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성주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박이장(朴而章)[1547~1622]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숙필(叔彬), 호는 용담(龍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복시 정(司僕寺正)을 지낸 박한하(朴漢何)이고, 할아버지는 경릉참봉(敬陖參奉)을 지낸 박식(朴埴)이다. 아버지는 승지 박양좌(朴良佐)[1521~1599]이며, 어머니는 별좌(別坐) 배은(裵垠)의 딸 성산 배씨(星山裵氏)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고택. 완정 고택(浣亭古宅)은 벽진 이씨(碧珍李氏) 감무공파(監務公派)의 종택으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1568~1639]의 7세손인 이존영(李存永)[1787~1849]이 건립하였다. 이언영은 1603년(선조 36)에 식년 문과(式年文科)에 장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1613년(광해군 5)에 정온(鄭蘊)이 영창 대군...
조선 후기 광해군 때 성주 사족 이창록이 시국을 비판하다가 정인홍의 고발로 처형된 옥사 사건. 이창록(李昌祿) 사건은 1614년(광해군 6)에 성주 지역의 사족이던 이창록이 광해군의 폭정과 조정의 난정(亂政)을 비판하는 소초(疏草)를 작성했다가, ‘흉서난언패역부도서(兇書亂言悖逆不道書)’라는 죄목으로 참형당한 사건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청천서당(晴川書堂)은 처음에 서원으로 건립되었으며, 동강(東岡) 김우옹(金宇顒)[1540~1603]을 향사하고, 서계(西溪) 김담수(金聃壽)[1535~1603]·용담(龍潭) 박이장(朴而章)[1547~1622]을 종향하였다. 회연서원(檜淵書院)과 함께 성주 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으로서 사림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이후 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