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성주 출신 의병. 곽이용(郭伊用)[1875~1910]은 1875년 12월 경상북도 성주군 천창면(千倉面)[지금의 가천면]에서 태어났다. 1905년 11월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늑약(乙巳勒約)을 전후해서 일어난 의병 항쟁이 1907년 7월의 고종 퇴위와 8월의 군대 해산을 계기로 절정기에 이르렀다. 국권 회복을 위한 의병 투쟁이 대일 전쟁의 모습을 띠며 전개되었다. 당시 곽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