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에서 용이 놀던 소(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가천면의 용소」는 성주군 가천면에 있는 용소와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로, 용이 가지고 놀던 바위를 깨트린 일본인이 죽음을 당하였다고 하고 있으므로 신이담에 속한다고 하겠다....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문덕리에서 걸객에게 제사상을 차려 준 며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걸객에게 차려 준 제삿밥」은 걸객이 친기(親忌)[부모의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제사상을 차려 준 며느리가 정승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로, 남에게 은혜를 베푸니 큰 복이 되어 돌아왔다는 일종의 보은담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에 전승되는 민요로 길쌈 노동을 하며 부르는 노래. 「군사 뽑혀 가는 소리」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대가면 민요 221]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4월 19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에서 박삼선[여]으로부터 조사, 채록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그네를 뛸 때 부르는 서사 민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3월 31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1동 유촌[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이필순[여, 45세] 제보자로부터 채록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죽음 이후 극락에 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 「극락 가는 노래」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대가면 민요 11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4월 5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구연자 여분순[여]으로부터 채록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기름 주머니를 기워 준 며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기름 주머니 집어 준 효부」는 가난한 집으로 시집온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구멍 난 기름 주머니를 정성으로 기워[집어] 주었는데, 기름 주머니 덕분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여 잘살게 되었다는 효부담이자 난제 해결담이다. ‘집다’는 ‘깁다’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노는 복으로 부자된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노는 복 빌어 부자 된 사람」은 나무를 두 짐 하면 한 짐이 사라질 정도로 복이 없는 사람이 신세를 한탄하다가 옥황상제에게 가서 노는 복을 빌어 와 잘살았다는 치부담(致富談)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모를 심은 후 김을 매는 과정에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 「논매기 소리」는 모를 심은 후 김을 매는 과정에서 부르는 농요로, 처음 김을 맬 때 부르는 아시 논매기 소리와 두 번째인 두벌 논매기 노래, 세 번째인 세벌 논매기 노래로 구분되는 민요이다. 6월,7월 한참 뜨거운 여름 날씨에 김매는 노동은 매우 고통스러운 작업이다. 그래서 등에 짚으로 만든 가리개를...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에서 여우를 퇴치한 담기 센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담기 세서 부자 된 사람」은 가난하고 자식까지 많은 남자가 명절 쇠기가 두려워 집을 떠났다가, 그곳에서 꿈속 노인의 도움으로 여우를 퇴치하여 부자가 되었다는 여우 퇴치담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각시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가면 각시 바위」는 각시 바위와 신랑 바위가 있는 칠봉산(七峯山)과 관련한 이야기로, 나라를 어지럽힐 큰 인물이 나올까 두려워 그 맥을 끊었다는 명당 쟁취담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댕기를 잃어버린 처녀와 그 댕기를 주운 총각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로 구성된 서사 민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4월 1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1동 유촌[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이태순[여, 65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제보자는 「댕기 노래」가 특정한 기능 없이...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지역에서 여성들이 삼을 삼을 때 부르는 소리.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대가면 민요 231]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4월 20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1동 여수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 박삼선[여, 73세] 제보자로부터 채록하였다. 제보자의 집 안방에서 동네 할머니들이 여러 명 참여한 가운데...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길쌈할 때 부르는 소리. 「들깨 참깨 소리」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5월 6일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2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리]에서 구연자 정재선으로부터 조사 및 채록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토건 노동요. 「땅 다지는 소리」는 집을 짓기 위하여 터를 다질 때 부르는 소리이다. 일이 고된 남성 노동요에 해당한다. 일을 하는 행동을 소리와 일치시켜 박자를 정확하게 지켜야 하며, 오랜 시간 동안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비교적 긴 노랫말을 사용한다. 내용은 주로 좋은 터에 집을 짓고 부귀영화 누리며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못이나 보를 만들기 위하여 말뚝을 박을 때 부르는 소리.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말뚝 박는 소리」는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에서 불리던 농요로, 1979년 4월 27일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3동 제보자 자택에서 현갑진[남, 76]이 구연한 것을 강은해가 조사, 채록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메밀을 길러 음식 만드는 과정을 노래하는 소리.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3월 31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1동 유촌[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이태순[여, 65세] 제보자로부터 채록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이앙가(移秧歌)」라고도 한다. 예전에 벌모 형식의 농사짓는 방법이 수확이 적었기 때문에 조선조 후기부터는 어린 모를 미리 키워 논에 옮겨 심는 이앙법을 사용하였는데 이때 부르는 소리이다. 모를 찔 때 부르는 소리를 「모찌는 소리」라고 하며,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소리를 「모심는 소리」라고 한다. 특...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산이나 공사장의 무거운 나무를 들어 옮길 때 부르는 소리. 「목도 메는 소리」는 4명, 혹은 6명, 8명의 목도꾼이 좌우로 줄을 매단 목도를 어깨에 매고 큰 나무나 돌을 운반하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일의 호흡을 맞추고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리이다. 노랫말도 일의 현장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짧은 말들을 사용한다. 노랫말은 앞을 잘 보라든지...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길쌈할 때 부르는 소리. 「목화 노래」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4월 21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1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에서 박삼선이 구연한 것을 조사, 채록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길쌈할 때 부르는 소리. 「물레 소리」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6월 7일 처음 채록되었으며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2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문덕1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문덕리],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2동[현 경상북도...
-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밀과 콩, 팥으로 만든 향토 음식. 경상북도 성주의 밀다부래이는 불린 밀에 콩이나 잡곡을 섞어 사카린을 넣고 푹 삶아 먹는 밀찜이다. 밀다부래이는 귀한 쌀이 들어가지 않고 잡곡을 이용한 성주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서 뱀 신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뱀 신랑의 슬픈 운명」은 상체는 사람이고 하체는 뱀의 형상을 가지고 태어난 뱀 신랑이 이웃의 부잣집 셋째 딸에게 장가를 갔으나, 허물을 잘 보관하라는 금기를 지키지 못하여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보리타작을 할 때 부르는 소리.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2동 앵무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에서 배상철[남, 63]이 구연한 것을 1979년 4월 17일 강은해가 조사, 채록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불효 아내를 길들인 남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불효 아내 길들인 남편」은 시부모에게 불효하는 아내를 소 길마[짐을 싣거나 수레를 끌기 위하여 소나 말 따위의 등에 얹는 기구]를 해서 친정으로 내쫓았다가 아내의 버릇을 고쳐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로, 지혜담에 속한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삼을 삼거나 명을 자으며 부르는 소리. 「삼 삼기 소리」는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여성들이 삼을 삼거나 명을 잣는 등 길쌈 노동을 할 때 부르는 민요이다. 길쌈 노동뿐만 아니라 밭매기, 풀 뽑기 등 인내력을 요하는 여성들의 고된 노동 환경에서도 불린다. 힘들고 고된 노동 시간 동안 졸음을 쫓거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주로 구연한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장례식 때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장지로 가면서 부르는 소리. 「상여 소리」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5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1동 대바우[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리]에서 배길환[남, 67] 이 구연한 것을 1979년 5월 4일 최정여, 강은해가 조사, 채록하였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에 있는 선석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석사의 유래」는 선석사(禪石寺)를 개창할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당시 마을 사람들이 선석사 개창을 반대하였는데, 이때 처녀 귀신이 바위 내리치는 소리로 사람들을 겁주어 선석사를 무사히 개창할 수 있었다는 선석사 유래담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윤동 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륜면 윤동 터의 명당 싸움」은 명당 자리를 놓고 박씨와 김씨 집안 사이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명당 쟁탈담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에서 가난한 시집을 부자로 만든 며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시집 부자 만든 새댁」은 쌀 한 톨 없는 가난한 집에 시집온 며느리가 인색하기로 소문난 정씨 집에서 밥을 얻어 오면서 부자가 되었다는 치부담(致富談)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한 며느리가 중이 되어 시집을 떠나는 내용의 서사 민요. 「시집살이 노래」는 며느리와 아내로서 시집 식구 또는 남편과 겪는 갈등과 감정을 담은 서사 민요이다. 성주군 대가면 「시집살이 노래」는 시집 식구들의 횡포를 견디다 못한 며느리가 중이 되어 시집을 떠난 후 친정에 동냥을 갔다가 다시 시집으로 돌아와 보니 시집 식구들이 모두...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아이를 달래거나 어르면서 부르는 소리. 「달강달강」·「둥게 소리」·「불무 노래」 등과 같이 아이를 달래거나 어르면서 부르는 민요로,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 노래이다. 아이를 재우는 노래와 함께 육아 노동요로 분류할 수 있다. 아이의 가슴을 토닥이거나 좌우 또는 상하로 흔들면서 부르는데, 어르는 행위를 통해 아이의 신체 발달을 돕거나 정서적 교감을 나누게 된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일 년 열두 달을 화투 숫자와 그림에 비유하여 부르는 가창 유희요. 「열두 달 노래」는 놀 때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화투의 월별 그림에 비추어 노래하는 일종의 월령체[달거리] 형식의 노래이다. 월령은 예전에 관가에서 달마다 농사에 관한 정보를 알려 주고 농사일을 지시한 것을 말한다. 월령체 형식으로 불리면서 농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에서 은혜 갚은 도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온정에 보답한 도둑」은 도둑질하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부자 아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목숨을 구해 주어 은혜를 갚았다는 보은담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출신 인물인 이숭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숭인의 뛰어난 후손과 바위」는 성주군 출신 이숭인과 그 후손에 관련한 이야기로, 다섯 명의 바위 이름 유래담이자 마을 이름 유래담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흥겹게 놀며 즐길 때 부르는 소리. 「장모 사위 노래」는 1994년 10월 15일 김기현과 권오경이 조사 및 채록하였다.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2동 사도실[沙乭][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김호림의 자택에서 같은 마을 이남이[여, 71]가 제보한 소리이다.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1동 신기마[현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지신밟기 제의 과정에서 부르는 액막이 제의요. 「지신밟기」는 경상도 지방에 널리 분포하는 액막이 제의요이다. 경상도 「지신밟기」는 메나리조[주요 음계가 미솔라도래]로 구성되며, 선소리꾼이 메기면 사물이 받는 형식으로 불려진다. 사설은 성주 조왕신, 장독대, 뒤주, 뒷간, 마구간, 터주 등 집 안 곳곳을 돌며 부른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길쌈할 때 부르는 소리. 「큰어머니 자탄가」는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7-4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5월 4일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1동[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운정리]에서 구연자 노복이로부터 조사 및 채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