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1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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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靈朴氏 |
영어공식명칭 | Koryeong Bak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식 |
본관 | 고령 - 경상북도 고령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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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지 | 경상북도 성주군 |
성씨 시조 | 박언성 |
입향 시조 | 박망달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박언성(朴彦成)을 시조, 고령을 본관으로 하는 세거 성씨.
[개설]
고령 박씨(高靈朴氏)의 시조 박언성은 신라 박혁거세로부터 29세손인 경명왕의 제2자로 고양현(高陽縣)에 처음 거주하였다. 고양대군(高陽大君)에 봉군되었고 시거지(始居地)의 지명에 따라 관향을 고령이라 하게 되었다.
[연원]
고령 박씨는 신라 54대 경명왕의 둘째 아들 고양대군 박언성을 시조로 한다. 박언성의 후예인 박섬(朴暹)의 사인공파(舍人公派), 박환(朴還)의 부창정공파(副倉正公派), 박연(朴連)의 주부공파(主簿公派) 등의 3파로 나뉘며 그 후손은 전국 각지에 산거하고 있다. 박섬의 6세손으로 청하현감(淸河懸監)을 지낸 박지(朴持)는 형제를 두었는데 장자인 박효림(朴孝林)은 향파(鄕派)로, 차자인 박수림(朴秀林)은 경파(京派)로 다시 나뉘어진다. 향파 후손들은 성주, 고령, 대구, 현풍 지역에 산거하며, 경파 후손들은 서울, 경기, 충청 지방에 주로 살고 있다.
[입향 경위]
성주 지역에 세거하는 고령 박씨는 박섬의 8세손인 직강공(直講公) 박숙동(朴叔童)의 후손으로 입향조는 직강공의 아들인 현령공(縣令公) 박망달(朴望達)이다. 읍취헌 박은이 연산군 때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일문이 화를 입게 되자 박망달이 성주로 이거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황]
박망달의 증손으로 호군(護軍)을 지낸 박천서(朴天瑞)와 부호군(副護軍)을 지낸 박천신(朴天信)이 있는데, 박천서의 후손은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성원리, 월항면 수죽리 등지에 살고, 박천신의 후손들은 선남면 성원리, 월항면 장산리·수죽리와 초전면 용봉리 등지에 살고 있다. 2015년 현재 성주군에 263명의 고령 박씨가 거주하고 있다.
[관련 유적]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삼산2리 월항 고개(갈막 고개) 서쪽 산록 아래에 1930년경 건립한 직강공파 재사(齋舍)인 원모재(遠慕齋)가 있다. 선남면 성원리 황신 마을에는 일남(逸南) 박수제(朴壽齊)[1675~1729]를 추모하는 재사인 일남재와 그의 아들인 가선대부 가학당(稼學堂) 박한시(朴漢蓍)[1701~1776]를 추모하는 경모재(景慕齋)가 위치해 있다. 월항면 장산리 철산 마을 중앙 지점에 동향하여 위치한 동암재(東岩齋)는 박천신의 덕행을 추모하여 1946년에 후손들이 건립한 재사이고, 월항면 수죽2리 나부람 마을 초입에 있는 고하재(高霞齋)는 박봉서(朴鳳瑞), 박봉기(朴鳳紀) 형제를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1973년에 건립한 재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