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원조를 기리기 위해 1907년에 세운 비. 이원조(李源祚)[1792~1871]의 본관은 성산(星山), 초명은 영조(永祚)였으나 세자의 이름을 휘하여 고쳤다. 자는 주현(周賢), 호는 호우(毫宇)·응와(凝窩)이며, 시호는 정헌(定憲)이다. 1809년(순조 9)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관직을 두루 거쳐 정승의 반열에까지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