증조할아버지는 생원(生員) 이우(李瑀), 할아버지는 만호(萬戶) 이한주(李漢柱)이다. 아버지는 군수(郡守) 이성업(李成業)이고, 어머니는 류동로(柳東老)의 딸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벽진(碧珍). 자(字)는 군현(君顯), 호는 완정(浣亭), 운계(雲溪). 증조할아버지는 성균 진사(成均進士) 이인손(李麟孫), 할아버지는 학생 이운(李運)이다. 아버지는 공조 좌랑 이등림(李鄧林)이고, 어머니는 경주 최씨(慶州崔氏) 최호(崔湖)의 딸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한려학파의 대표적 학자. 남인(南人)이 서인(西人)을 상대로 정치적 대결을 벌이던 17세기 후반에 정치적으로 영남 남인을 대표하였고, 영남 안에서는 한려학파(寒旅學派)를 대표하였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사후(士厚), 호는 심원당(心遠堂) 또는 동고(東臯).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孝寧大君)의 7세손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함흥판관 이속(李涑)으로 효령대군의 증손이자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인 이심원(李深源)[1454~1504]의 제자이다....
-
조선 후기 성주목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1606년(선조 39)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4위로 합격하였고, 병자호란 때 의병을 소집하였다. 정사원종훈(靖社原從勳)에 책록(策錄)되었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원로(元老), 호는 월봉(月峰). 증조할아버지는 이발(李勃), 할아버지는 이성범(李成範)이다. 아버지는 이약(李若)이고, 어머니는 상주 김씨 김눌(金訥)의 딸이다. 장인은 우봉 이씨(牛峰李氏) 참봉 이효삼(李孝參)이고, 부인 우봉 이씨는 우의정 정언신(鄭彥信)의 외손녀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산(京山). 자는 신언(愼彦), 호는 학가재(學稼齋)·별묵(別墨)·백당(白堂). 증조할아버지는 이팽석(李彭錫), 할아버지는 이순(李恂), 아버지는 이천증(李天增)이다. 외할아버지는 경주 이씨 이증달(李曾達)이고, 처부(妻父)는 창녕 성씨 성변규(成辨奎)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이자 의병.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자회(子會), 호는 이요당(二樂堂). 고려 말 삼은(三隱)의 한 사람인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1347~1392]의 8세손이다. 아버지는 주부(主簿) 이선계(李善繼)이고, 어머니는 경산 이씨(京山李氏) 이침(李忱)의 딸이다. 부인은 인동 장씨(仁同張氏) 장봉한(張鳳翰)[1566~1644]의 딸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본관은 성산(星山)[성주]. 자(字)는 여뢰(汝雷), 호는 한주(寒洲), 산교(汕嶠), 동교(東嶠), 정와(定窩), 운도재(雲陶齋). 할아버지는 이형진(李亨鎭)[1772~1834], 아버지는 이원호(李源祜)[1790~1859]이고, 어머니는 의성 김씨 김종옥(金宗沃)이다.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1]의 장조카이고, 정재...
-
조선 후기 광해군 때 성주 사족 이창록이 시국을 비판하다가 정인홍의 고발로 처형된 옥사 사건. 이창록(李昌祿) 사건은 1614년(광해군 6)에 성주 지역의 사족이던 이창록이 광해군의 폭정과 조정의 난정(亂政)을 비판하는 소초(疏草)를 작성했다가, ‘흉서난언패역부도서(兇書亂言悖逆不道書)’라는 죄목으로 참형당한 사건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이창록과 첩 옥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창록과 옥금」은 이창록(李昌祿)과 첩 옥금이 목숨을 잃으면서까지 충과 절의를 지켰다는 절의담으로, 성주 지역 인물인 이창록과 관련하여 절의와 충절 의식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설화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경산(京山). 자는 경발(景發), 호는 삼익재(三益齋). 이흥문(李興門)의 후손으로서 아버지는 암서(巖棲) 이침(李忱)이고, 어머니는 훈련봉사(訓鍊奉事) 이수(李樹)의 딸 광주 이씨(光州李氏)이다. 백천(白川) 이천봉(李天封)[1567~1634]은 동생이고, 영남의 삼용(三容)으로 알려졌던 이홍기(李弘器)·이홍량(李弘量)·이홍우(李弘宇)는 외숙...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경산(京山). 자는 숙발(叔發), 호는 백천(白川). 이흥문(李興文)의 후손이며, 고조할아버지는 이안(李晏), 증조할아버지는 이수장(李秀場), 할아버지는 이팽조(李彭祖)이다. 아버지는 암서(巖棲) 이침(李忱)[1543~1580]이다. 형은 삼익재(三益齋) 이천배(李天培)[1558~1604]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여직(汝直), 호는 모암(慕巖). 시조는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悤言)이다. 12대 뒤 진현관 제학(進賢館提學)을 지내고 시호가 문안(文安)으로 산화 선생(山花先生)이라 일컬어진 이견간(李堅幹)이 당세에 문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견간의 8세손이 이충민의 고조할아버지로 이름은 이회남(李懷南)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수질(...
-
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벽진(碧珍)[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 이씨(碧珍李氏) 시조인 이총언(李悤言)[858~938]의 13세손이다. 정확한 생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 공민왕 대에 그 이름이 보인다.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홈실에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는 이견간(李堅幹)이고, 아버지는 이군상(李君常)이다. 어머니는 나주 나씨(羅州羅氏)로 지신사(知申事...
-
장금용을 시조로 하고, 장봉한을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인동 장씨(仁同張氏)는 장금용(張金用)이 시조이다. 장금용은 고려 때 삼중대광(三重大匡) 신호위상장군(神虎衛上將軍)을 역임했고, 아들 장선(張善)도 고려 문종 때 금오위상장군(金吾衛上將軍)을 지냈다. 인동 장씨는 시조부터 11대까지 인동[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시 지역]에서 세거했고, 봉상파(鳳顙派)를 비롯한 5개...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금수면을 흐르는 대가천 계곡의 아홉 굽이와 가천면 가야산 아래에 있는 포천 계곡의 아홉 굽이. 무흘구곡(無屹九曲)과 포천구곡(布川九曲)은 가야산과 주변 산지에 발달한 골짜기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 등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성리학적 세계관에 의해 설정되었다. 무흘구곡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의의를 부여하고 경영한...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성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자. 일강정(一江亭)은 이정현(李廷賢)[1587~1612]의 유허지에 건립한 정자이다. 이정현의 자는 원로(元老), 호는 월봉(月峰)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와 삼익재(三益齋) 이천배(李天培)[1558~1604]에게 수학하였다. 1612년(광해군 4)에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로 급제하여 홍문관 정자(弘...
-
조선 후기 성주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인동. 자는 명세(鳴世), 호는 소매당(訴梅堂). 한자는 그대로 두고 ‘장영’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려조에 시호가 충정인 장안세(張安世)의 12세 후손이며 조선조 이조 판서를 지낸 장열(張烈)이 증조할아버지이다. 할아버지는 여헌 장현광(張顯光)[1554~1637]이고 아버지는 장응일(張應一)이다. 장현광이 사촌 동생 장현도의 아들 장응일을 후...
-
조선 후기 성주 지역에서 수학한 영남 유림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본관은 인동(仁洞). 자는 경하(景遐), 호는 사미헌(四未軒).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8세손이고, 할아버지는 장주(張儔), 큰아버지는 장관(張寬), 아버지는 장굉(張浤)이다. 3세 때 할아버지의 명에 따라 큰아버지에게 입양되었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장.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문거(文擧), 호는 개옹(㝏翁). 할아버지는 장잠(張潛), 아버지는 호조 참의에 증직된 장곤(張崑)이다. 부인은 창원 유씨(昌原兪氏) 유수지(兪遂之)의 딸이며, 아들은 장이유(張以兪)이다. 장홍한(張鴻翰)은 동생이고, 장사진(張士珍)은 사촌 동생이다....
-
근대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순명(舜鳴), 호는 과재(果齋)·일범(一帆), 초명은 장석기(張錫夔).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9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금헌(噤軒) 장주(張鑄)이고 할아버지는 장빈(張濱)이며, 아버지는 형조 참판을 지낸 운고(雲皐) 장시표(張時杓)이다. 어머니는 청주 정씨(淸州鄭氏)로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후손인...
-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 성주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 이진상(李震相)[1818~1886]의 문인으로 조선 시대 학문을 제대로 이어받은 마지막 시대의 인물이자 유림의 사고와 세력을 토대로 을사늑약(乙巳勒約) 반대와 국채 보상 운동 및 3.1 만세 운동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초명은 장응표(張應杓), 자는 응칠(應七), 호는 운고(雲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8세손이다. 할아버지는 금헌(噤軒) 장주(張鑄)이고 아버지는 장빈(張濱)이다. 어머니는 광주 이씨(廣州李氏)로 이관운(李觀運)의 딸이다. 생부(生父)는 장봉상(張鳳祥)이다. 부인은 청주 정씨(淸州鄭氏)로 한강(寒岡)...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 자는 경숙(經叔), 호는 청천당(聽天堂). 먼 조상으로 고려 때 상장군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이 있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조 참판에 증직된 장계증(張繼曾)이고, 할아버지는 이조 판서에 증직된 장열(張烈)이고, 아버지는 장현광(張顯光)[1554~1637]이며, 생부는 장현도이다. 7세 때 큰아버지 장현광의 양자가 되었다. 어머니는 성산 이씨...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인. 조선 후기 성주에서 태어나 한강(寒岡) 정구(鄭逑)에게 수학하고 인조와 효종조에 활동한 문인이다....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속을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전주 이씨(全州李氏)는 신라 때 사공(司功)의 벼슬을 지낸 전주 호족 이한(李翰)이 시조이다. 이한은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21대조로 신라 무열왕의 10세손 군윤(軍尹) 김은의(金殷義)의 딸과 혼인하여 시중(侍中) 이자연(李自延)을 낳았다. 이어 이자연이 복야(僕射) 이천상(李天祥)을 낳으면서 이자연-이천상...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초명은 정규(鄭逵), 자는 여인(汝仁), 호는 백곡(栢谷)·경음(慶陰)·조은(朝隱). 증조할아버지는 이조 판서(吏曹判書) 정윤증(鄭胤曾)이고, 할아버지는 부사직 정응상(鄭應祥)[1476~1520]이며, 생부는 부사맹(副司猛) 정사중(鄭思中)[1505~1551]이다. 생모는 성주 이씨(星州李氏) 이환(李煥)의 딸이다. 종조숙부 정승...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중교(仲喬), 호는 진암(進菴)·하하재(下下齋).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증 사복시정(贈司僕寺正) 정홍제(鄭弘濟)이며, 할아버지는 증 이조 참의(贈吏曹參議) 정동박(鄭東璞)[1732~1792]이다. 아버지는 소소와(笑笑窩) 정흡(鄭熻)이고, 어머니는 의성 김씨(義城金氏) 김희...
-
동래 정씨 성주 입향조 정선경의 아버지이자 여말 선초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증조할아버지는 정유의(鄭惟義)이고 할아버지는 정호(鄭瑚)이며 아버지는 정양생(鄭良生)[?~1392]이다. 어머니는 순흥 안씨(順興安氏)로 안축(安軸)[1282~1348]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김극공(金克恭)의 딸이며, 둘째 부인은 파평 윤씨(坡平尹氏)로 윤승경(尹承慶)의 딸이다. 아들이 동래 정씨...
-
조선 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 대장군 정의(鄭顗)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정응상(鄭應祥)으로 김굉필의 딸과 혼인하였다. 아버지는 정사중(鄭思中)으로 이환(李煥)의 딸과 혼인하였다. 정구의 형은 정곤수(鄭崑壽)[1538~]인데 여섯 살 때 종숙 정승문(鄭承門)의 양자로 들어가 서울에서 자랐다. 정곤수는...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치인(致仁), 호는 고헌(顧軒).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돈(鄭墩)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남위(南爲), 호는 오재(鼯齋).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6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정창재(鄭昌載)이고, 할아버지는 정복흠(鄭復欽)[1677~1726]이다. 아버지는 정달제(鄭達濟)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공면(公勉), 호는 창파(蒼坡).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7세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정창재(鄭昌載)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정복흠(鄭復欽)이며, 할아버지는 정달제(鄭達濟)이다. 아버지는 정동섭(鄭東燮)이고, 친어머니는 박봉징(朴鳳徵)의 딸 순천 박씨(順天朴氏)이며, 의붓어머니는 김여창(金汝...
-
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휘경(彙卿), 호는 이당(彛堂). 이명은 정서웅(鄭瑞雄)으로 만주에서 사용한 이름이다. 조선 중종(中宗) 때의 문신이며 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10세손으로 아버지는 정주석(鄭周錫)이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덕원(德園), 호는 백우(伯友).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정달제(鄭達濟)이고, 할아버지는 정동섭(鄭東燮)이며, 아버지는 창파(蒼坡) 정로(鄭魯)[1751~1811]이다. 어머니는 함양 박씨(咸陽朴氏)로 박사우(朴思禹)의 딸이다. 부인은 일선 김씨(一善金氏)로 김양화(金養和)[...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염조(念祖).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7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정복흠(鄭復欽)이고 할아버지는 정달제(鄭達濟)이며 아버지는 정동섭(鄭東燮)이다. 어머니는 의성 김씨(義城金氏)로 김여창(金汝昶)의 딸이다. 부인은 양주 조씨(楊州趙氏)로 조정규(趙貞逵)[1755~?]의 딸이다. 홍경래(洪景來)[1771~1...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초명은 집(集), 자는 휘조(輝祖), 호는 지애(芝厓).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정언제(鄭彦濟)이고, 할아버지는 정동리(鄭東里)이다.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정지복(鄭之復)이며, 어머니는 의성 김씨(義城金氏) 김경헌(金景瀗)의 딸이다. 부인은 순천 박씨(順天朴氏)로 취금헌(醉琴軒...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겸수(兼受), 호는 함재(緘齋).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9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척약재(惕若齋) 정동첨(鄭東[王+詹]), 할아버지는 계남(溪南) 정약(鄭爚)이다. 아버지는 설죽재(雪竹齋) 정경(鄭[土+敬])이며, 어머니는 광주 이씨(廣州李氏) 이상운(李祥運)의 딸이다. 부인은 광주 이씨(廣州李氏)...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사곡(沙谷)·만오(晩悟).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총(鄭摠)[1358~1397]의 7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 정응상(鄭應祥)이고 할아버지는 증 이조 판서(贈吏曹判書) 정사중(鄭思中)이며 아버지는 문목공(文穆公)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이다. 어머니는 광주 이씨(光州李氏)로 권지 훈련원...
-
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성로(成老), 호는 성재(省齋). 문목공(文穆公)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13세손이다. 아버지는 정세용(鄭世容), 어머니는 옥산 장씨(玉山張氏)이다. 외숙부는 장승택(張升澤)이다....
-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한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字)는 자실(子實), 호는 후산(厚山).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13세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삼성재(三省齋) 정귀석(鄭龜錫), 증조할아버지는 정주영(鄭周永), 할아버지는 정응화(鄭應和)이다. 아버지는 정복용(鄭福容)이고, 어머니는 서흥(瑞興) 김도제(金度濟)의 딸이다....
-
성주에 입향한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묘부(畝夫), 호는 오로재(吾老齋). 증조할아버지는 정양생(鄭良生)[?~1392]이고, 할아버지는 설학재(雪壑齋) 정구(鄭矩)[1350~1418]이며, 아버지는 성주[현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노리]에 입향한 반곡재(盤谷齋) 정선경(鄭善卿)이다. 어머니는 성주 이씨(星州李氏)로 평간공(平簡公) 이발(李潑)[1372~142...
-
일제 강점기 성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한조(漢朝), 호는 뇌헌(磊軒). 문목공(文穆公)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14세손이다. 아버지는 정재설(鄭在卨)이며, 성재(省齋) 정재기(鄭在蘷)[1851~1919]의 조카이다....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성주 지역의 역사. 성주는 고려 시대인 1308년(충선왕 즉위년)부터 1310년까지 잠시 성주목(星州牧)으로 불리기도 하였지만, 성주목이라 본격적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조선 전기인 1401년(태종 1) 이후이다. 조선 시대 거의 대부분 성주는 성주목으로 불렸다. 1895년(고종 32) 칙령 제101호로 8도제를 폐지하고 2...
-
경상북도 성주군의 지표면을 이루고 있는 땅의 기복과 형태 및 형상. 성주군(星州郡)은 동서 방향 29.7㎞, 남북 방향 31.31㎞ 크기로 전체적인 지형은 높은 산지와 계곡, 하천 및 구릉지와 평야 지대로 구분된다. 성주군의 지세(地勢)는 전반적으로 서쪽은 우뚝 솟은 가야산(伽倻山)과 주변의 높고 낮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남동쪽은 비교적 낮은 구릉지와 평탄한 평야 지대를 이루고...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에 있던 조선 전기 서원. 천곡서원(川谷書院)은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 영봉산 기슭 옛 사원 터에 있었다....
-
정극경을 시조로 하고, 정사중을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청주 정씨(淸州鄭氏)는 시조가 고려 의종 때 중랑장(中郞將)이었던 정극경(鄭克卿)이며, 6세손 정책(鄭㥽)의 아들인 정오(鄭䫨)와 정포(鄭誧)에 이르러 처음 분파하였다. 경상북도 성주의 청주 정씨는 정포의 손자인 조선 개국 공신 문민공(文愍公) 복재(復齋) 정총(鄭揔)의 후손이다. 대대로 한양에서 살았으나 김굉...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한강 종택에서 음력 1월 5일 거행되는 불천위 제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조선 중기 문신 겸 학자다. 한강은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과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 두 문하의 제자로서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 영남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다. 정구는 남인과 북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이론적...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청천서당(晴川書堂)은 처음에 서원으로 건립되었으며,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을 향사하고, 서계(西溪) 김담수(金聃壽)[1535~1603]·용담(龍潭) 박이장(朴而章)[1547~1622]을 종향하였다. 회연서원(檜淵書院)과 함께 성주 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으로서 사림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이후 심산...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사발(士發), 호는 매와(梅窩) 혹은 치광자(癡狂子).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 최사철(崔師哲)이고, 할아버지는 성균관 진사(成均館進士) 최정(崔淨)[1528~?]이다. 아버지는 죽헌(竹軒) 최항경(崔恒慶)[1560~1638]이고, 어머니는 참봉(參奉) 류경준(柳景濬)의 딸 풍산 류씨(豐山柳氏)이다. 부인은 연...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학자.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사행(士行), 호는 관봉(鸛峰) 또는 나광자(懶狂子).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 최사철(崔師哲), 할아버지는 성균관 진사(成均館進士) 최정(崔淨)[1528~?]이다. 아버지는 죽헌(竹軒) 최항경(崔恒慶)[1560~1638]이고, 어머니는 참봉(參奉) 류경준(柳景濬)의 딸 풍산 류씨(豐山柳氏)이다. 부인은 안동...
-
조선 후기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법산 마을 영천 최씨 입향조이자 학자.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덕구(德久), 호는 죽헌(竹軒). 증조할아버지는 참봉(參奉) 최유(崔裕)이며, 할아버지는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 최사철(崔師哲)이다. 아버지는 진사(進士) 최정(崔淨)[1528~?]이고, 어머니는 연창군(延昌君) 이학수(李鶴壽)의 딸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다. 부인은 풍산 류씨(豐山...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안에 봉우리가 일곱 개인 칠봉산(七峰山)[517m]이 있어 마을 이름을 ‘칠봉(七峰)’이라고 하였다. 칠봉1리의 자연 마을로 유촌(柳村)과 신기마[신기촌(新基村)]가 있고, 칠봉2리의 자연 마을로 사도실(思道室)[상촌(上村)·아랫마·사월(沙月)], 걸뜸[죽촌(竹村)·죽천(竹川)], 새터[신평(新坪)], 구암리(九巖里)[고암(古巖)]가 있...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과 수륜면, 용암면에 걸쳐 있는 산. 칠봉산(七峯山)은 봉우리가 7개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
성주 출신의 학자 정구가 1622년 편찬한 이언적의 태극논변서와 관련 문헌을 발췌한 논변서. 『태극문변(太極問辨)』은 정구(鄭逑)[1543~1620]가 이언적(李彦迪)[1491~1553]과 손숙돈(孫叔暾), 조한보(曹漢輔)의 ‘태극설(太極說)’에 대한 논변서에다 이 논란의 출발점인 주돈이(周敦頤)의 「태극도설(太極圖說)」과 주희(朱熹)의 『태극해의(太極解義)』를 싣고, 여기에 주희...
-
1680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 성주 지역을 대표하는 학자 한강 정구의 시문집. 정구(鄭逑)[1543~1620]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이다. 철산군수 정윤증(鄭胤曾)의 종손으로, 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 정응상(鄭應祥)이고, 아버지는 충좌위(忠佐衛) 부사맹(副司孟)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 이씨(星州李氏)로 이환(李煥)의 딸이다. 6대조...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인 한강 정구를 기리기 위해 1633년에 세운 신도비. 한강 정구 신도비(寒岡鄭逑神道碑)는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의 외증손으로 조선 성리학사에서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1633년(인조 11)에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갓말 마을 뒷산인 창평...
-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조선 시대 성리학자 한강 정구와 그 제자들이 스승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 조선 선조 대 성리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고제(高弟)[학식과 품행이 뛰어난 제자]로, 이후 퇴계학파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회연서원(檜淵書院)은 한강 정구가 제자를 기르기 위해 건립한 회연초...
-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초반에 정구와 그의 문인들에 의해 경상북도 성주에서 시작되어 낙동강 중하류에 걸쳐서 성립된 학단. 한강학파(寒岡學派)는 정구(鄭逑)[1543~1620]의 학문적 성과를 토대로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의 가문적 배경과 학통상의 지위에 힘입었다. 정구는 가문적으로는 한훤당 김굉필(金宏弼)[1454~1504]의 외증손이며, 학통상으로는 이황(李滉)과 조식(曺...
-
17세기 초반 낙동강 중류를 지역적 기반으로, 정구가 형성한 한강학파에서 시작되어 장현광의 여헌학파로 이어졌던 학문적 흐름의 통칭. 조선 시대 영남 유학이라 하면 흔히 안동을 중심으로 한 ‘좌도(左道)’ 혹은 ‘낙상(洛上)’[낙동강 상류]의 퇴계학파와 진주를 중심으로 한 ‘우도(右道)’ 혹은 ‘낙하’(洛下)[낙동강 하류]의 남명학파를 떠올린다. 16세기 중엽 동시대에 이황(李滉)[...
-
일제 강점기 목숨을 던져 항거한 성주인들의 항일 운동. 개화기와 일제 강점기 한국인의 민족 운동은 자정 순국(自靖殉國), 의열 투쟁, 의병 운동, 상소 운동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다. 그중에서 순수성이 가장 높은 것 중의 하나가 자정 순국이다. 자신의 육신을 던져 국권 회복과 민족 독립이라는 고귀한 이상을 실현하려 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말의 자정 순국은 1905년 영일동맹(英...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회연서원(檜淵書院)은 성주군 수륜면 동강한강로 9[신정리 258번지]에 있다. 대가천 변에 자리하며, 서쪽으로 연감산이 보인다. 대가천을 사이에 두고 성주 오토 캠핑장과 마주하고 있다. 가람 마을에서 대가천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가다가, 신전 교차로에서 굴다리로 좌회전한 후 암전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좌측에 회연서원 주차...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의 대가천 계곡에 조성된 길. 회연서원 명상의 길은 성주군 수륜면 대가천의 수려한 무흘구곡 중 신정리 250-1번지 일원의 1곡[봉비암]과 2곡[한강대] 사이에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진 길이다. 대가천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2㎞ 황토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구경하고,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회연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전적 일체. 회연서원(檜淵書院)은 경상북도 성주 출신인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회연서원 숭모각에는 정구와 관련된 고문헌과 고문서, 그리고 책판과 현판 등 다양한 유적들이 소장되어 있다....
-
1974년 간행된 성주 출신 학자인 한강 정구의 문인 342명에 대한 문인록. 편자 최성욱은 성주 수륜 법산(法山) 출신으로, 죽헌(竹軒) 최항경(崔恒慶)의 후손이며, 옥산서원과 도산서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
조선 후기 정구가 성주 회연초당에 거처하며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성리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유촌에서 태어났다. 1583년(선조 16) 41세 때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에 회연초당(檜淵草堂)을 짓고 거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