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1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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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松里山祭 |
영어공식명칭 | Seonsongri Sanj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여수경 |
중단 시기/일시 | 1970년대 - 선송리 산제 제물 비용이 많이 들고, 제관을 할 사람이 없어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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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솔가지가 우거진 곳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 |
성격 | 민간 신앙|동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정월 15일 0시 |
신당/신체 | 솔가지 우거진 곳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에서 음력 정월 15일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선송리 산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에서 1970년대까지 마을 뒷산 제당에 지냈던 마을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선송리 산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으며, 1970년대 중단되었다. 1970년대 새마을 사업이 진행될 때 다른 마을에서 동제를 중지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이에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에서도 이를 논하였다. 당시 선송리에서는 제물로 송아지 한 마리를 바쳤고, 이것에 대한 경제적 부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제관을 주관할 사람이 줄어들면서 마지막 제를 지내고 동제는 중단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마을 뒤쪽에 있는 산 중턱에 솔가지가 수북하게 쌓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낙엽이 쌓여도 손을 댈 수 없는 곳으로, 중단된 이후 흔적을 확인하기 어렵다.
[절차]
산제는 음력 정월 1일 제관을 선출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원제관 1명, 부제관 1명, 짐꾼 1명 총 3명을 선정하고, 제관 2명은 선출된 이후 자신의 집에 금줄을 두르고 상갓집에 가지 않는 등 몸을 정갈히 한다. 제일 전날이 되면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황토를 뿌리고, 금줄을 두른 뒤 출입을 제한한다. 제가 끝날 때까지 들어온 사람은 나가지 못하고, 외부인은 들어오지 못한다.
마을 사람들은 비린 음식을 삼가며, 산제를 함께 준비한다. 제물로 사용할 송아지는 제일 저녁에 산제당으로 끌고 올라가 당산 샘물을 이용하여 잡는다. 송아지를 잡은 뒤 흰밥을 짓고 백찜[백떡]을 올려 제사를 지낸다. 제관이 돌아가며 술과 절을 올린 뒤 마지막 소지를 올린다. 산신과 마을신 그리고 제관과 성씨별로 소지를 올리면 제는 마무리된다. 제가 끝나면 제관은 잡은 송아지 부위 중 등심과 피를 일부 섞어 삶아 음복하고 마무리한다.
[현황]
사회적 및 경제적 상황으로 1970년대 중단된 선송리의 산제는 산신이 영험하여 1990년대 일시적으로 기우제를 올린 적이 있었지만, 산제가 재개되지는 않았다.