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출신으로 19세기 내우외환의 격동기에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한 학설을 정립하여 한주학파를 형성케 한 학자.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1818~1886]은 19세기 내우외환(內憂外患)의 격동기에 경상북도 성주에 거주하며 성리학 및 경학을 면밀히 탐구하여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이진상은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한 학설을 성립하여 자신의 학문을 계승한 한...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사수곡(泗水谷)과 풍곡(楓谷)에서 한 자씩 따와 ‘사곡(泗谷)’이라 이름하였다. 사곡리의 자연 마을로 싯질[풍곡], 사싯골[사수곡], 적산(赤山), 대성리(大成里)[대곡(大谷)·한골] 등이 있다....
-
성주 출신 학자 이정기가 중국 성현들의 성리에 관한 글을 발췌하고 이에 해당되는 주를 모아 1908년에 편찬한 성리서. 이정기(李貞基)[1872~1945]는 본관은 벽진(碧珍)이며, 자가 견가(見可), 호는 제서(濟西)이다. 이견간(李堅幹)의 후손이다. 장복추(張福樞)와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1905년 일본의 강압으로 이루어진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공립 교육 기관. 성주향교(星州鄕校)는 현유(賢儒)들의 위패를 봉안하여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조선 시대 성주군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 공간이자, 공자(孔子)와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 공간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성주향교의 주요 건물. 성주향교(星州鄕校)의 주요 건물은 대성전(大成殿) 및 명륜당(明倫堂)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측의 대성전은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좌측의 명륜당은 강학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에 걸쳐 있으면서 다양한 갈래의 문학에 풍부한 소재의 원천이 되어 온 산. 가야산(伽倻山)은 오래 전부터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창작의 영감을 끌어내는 산이었다. 이는 다양한 갈래의 문학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온 사실로 알 수 있다. 가야산은 이에 어울리게 해동(海東) 십승지(十勝地), 조선 팔경, 12대 명산 등으로 불리었고, 해인...
-
1861년 성주 출신 성리학자인 이진상이 주장한 심(心)이 곧 이(理)라는 학설.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1818~1886]이 44세에 지은 글로 자신의 성리학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진상의 심즉리설(心卽理說)은 명칭 면에서 왕양명(王陽明)의 심설(心說)에서 제시한 기본 명제와 동일하게 보이나, 이진상은 자신의 심즉리설의 의미에 대해 심(心)을 구성하는...
-
1579년 성주 출신 문신인 정구가 가야산 유람 여정을 기록한 일기체의 기행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내암(萊庵) 정인홍(鄭仁弘)[1535~1623] 등 4인과 함께 가야산을 유람하면서 경험한 여정을 기록하고 있다. 정구의 가야산 유람은 심학(心學)과 예학(禮學)을 발현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유람자와의 대화 및 기록에서 심성 수양과 정구의 학문 정신이 잘...
-
경상북도 성주군의 군목으로 지정된 은행나뭇과 나무. 은행나무목 은행나뭇과에 속하는 겉씨식물이며 중국 저장성 원산이다. 가로수와 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용한다. 바깥 껍질에서는 냄새가 나고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킨다. 종자가 살구와 닮았고 가운데 껍질이 희다 하여 은행(銀杏)[은빛 살구]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1978년 성주군의 군목으로 지정되었다....
-
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사곡(沙谷)·만오(晩悟).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총(鄭摠)[1358~1397]의 7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 정응상(鄭應祥)이고 할아버지는 증 이조 판서(贈吏曹判書) 정사중(鄭思中)이며 아버지는 문목공(文穆公)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이다. 어머니는 광주 이씨(光州李氏)로 권지 훈련원...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중기동(中基洞), 지수동(智水洞), 대거동(大巨洞)[장자골] 등을 병합하면서 중기동의 ‘중’ 자와 대거동의 ‘거’ 자를 따와 ‘중거(中巨)’라고 이름하였다. 중거리의 자연 마을로 장자골[장자곡(長子谷)·대거동], 지수골[지수곡(智水谷)·지수동], 사수골[사수곡(泗水谷)], 화진계(花眞溪)[화전기(花田基)·화진기(...
-
경상북도 성주 출신의 조선 시대 성리학자 한강 정구와 그 제자들이 스승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 조선 선조 대 성리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고제(高弟)[학식과 품행이 뛰어난 제자]로, 이후 퇴계학파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회연서원(檜淵書院)은 한강 정구가 제자를 기르기 위해 건립한 회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